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레봉(660m)
전북 완주군 경천면에 마치 논밭을 평탄하게 고르는데 사용되는 농기구인 써레 모양의 암릉이 일렬로 뻗은 써레봉이 자리하고 있다.
선녀봉(665.9m)
그 옆으로 선녀봉은 전라북도 완주군의 운주면 금당리(金塘里)와 경천면 가천리(佳川里)에 걸쳐 있고, 운주면과 경천면의 경계에 있는 산이다(고도:666m). 선녀남봉, 서레봉의 통칭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최고봉을 말한다. 산의 서쪽과 동쪽의 물줄기는 경천저수지, 고산천을 지나 만경강 수계로 유입되고, 동쪽의 물줄기는 장선천에서 발원하여 금강 수계로 유입된다. 지명은 봉우리의 생김새가 처녀가 잉태한 모습과 같다 하여 유래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산행코스 : 용궁산장-수신관-너럭바위-갈림길-온양정씨묘역-서봉-써레봉정상-선녀남봉-헬기장봉우리-625봉-헬기장-선녀봉-다시선녀남봉으로돌아와-절골갈림길-절골계곡-멍석폭포-갈림길-너럭바위-수신관-용궁산장
산행시간 : 점심및 휴식포함 4시간 30분
누구랑 : 나홀로
산행안내
용궁산장 앞 작은 공터에 주차를 하고
용궁산장 앞 작은다리에서 사유지인 수신관쪽으로 들어가면 오른쪽 계곡을 따라 등산로 있다
10여분을 오르면 갈림길(주의)에서 좌측 능선쪽으로 산행
15분정도 오르면 온양정씨무덤이 나오고 우측으로 써래봉능선이 눈에 들어 온다
서봉을 지나면 여기서 부터는 암릉구간이다
암릉옆으로 우회로 있으나 등산은 역시 암릉을 기어오르는 재미 아닌가 모든 암릉을 올라본다
몇 개의 암릉을 지나 써레봉정상에 도착한다
여기서 선녀남봉까지도 거의 암릉 구간이다
선녀남봉에서 선녀봉까지 다녀온다(왕복1시간가량 소요된다)
665봉 공터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안부를 지나 625헬기장봉우리를 지나 선녀봉정상에 선다
다시 선녀남봉으로 돌아와 칠백이고지쪽으로 3-5분내려오면 절골갈림길이나오고 여기서 우측으로 10여분 내려오면(주의 여기는 등산로가 뚜렷하지 않다) 계곡을 만나고 계곡을 10여차례 건너기를 반복하면 멍석폭포가 나오고 좀더 내려오면 출발할 때 갈림길 삼거리가 나온다
용궁산장원점회귀(점심및 휴식포함 4시간30분)
△써래봉~선녀봉 산행지도
△오늘 산행 들머리인 용궁산장이다(산장입구쪽에 작은 공터가 있는데 이곳에 주차하면 된다)
△주차를 하고 뒤 돌아 서면 이곳이 보이는데 이곳 출입구는 사유지 이지만 이곳을 통해 들어가면 된다
△입구를 들어서면 수신관을 지나 앞에 보이는 전봇대 옆 길로 가면 등산로 있다(이 집 개가 어찌나 짖어대던지~~~)
△계곡길을 따라 조금 오르면 이런 너럭바위를 만난다
△좀 더 오르면 여기가 갈림길 인데 하산길과 만나는 삼거리이기도 하다(여기서 좌측능선을 따라 오르면 서봉으로 오른다)
△이런 바위 구간도 만난다
△여기가 온양정씨 묘역이다
△드디어 등산로 좌우로 아름다운 소나무들이 나오기 시작한다
△조개바위(마치 커다란 조개가 입을 다물고 있는 모습이다)
△이런 소나무도 만난다
△여기가 서봉이다
△서봉을 지나 첫번째 암봉인데 이 암봉은 오를 수 없고 옆으로 우회로 있다
