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기차여행 위양지 생태마실 테마여행
이팝나무가 피어난 밀양 위양지
여름을 알려주는 입하나무의 꽃이 하얀 눈꽃이 되어
활짝 피었다는 소식을 듣고 밀양위양지로 출발합니다.
지난 5월 4일 토요일에 다녀왔는데요
이번 여행은 밀양시민들이 밀양을 알리려는 마음으로 운영하는
밀양테마 기차여행 편을 이용하여 다녀왔습니다.
밀양역에 도착하면 고급관광버스가 여행객을 기다리고 있으며
기쁜 마음으로 관광버스에 올라탑니다.
연휴의 시작날이라 그런지 엄청 많은 사람들이 밀양여행을
즐기고 있는데요 기차여행으로 밀양만큼 좋은 곳이 없는 것 같습니다.
먼저 무연마을 문화센터에 도착하였는데요
이곳에서는 목공체험을 할 수 있는데요
오늘은 간단한 목재 연필꽃이를 만들어 보았답니다.
밀양 무연마을은 벽화골목이 예쁘게 만들어져 있는데요
다양한 주제로 만들어진 벽화는 돌아보는 즐거움이 있답니다.
마을 주변으로 저수지와 청보리밭이 펼쳐져 있어
보리밭에서의 멋진 추억도 사진으로 남길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점심시간이 되어 무연마을 문화센터에서 운영하는
마을식당에서 식사를 하였는데요 반찬도 좋았고 쌀도 좋은 것을 사용하여 밥맛이
아주 좋았답니다.
다시 관광버스를 타고 밀양 위양지로 이동하였답니다.
위양지는 말그대로 사람이 가득하였답니다.
위양지 한쪽에서 바라보는 완재정의 모습은
정말 그림속의 한 장면이었습니다.
이어 이동한 밀양요인데요
위양지 스토리가 있는 도자기 만들기를 할 수 있는 전통찻집이랍니다.
명인이 만든 차도구로 차를 마셔보았는데요
그 맛은 역시 이것이 차맛이구나라는것을 알게 하였답니다.
소원나무에 도착하였는데요
이 나무에는 마을에서 만든 금줄이 있는데
이곳에 자신의 소원지를 걸어보는 체험을 할 수 있었답니다.
다시 버스를 타고 이번엔 밀양항교로 이동하였습니다.
밀양항교에서 선비풍류 전통공연을 준비하였는데요
이것은 밀양 국가무형유산과 발굴무형유산을 활용한 특화된 공연이랍니다.
먼저 밀양새터가을굿 공연으로 무대의 막을 열었습니다.
이어 등장부터 예사롭지 않았던 학춤공연이 펼쳐졌는데요
평화의 날개짓 학춤 박소산 천 번의 날개는 가슴을 울렸습니다.
이어지는 공연은 밀양검무입니다.
밀양검무의 특징은 우리의 전통 검무라는점입니다.
칼손잡이와 칼날이 일체로 되어 있는 진짜 검을 가지고 춤을 춥니다.
일반적인 검무는 칼손잡이와 칼날이 분리되어 꺽이게 되어 있는데
이는 일제강점기 일본이 검무를 추다가 자신들을 찌를것 같아
손잡이를 꺽어 버린 변형된 모습이고 밀양검무가 진짜 우리들의 검무인 것입니다.
이어 밀양아리랑 공연으로 밀양향교에서의 선비풍류공연은 마무리되었는데요
그 공연의 여운은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
다시 버스를 타고 이번에는 영남루로 이동하였습니다.
영남루가 국보 승격되어 오는 5월 8일 기념식이 열리네요
영남루에서는 누각에 올라 불어오는 강바람에 몸을 맡기고
바람멍 하는 힐링의 시간을 가졌답니다.
여름같이 더운 날 영남루에 불어오는 바람은 너무나 시원하였습니다.
밀양역에서 출발하여 밀양위양지 생태마을을 돌아본 오늘 하루는
너무나 알차고 행복한 여행이었습니다.
밀양 마을주민들이 만든 마을여행에서 떠난 밀양여행
너무나 갓성비의 멋진 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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