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을 알면 예방이 보인다 1
사람들은 누구나 행복하게 살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헌법 제10조에서는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 국가는 개인이 가지는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확인하고 이를 보장할 의무를 진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이 행복 추구권은 천부인권 또는 자연권이라고도 합니다.
천부인권이란 인간이 태어나면서 하늘로부터 부여받은 권리를 의미하며, 자연권이란 우리 인간들의 만든 법이 아니라 자연법에 의해서 주어지는 권리란 뜻입니다. 따라서 사람들은 나름대로의 행복을 찾고 있으며 가정, 학교 사회를 포함한 국가적 차원에서도 개인의 행복을 응원하고 지지하고 또한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2~3억이란 천문학적인 정자들이 치열하게 경쟁하여 당당하게 1위로 골인한 정자가 기다리던 난자와 만나 온갖 난관을 극복하고 귀하게 태어난 신비롭고 독특하고 자랑스러운 오늘의 나 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각자가 타고난 소질을 개발하면서 행복하게 살 권리와 의무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권리와 의무를 스스로 저버리는 안타까운 현실과 마주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20년도에 출생자 수는 272,337명이며, 사망자 수는 304, 948명입니다. 출생자 수보다 사망자 수가 32,611명이 더 많습니다. 본고에 제시 되는 통계는 2021.9.27.일 통계청 보도 자료를 인용하였습니다.
사망 원인 TOP 10의 순위는 암, 심장질환, 폐렴, 뇌혈관질환, 자살, 당뇨병, 알츠하이머병, 간질환, 고혈압질환, 폐혈중 순위였습니다. 질환이 아닌 스스로 생명의 끈을 놓아버리는 자살은 무려 5위에 올라와 있으며, 2020년 한해에도 13,195명이 자살을 하였는데 이는 하루 평균36.1명이 자살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인구 10만명당 25.7명이 자살하고 있는데 이는 OECD 국가평균 10.9명에 비하여도 우리니라의 자살율이 가장 높은 수치임을 알 수 있습니다.
자살을 미리 막을 수는 없을까요. 자살을 알면 자살을 막을 수 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자살은 징후가 있으니까요.
다음 글 자살을 알면 예방이 보인다 2에서는 자살 관련 통계를 다루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