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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질병)이란 본래 없습니다. 다만 빛(건강)의 부재일뿐입니다. 그러므로 망치로 치고 칼로 벤다고 어둠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햇볕에 눈이 녹듯, 빛을 비추면 사라집니다. 얼핏 다양한 어둠들이 있을 것이나, 오로지 ‘빛의 부족’이라는 ‘하나(uni)의 원인’이 ‘다양하게 드러난 것(verse)’입니다. 동서고금 모든 의학서는 말합니다. ―결과가 아니라― 원인을 치료하라고!
건강하게 하면 어떤 질병도 머물 조건이 안 되므로, 시간이 가면, 사라집니다. 그러나 한낱 돌덩이도 작용에 대해 반작용을 하는바, 질병도 물리치려하면 그만큼 저항하기에 불치병이 있다고 착각합니다.
최고의 의사라도, 단 한 순간도 의학지식으로는 생명을 영위하지 못합니다. 우리는 생명의 운행덕분에 의학도 하고, 과학도 하고, 예술도 하고, 의심도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 의학자들은 생명의 운행을 돕는 것이어야지, 약물과 수술적 개입에는 반드시 득과 실이 있으니, 큰 것을 작은 것에 넣을 수 없는 이치입니다.
이런 이치를 알면 질병(또는 불치병)이 고통이나 공포의 대상이 아님을 알게 됩니다. 다만 치료에 일정한 노력이 필요함을 알게 됩니다....
사람의 몸은 기계가 아닙니다...
기계의 고장은 결국 어떤 부속의 고장으로 귀착되며, 그 부속을 수리하여 고칩니다. 현대의학도 인간을 정밀한 기계로 보고, 고장 난 부속을 진단하고 고치려 하기에 부속(장기)별로 각과 전문의가 생겨났습니다.
그러나 만성 난치성 질환들은 사고나 손상에 의한 부분의 고장이 아니라, 속상함과 두려움 같은 전일적 차원에서 오는 것이기에, 현대의학(=기계론)으로는 다룰 수 없었습니다. 현대의학은 최소한 화학적 구조가 있고, 질량이 있는 것만 다룰 수 있습니다.
그러나 화학구조나 무게가 없더라도 정서라는 것이 있음도 잘 압니다. 진정한 몇몇 의사들은 대부분의 난치성 질환들이 모두 정서때문임도 짐작하고 경험하고 있지만, 기계론(=현대의학)으로는 다룰 수가 없었습니다.
생명은 '기계의 기능'과는 전혀 다릅니다. 속상하고 불안하여 병이 오는 것이지, 어떤 부속(장기, 조직, 세포)이 고장 나서 속상하고 불안한 것이 아닙니다. 결국 현대의학은 모든 만성병에 불치를 선언하였습니다. 평생 약을 먹어야 한다는 의사의 말을 들은 적이 있을 것인데, 못 고친다는 말이며, 평생 먹여야 한다는 약이 과연 약인지도 의심스럽습니다(약력학은 그렇지 않음을 증명하였다).
결국 많은 이들이 불치병이라는 말에 불치가 되어 죽어가고 있지만, “현대의학의 기술만으로는 불치”일 뿐임을 모르기에 너무도 안타깝습니다. 어디 의학이 현대의학뿐이며, 사랑의 우주에 어찌하여 꼭 죽어야 하는 병이 있을까?
질병은 복수도 아니고, 보이는 것처럼 잔인한 것도 아니며, 하나의'사랑의 매'로서 주어진 것인데도, 그 교훈을 새겨 더 행복하고 즐거워지려 하지 않고, 아프게 오해하고 저주하며 고통스럽게 죽어갑니다.
또한 모든 병은 바로 자신이 만든 산물이므로, 자신이 얼마든지 고칠 수 있음에도, 전적으로 의사에게 맡기는바 불치병이 생긴 것입니다. 헬스클럽의 코치가 운동한다고 고객이 몸짱이 되는 것이 아니듯이, 코치처럼, 의사는 치료의 도우미일 뿐입니다.
어둠을 물리칠 수 있는 이는 아무도 없기에, 때로 무서운 질병들이 공포로 다가올 것이나 빛을 비추면 사라지는 이치를 알게 되면 멋진 교훈일 뿐입니다. 돌에 걸려 넘어지면 걸림돌이나, 알고 그 위에 서면 디딤돌이 됩니다.
생명에서, 특히 인간의 경우, 부분은 결과이고(질병), 전체는 원인입니다(건강). 그리고 생명은 우주이치의 결과이므로, 명심하세요! 치료도 우주의 이치를 통해서만 옵니다.
건강해지는 방법(=치료법)
건전한 상식을 소유한 이라면, 이미 언급한 내용에 이견은 없을 것입니다. 특정한 질병과는 달리, 건강해진다는 것이 너무 추상적인 개념으로 그럴듯할 뿐이지, 실천적이지 못합니다.
