•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한신 산악회
 
 
 
카페 게시글
믿음(기독교) 종교방 스크랩 질문기도는 특급전략이다
은파 추천 0 조회 39 08.01.01 17:45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질문기도는 특급전략이다


주님은 물이 가는 길도 내시고 바람이 가는 길도 내시고 번개가 가는 길도 내시고 천국에 가는 길도 내셨습니다. 주님은 길 그 자체요, 길을 만드시는 분이요, 길잡이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길을 묻는 방향기도를 드리면 주님은 참 좋아하십니다.


사울의 실패요인은 묻지 않았기 때문이고 다윗의 성공요인은 물었기 때문이라고 한다면 지나친 비약일까요. “여호와께 묻지 아니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저를 죽이시고 그 나라를 이새의 아들 다윗에게 돌리셨더라”(대상10:14).


사울은 주님께 여쭙는 체질이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사울 때에는 우리가 궤 앞에서 묻지 아니하였느니라...”(대상13:3). 그러나 다윗은 묻고 또 묻는 사람이었습니다. “블레셋 사람이 다시 골짜기를 침범한지라. 다윗이 또 하나님께 묻자온대...”(대상14:13-14).


주님의 지혜는 그 깊이를 측량할 수 없습니다.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부요함이여, 그의 판단은 측량치 못할 것이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롬11:33). 그렇기 때문에 질문을 통해 주님의 지혜를 얻는 것이 가장 뛰어난 전략입니다. 질문은 이길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해 줍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야훼께 여쭈어라. 그가 네 앞길을 곧바로 열어 주시리라”(공동번역, 잠3:6). 무슨 일을 결정할 때 주님께 질문하는 것은 주님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너는 모든 일에 여호와를 인정하라. 그러면 그가 너에게 바른 길을 보이실 것이다”(현대인의성경, 잠3:6). 질문하는 것은 주님을 인정하는 것이요, 그러면 주님이 바른 방향을 제시해 주시는 것입니다.


미국 남부지역 농가들이 미국 최고의 흑인 농학자, 조지 워싱턴 카버 박사의 말을 듣고 면화재배 대신에 일제히 땅콩재배에 나섰습니다. 면화가 땅속의 질소를 없애 땅을 황폐화시킨다면 땅콩은 질소가 없어도 잘 자라고 또 질소를 다시 생성시키기 때문이었습니다. 땅이 회복되고 땅콩 풍년도 들었습니다. 그러나 큰 문제가 생겼습니다.


한꺼번에 땅콩 풍년이 드는 바람에 땅콩 재배농가들이 다 망하게 생겼습니다. 그 소식을 전해들은 카버 박사는 다 자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어 무척 괴로웠습니다. 그는 어쩔 줄을 몰라 하다가 아침 일찍 산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는 마침 동쪽에서 떠오르는 태양을 쳐다보면서 외쳤습니다. “오, 주님. 당신은 무엇을 하시려고 이 우주를 창조하셨습니까.”


그러자 주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네 작은 소견으로 너무 큰 것을 알려하지 말고 네 수준에 맞는 것을 물어 보아라.” 그가 다시 여쭈었습니다. “주님, 무엇에 쓰시려고 사람을 이 세상에 두셨습니까.” 주님이 대답하셨습니다. “너는 아직도 네가 감당하지 못할 질문을 하고 있구나. 그런 쓸데없는 질문은 그만하고 네가 진정 원하는 것이나 말해 보아라.” 그는 너무나 숙연해졌습니다. 한참 후 그가 마지막으로 여쭈었습니다. “주님, 왜 땅콩을 심게 하셨습니까.”


주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옳지, 됐어. 너는 땅콩을 한 줌 들고 실험실로 들어가서 연구를 계속하라.” 그는 산에서 돌아와 정말 땅콩을 한 줌 들고 자기 실험실로 들어가 연구에 연구를 거듭했고 그래서 땅콩 버터, 땅콩 크림, 땅콩 식용유, 땅콩 구두약을 비롯해 모두 105가지의 땅콩 식용품과 200가지의 땅콩 실용품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미국 남부지역 농가들이 다시 살아났습니다. 이렇게 우리가 질문하면 주님이 바른 방향을 제시해 주시는 것입니다.


경제적인 약자가 점점 더 살기 어려워지는 세상입니다. 돈이 가진 사람한테로만 쏠립니다. 돈이 교육의 질을 결정하고 그래서 자식의 미래까지 결정합니다. 빈곤의 대물림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한 시라도 기도하지 않으면 마음이 괴로워서 견딜 수 없는 상황입니다.


주님께 비명을 지릅시다. 주님께 조목조목 요구합시다. 주님께 방향을 물어봅시다.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잠3:6). 기도는 전략입니다. 특히 여쭙는 기도는 특급전략입니다.

 
다음검색
댓글
  • 08.04.27 16:15

    첫댓글 감동적인 글 입니다, 은혜받고 갑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