△뒤쪽 서봉과 첫번째 만난 암봉을 뒤돌아 봤다
△드디어 시야가 확 트이고 앞쪽 천등산과 뒤쪽 대둔산의 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오늘 올라야 할 써레봉과 선녀남봉능선
△가파른 바위 구간을 올라야 한다
△작은 통천문도 만난다
△바위틈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아름다운 소나무를 곳곳에서 만날 수 있어 눈이 즐거워 진다
△바위 암봉을 한번 쳐다보고
△암봉밑에 이렇게 구멍뚫린 바위도 볼 수 있다
△암봉 로프구간이다(좌우가 낭떨어지여서 조심해야 된다)
△암봉 옆으로 지나온 능선과 그 뒤쪽으로 경천저수지가 보인다
△드디어 써레봉 정상이다(무너져 가는 작은 돌탑에 써놓은 글씨가 이곳이 써레봉정상임을 알려 준다)
△써레봉정상에서 선녀남봉으로 가는 길은 급경사 로프 구간이다(이곳 역시 주의가 요망된다)
△급경사를 내려서니 거대한 암봉이 앞을 가로막아 잠시 우측으로 우회를 하고~
△지금은 말라 있는 작은 샘이 옆에 있다
△지나온 써래봉능선을 다시 한번 쳐다본다
△써레봉 아래쪽의 무명봉을 오르니 고사목과 함께 작은 돌탑이 있다 거의 무너져가고 있어 내가 보수공사를 좀 했다.
뒤쪽은 선녀남봉이다
(이곳을 오르려면 작은샘건녀편 암봉 중간부분으로 벽을 기어 오를 수 있다. 위험하니 주위 요망되고 오르지 않고 우회로를 이용해도 된다)
△올라오긴 올라 왔는데 내려 가는 길이 없다 잠시 망설이다 둘러보니 아래쪽 이곳 돌이 조금 튀어나온 부분위쪽으로 내려 갈 수 있는 길이 있다 조심조심 주의를 기울이니 어렵지 않게 내려 갈 수 있다
△무명봉을 내려서니 이렇게 옆으로 선 바위를 만난다
△바위틈에 힘차게 뿌리를 뻗은 소나무가 아름답다
△잠시 돌 너덜지대를 지나고
△여기가 선녀남봉 정상이다(여기도 작은돌탑이 쌓여 있다)
여기서 선녀봉까지 다녀오기로 한다. 왕복1시간 걸렸다. 언제 다시 올지 모르는 산 좀 힘들어도 선녀봉은 다녀 와야지ㅋㅋ
△665봉공터(난 이곳이 선녀봉인줄 알았는데 선녀봉은 저 뒤편으로 보이는 봉우리가 선녀봉이다)
△천등산과 대둔산의 능선이 좀더 가까이 왔다
△625봉을 지나니 헬기장이 나온다. 여기선 선녀봉은 2-3분거리다
△선녀봉 삼각점과 뒤쪽으로 돌탑에 선녀봉이라 쓰인 글씨가 이곳이 선녀봉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잠시 아래쪽으로 눈을 돌려보니 아래쪽으로 이렇게 굽은 팔을 가진 나무와 바위가 보인다
△아~~낙엽길 푹신해도 너무 푹신해~
△선녀남봉에서 바라본 구봉산~복두봉~운장산~연석산능선이 굽이치는 물결 같다
△선녀남봉에서 2-3분내려오면 절골 이곳 절골 갈림길이 나온다(여기서 우측 계곡쪽으로 하산을 한다)
△좀 내려가니 이렇게 비스듬히 누운 소나무를 만난다
△누운소나무부터는 길이 불 분명하나 길 잃을 정도는 아니고 계곡쪽으로 내려 오면 된다
그러다 보니 이렇게 커다란 바위에 뿌리를 내린 나무도 보인다
△계곡 옆으로 조릿대도 있고 여러번 계곡을 건너야 하산을 할 수 있다
△마치 거북이가 느릿느릿 걸어가는 듯한 바위도 만난다
△이곳이 멍석폭포이다. 여기를 지나면 쉽게 오늘 들머리 용궁산장까지는 지척이다
△용궁산장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