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 천도제를 지내고 발복후기를 써야 되는데 늦게 쓰게 되었습니다.
4월말에 처음 용문사를 방문하고 그날 바로 천도제를 올리겠다고 결정을 한것은
정담스님에게서 엄청한 기운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기나 파장 그런것에 대해 믿지는 않았지만 제가 몸소 내게 흘러들어오는 뜨거운 뭔가를 느꼈을
때 그 경험은 놀라운 것이었죠. 그 자리에서 천도제를 지내겠다고 했습니다.
꿈에 조상님이 자주 나타나고 뭘 뜻하는지 몰라서 꿈자리가 뒤숭숭했었는데 천도제를 지내고 난뒤
꿈이 안 꾸이고 아주 깨끗해 졌습니다. 조상님이 잘 천도되셨다는 증거겠죠?
그리고 일주일 뒤 남편이 좋은 곳으로 발령이 났습니다.
그리고 저희 큰 아이가 ADHD(주의력 결핍 증후군)을 가지고 있었는데
많이 안정이 되고 호전되었습니다. 안좋은 말을 수시로 하고 행동도 마음대로 아이처럼 해서
짜증내고 화를 낼때마다 달래준다고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
저도 같이 우울증에 걸릴 정도로 부모를 괴롭히는 아이였죠.
지금은 스스로 행동이나 말을 제어할수 있는 아이가 되었습니다. 갑자기 철이 든 아이처럼
저도 이상하게 느껴질때가 많습니다.
큰아이때문에 걱정과 다툼이 많았던 저희 가족도 화합하게 되었습니다.
천도제의 힘일까요?
2년전 밀양의 한 사찰에서 천도제를 지낸후와는 달리 아주 빨리 안정이 되어 가는 걸
느낍니다. 확실히 용문사 천도제는 다른 사찰과는 다른 것 같습니다.
정담스님께서는 운명도 잘 감정하시지만 뛰어나신 스님임이 분명합니다.
불교신자가 아닌 우리 남편도 그것만은 인정하네요.
늘 감사합니다.
첫댓글 선심덕보살님 감사합니다. 보살님이 올려주신 글은 우리 스님들에게 힘이되고 있습니다.
부처님의 가피력과 함께 성불하세요.
좋은 소식을 전해주신 보살님 ! 감사합니다. 스님들께도 많은 힘이 되셨을 겁니다.
선심덕보살님댁에 언제나 행복한 가정이 되길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