부분은 잘 드러나고, 잘 분리되므로, 분석(=과학)적인 추구가 쉽기에 현대의학이 발달하였습니다. 분자생물학이란 바로 부분의 극대화이며, 생명공학은, 부분(부속)으로 이루어진, 기계론에 근거라 할 수있습니다.
즉 ―기계와는 반대로― 전일적이고 유기적인 것이 생명의 본질임은 알게 되었으나, 마치 저 아름다운 노래가 음표로 분해되면 아무 감동도 없듯이, '유기적 전체'는 분석을 통해서는 도저히 알 수 없습니다. 즉 그런 분석적 방법이 생명에서는 무용하기에, '생명본래'에 맞는 의학의 탄생은 산고만을 거듭해 왔습니다.
사람의 생각은 어리석어도 '신체의 지혜(神智, Wisdom of the Body)' 덕분에 음식은 소화되고, 세포는 분열하고, 심장은 박동하는데, 어떤 치료도 바로 이러한 신지(神智)를 통해 일어납니다. 아무리 수술을 잘 했어도 이러한 신지(神智)가 없으면 치료는 불가능합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신지(神智)를 돕는 것이 치료이며, 잘 도우려면 신지(神智)의 상태를 살필 줄 알아야 합니다.
신지(神智)의 상태나 의도는 매순간 신체에서 발생하는 신호에 전일적으로 반영되므로, 뇌파, 심전도, 맥파, 심음 등의 실시간 분석을 통해 몸과 마음의 전반적 상태를 실시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정보의 대량신호처리라는 컴퓨터의 발달로 이 모든 것이 실시간 아무 고통이나 위험 없이 손쉽게 가능합니다.
가령 심전도에서, 맥박의 실시간 간격변화(=HRV)를 분석하면, 신지(神智) '그 자체'에 해당하는 자율신경(ANS)의 상태를 간단히 파악하는 심박변이도 측정은 현대의학적으로도 공인되었고, 저또한 클리닉에서는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으며, 몇몇 진단방법을 개발하였고, 더욱 심화시키고 있으며, 일부는 논문에 발표하였습니다.
영양, 운동, 생약, 호흡법, 색깔요법, 소리요법, 양자(quantum)기기 등등 어떤 치료적 행위가 과연 치료에 도움이 되는지 해가 되는 지를 자율신경의 상태변화를 실시간 지켜보면서 판단이 가능합니다. 몸에 좋고 나으면 좋은 것이지, 현대의학적으로 이해가 되어야 한다는 것은 슬픈 억지입니다. 물을 이해하려면 양자물리학의 '런던-하이틀러' 방정식을 이해해야 합니다. 가령 목마른 이가, 물을 마시면 갈증이 해소되고 탈수가 치료되는데, 물구조론에 대해 현대의학의 분자이론으로는 설명이 안되므로, 비과학이라 안마시거나 못 마시게 한다면 이 얼마나 비극이겠습니까?
맥진을 하였듯이, 평소 자율신경의 상태가 HRV라는 신호에 고스란히 반영되므로 건강상태의 정도를 측정할 수 있으며, 전술한 대로 그것을 측정하면 자율신경상태가 건강해 지고 있는지 그 반대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자율신경 상태가 양호해지면 결국 건강해지는 것이므로, 어떤 질병이든 싸움 없이(저항성 발현의 걱정 없이) 점차 물러날 것인데, 몸이 정상적인 상태로 변환되면 질병은 몸에서 존재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돼지우리에 돼지와 돼지고기를 놓아두면 돼지는 멀쩡하지만, 돼지고기는 상합니다. 돼지우리의 균은 둘 다에 감염되지만, 돼지는 건강하므로 균에 의해 부패되지 않습니다. 이 처럼 질병의 진정한 원인은 나에 달린 것이지, 밖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반대로, 건강하지 못하면 무엇에 의해서라도 질병이 생기는 것입니다.
몸의 구조가 있듯이, 정서도 엄연한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몸처럼 상처를 입고 부러지기도 하며 흉터가 남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정서에 대해서 현대의학은 대상으로 삼지 못하고 있기에 불치를 선언한 것입니다.
이러한 정서구조는 생체신호를 연구하면, 재구성할 수 있으므로, 이제 새로운 의학에서는 정서를 연구하고 치료할 수 있게 되었기에 불치병도 치료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만성 질환들은 대부분 ‘정서적 기원’을 가지고 있기에, 그것을 알지 못하고, 그러기에 해결하지 못하면 당연히 불치병이 되는 것입니다. 정서(emotion)는 energy in motion이란 의미로, 새롭게 부상하는 에너지의학의 주제이며, 경락이란 몸을 이루는 세포들과 장기들의 정서적 소통의 구조임이 여러 실험의 결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최근에 뇌파 연구가 세계적인 추세가 되면서, 정서에너지를 진단하고 다루는 다양한 방법이 소개되고 있으며, 컴퓨터의 발달로 뇌파에서 전혀 새로운 정보를 얻고 있습니다.
