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에서 태어난 티시 이노호사(Tish Hinohosa)의 돈데보이(Donde Voy)...
** 돈데보이(Donde Voy) ==> 어디로 가야하나요라는 뜻
사랑하는 연인을 남겨둔체 멕시코 국경을 넘어 미국으로 밀입국하는 한 여성의 고행과 이별의 아픔.
미국과 멕시코 국경에는 황량하고 거대한 모래 사막이 있고 미국 이민국 경찰의 단속도 가혹합니다.
불법 이민자들에게는 아메리칸 드림이 그냥 Dream에 그칠수도 있겠지만...
티시 이노호사는 어머니가 멕시코인이라
그녀의 Donde Voy는 호소력이 전해집니다.
남겨둔 연인을 미국으로 데려오기위하여 돈을 보내겠다는 가사에서 애틋한 사랑의 깊이를 느껴봅니다.
트럼프가 대통령이 된후 미국은 불법 월경과 마약의 유통을 차단하기위하여 멕시코와의 국경 전체에 장벽을 설치하려고 합니다. 장벽의 길이는자그마치 3,144km... 서울과 부산의 거리가 450km이니
미국은 자국 우선주의에 앞서 세계와 협력하고 평화를 추구하면서 문턱을 낮추는 것이 미국의 가치와 부합하지 않을까요.
현재 미국과 멕시코 국경의 1/3은 이미 다양한 방벽이 건설되어있다고 합니다.
트럼프는 미국이 방벽을 우선 건설하고 추후 멕시코에 비용을 청구하거나 멕시코 제품의 관세를 20% 올려서 환수하겠다고 합니다.
멕시코 물건을 살수밖에 없는 환경에서 관세를 올린다면 비용은 미국인들이 지출하는 형식인데 과연 의회나 국민들이 동의할지...
장벽은 길이가 3,144km, 높이는 약 10m, 폭은 3m 정도라고 합니다.
켈리포니아는 원래 멕시코가 지배하는 멕시코령이었으나 미국이 멕시코와의 전쟁에서 승리하면서
1848년에 미국에 편입되었고1850년에 미국의 31번째의 州가 되었지요.
예전에 자신들의 땅이었던 켈리포니아로 넘어가기 위한 멕시코인들의 엑소더스가 측은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