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먹고서
진도경찰수련원 숙소를 출발
부여를 목적지로 상경길에 올랐습니다.
처음 계획은
무안 구장 18홀과, 새로생긴 당진구장 36홀을 두고서 투표결과
무안은 운동 끝나고 올라가기가 시간상 너무 멀어서 운전자가 피곤하고... 그래서 탈락
당진은 충주에서 1시간 코스이니까 아무떄고 마음만 먹으면 갈수 있으니까 패스
부여는 2시간 넘은 코스이다 보니 충주에서 찾기는 부담스러운곳,
이번 기회에 다들 가보고 싶은 구장으로 낙점
3박4일의 마지막 라운딩을 부여 구드레 파크골프장 으로 결정하였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작년5월 부여에서 3급 지도자 시험을 합격한 곳으로
이번이 두번쨰 방문이지만
C, D, 코스를 돌아보지 못해서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A,B 코스는 라운딩 하는 회원들이 많아서
C 코스부터 시작하였습니다.
1번 홀이 150미터 정말 마음에 듭니다.
잔디가 바짝 말라서 생각외로 비거리가 많이 나옵니다.
구드레 구장은 드넓은 공간이 많아서
파3 홀도 웬만하면 70~80이 보통입니다.
그리고 페워웨이가 일자입니다
시원스럽게 내 지르기만 하면은 됩니다.
아기자기한 코스의 구장 사람들은
일단 드넓은 환경에 압도됩니다.
(현재는 게시판의 코스와 많이 다릅니다)
C,D, 돌아보니까
C홀은 무난한데, D 홀은 약간의 난이도가 있습니다.
경사면이 있는 홀이 있는데 잔디가 없어 OB가 나네요
이런 코스도 있어야 재미가 있지
평평하고 재미없게 무조건 일자코스만 있어도 그렇습니다.
식사전 36홀
식사후 18홀
1월10일 이곳구장 회의에서 결정된 사항인데
부여 구장도 외부회원들이 많이와서
나름 골치가 아픈가봅니다.
연합회측에 사전 연락을 하고 갔는데도
일부 회원이 태클을 걸던데....
C,D 코스는 잔디 보호로 본 회원들도 사용을 금지하고
A, B 코스만 사용할 거라는 결정이었습니다.
그래도 부여구장은
몇번이고 추천하고 싶은 구장입니다.
A, B 코스는 잔디가 길고 푹신하며 모래도 있고해서
C, D 코스보담 비거리가 안나가는 편 이었습니다.
그리고 코스 길이도 좀 짧은곳이 많구요
(현재는 게시판의 코스와 많이 다릅니다).
전체적으로
이곳 구장을 찾으신 분들은
누구나 다 만족스러운 마음으로 돌아가실 멋진 구장임에 틀림없습니다.
즐거웠던 3박4일 여행의 종지부
부여 구드레 파크골프장을 배경으로 기념사진 한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