본인은 임상치료에 있어서 설문을 하면서 뇌파의 변동도 동시에 분석하므로(코히어런스), 부정적 정서라는 에너지흐름의 문제점을 적절히 다룰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불치병은 불치가 아니라, 그저 이해가 필요한 병이 되었고, 좀 더 노력해야 하는 병일뿐입니다.
노화의 연구는 인류만큼 오래되었으나 노화의 실체를 몰랐으므로 답보상태였습니다. 건강이라는 것이 추상적인 개념에서 '신체 신호'들의 정합성(coherence)이라는 증명이 있고나서부터 진정한 의학이 시작된 것처럼, 노화의 본질은 심혈관의 노화였습ㄴ다.
심혈관이란 영양과 산소를 공급하고, 노폐물을 제거하는 중추입니다. 그러므로 나이가 듦에 따라 동맥경화, 고혈압, 심장병, 신장병 그리고 치매 또한 뇌혈관의 노화로 인한 것입니다. 당뇨의 합병증들도 결국 혈관의 문제에서 기원합니다.
아무리 유연한 공도, 공기가 많이 주입되면 단단하게 측정되듯이, 혈관내부 혈액의 압력 때문에 순수한 혈관의 경화도를 측정할 수가 없습니다. 본인은 고유한 혈관의 탄력 상태를 손쉽게 파악하는 간편한 방법을 발견하였고, 보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어떤 운동, 어떤 생약, 어떤 치료법이 혈관의 탄력성 회복에 도움이 되는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혈관이 건강해지고 혈압이 정상화됨에 따라 장기 복용하던 혈압강하제 등을 점점 줄여갈수있습니다.
의과대학에서 중약학, 약동학과 약력학을 강의하고, 연구하고, 임상에서 경험하고 활용하였으며, 저술한 경험을 통해 현재 복용하고 있는 약물의 종류와 투여량의 적정성을 처방전에 의거 판단해 줍니다.
약물의 흡수, 분포, 대사, 배설은 각자 육체적 변수만 고려하면 수학적으로 완전히 정의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본인 이 개발한 프로그램을 통한 시물레이션과 변수고려를 통해 현재 복용하는 약물의 타당성을 제고합니다.
인간의 만성질병의 경우, 정서의 문제는 치료의 핵심입니다. 정서적인 측면의 치료 없이는 어떤 치료도 일시적인 효과일 뿐입니다. 각자의 경험으로도 알 수 있듯이, 근육은 정서와 밀접히 관계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운동을 통한 심신의 단련은 물론, 적절한 근육강화를 통한 건강회복 및 증진은 성공적 치료에서 매우 중대한 위치에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 그만큼 근육의 신전범위가 줄어들고, 사실은 그 만큼 노화된 것입니다. 근육은 아주 가느다란 섬유세포들의 다발이므로 세포막의 전위들이 한 방향으로 흐름을 형성하므로 몸의 전자기적 현상(=생화학)에 지대한 영향을 줍니다. 경락이란 사실은 이러한 근육들의 방향성에 관련한 현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참조 : 제임스 오슈만의 매트릭스).
미농무성 보고에 의하면 현대인들은 칼로리 과잉과 영양소 결핍이라는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고 합니다. 1950년대의 복숭아의 비타민 A함량을 맞추려면, 현재의 복숭아 26개를 먹어야 한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흔히 사람들은 영양과 칼로리를 혼동합니다. 과잉칼로리는 몸의 입장에서 독에 해당하므로 아까운 영양소를 소비하며 제거해야 하므로, 더욱 영양소 결핍을 부추깁니다. 20년 전의 상추에서 맛보던 씁쓸한 하얀 진을 지금의 상추에서는 찾을 수 없습니다. 식물이 가진 영양소는 '파이토뉴트리언트' 또는 '파이토케미칼'이라고 하는데, 그대로 신이 내린 건강의 보고이며, 神의 약장입니다. 농약과 비료 등에 의해 크기와 외양 그리고 당도만 높였을 뿐입니다.
습관이란 것이 형성되면, 이성적 생각에 앞서 조건반사적으로 화를 내고 행동하며, 이것은 질병발생의 중대한 원인입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조건반사를 없애려면 그 만큼 인위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앞서 설명한 생체신호 도구들을 통해 명상을 수행하면 비교적 쉽게 이러한 경지까지는 다다를 수 있습니다.
글쓴이 : 방약중 인간과학 癒학당
첫댓글 좋은글감사드림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