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복지를 생각하며
남은 예산을 살펴 활동을 구상했습니다.
지난 설문 조사에 아이들이 집에서 시간을 보낼 활동이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공예 키트를 제공하고 비접촉 대면 방식으로 온라인으로 마주보고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이 났습니다.
그렇게 추진을 하고 물품들을 받았는데
큰 실수했다는 생각이 바로 듭니다.
키트마다 개별로 포장되고 개별의 키트를 담기위한 비닐이 추가로 필요했습니다.
그렇게 비닐과 플라스틱 쓰레기가 한가득 입니다.
최근 코로나19로 많아진 플라스틱 쓰레기에 대한 뉴스를 보았습니다.
코로나19도 사람이 환과 생태를 공격한 결과입니다.
쓰레기를 줄여하 하는데 제 판단으로 인해 쓰레기가 엄청 늘어난 격입니다.
반성하며 귀가했습니다.
불편한 마음에 여러 검색을 합니다.
'제로 웨이스트' 생활 속에서 배출되는 쓰레기를 최소화하자는 사회적 운동입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인근에 사는 비 존스 씨와 두 아이와 쓰레기 줄이는 삶을 살아가는 과정을 담은 책 [제로웨이스트 홈]에서 주장하는 실천 5가지 방법은 물건을 거절하고(Refuse), 쓰는 양을 줄인다(Reduce), 일회용 대신 여러번 쓸 수 있는 제품을 산다(Reues) 재활용(Recycle)은 다시 쓸 수 없을 때만 한다. 되도록 썩는 제품을 사용해서 매립(Rot)해 자원을 순환시킨다. |
할 수 있는 생태복지를 고민하게 됩니다.
내년 도담도담실 활동을 설명하고 제안할 때 이와 관련하여 설명해야겠다 싶습니다.
1. 불필요한 종이는 출력하지 않겠습니다. 나무를 생각합니다. 설명서 기타 포장에 필요한 스티커 출력은 가급적 최소
2. 불필요한 포장은 하지 않는다. 개별로 담기 위해 또 다른 비닐 포장지가 필요합니다. 되도록 각자 가방을 지참하여 담아가게 합니다. 이는 혼자 일하는 저에게 큰 일거리가 줄기도 합니다.
3. 플라스틱 용기로 된 물건은 구입하여 나눠드리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조금 불편하더라도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를 생각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