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요한복음 1장엔 나다나엘이란 이름이 나온다.
예수님의 부르심에 따라 나선 빌립이 친구 나다나엘을 찾았을 때
그는 무화과나무 아래에서 명상에 잠겨 있었다.
빌립이“모세가 율법에 기록하였고 여러 선지자가 기록한 그이를 우리가 만났으니
요셉의 아들 나사렛 예수니라”하자
나다나엘은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날 수 있느냐?”의아해 했다.
빌립의 소개로 예수님을 만났을 때 예수님은 그를 보고 이렇게 칭찬하였다.
“보라 이는 참 이스라엘 사람이라 그 속에 간사한 것이 없도다!”
그러자 나다나엘이 놀라며 자신을 예수님이 어떻게 아는가 물었다.
예수님은 “빌립이 너를 부르기 전에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 있을 때 보았다.”고 말씀하셨다.
이 말씀에 감탄한 나다나엘은
“랍비여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시요 이스라엘의 임금이로소이다.” 고백한다.
그러자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너를 무화과나무 아래서 보았다하므로 믿는냐 이보다 더 큰 일을 보리라.”
성경엔 소경 바디메오가 나오는데 그의 아버지 이름은 디메오이다.
이와 같이 바돌로메오는 돌로메오의 아들이란 뜻을 가지고 있다.
바로 바돌로메오의 본명은 나다나엘이다.
그는 예수님의 열 두 제자 중 하나가 되었지만 특별히 알려진 행적은 없다.
전승에 의하면 그는 예수님 부활 승천 후 소아시아 지방으로 가서 선교 활동을 하다가
그곳의 아스티아제스라는 왕에 의해 참수형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참수 당시 먼저 그는 산채로 칼에 의해 전신의 살가죽이 벗겨짐을 당했다.
이로 그의 석상 대부분은 자신의 벗겨진 살가죽과 그를 도려낸 칼을 들고 있는 모습이다.
그의 유해는 6세기 경 시칠리아 섬으로 이송되었고
839년 사라센의 침략을 피해 베네벤토로 옮겨졌다가
983년 다시 로마로 옮겨졌으며
오늘날 로마 테베레 강 티베리나 섬 중앙에 있는
바돌로메오 교회에 보관되어 있다.
바돌로메오 교회 정면
예수님의 제자 성 바돌로메오
교회 후진
좌우 14개의 기둥
중앙 제단 계단
바돌로메오 석관
제단 가운데 바돌로메오 유해를 안치해 놓은 석관
제단위 천장
교회 중앙 천장
소경당 (3개)
교회 입구
테베레 강 티베리나 섬의 바돌로메오 교회의 종탑
로마 셩 요한 교회 내부의 바돌로메오 석상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