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진농공단지폐수종말처리장의 문제나 의혹을 밝히기 위해서는 전문지식이 필요하다. 시의회에서 특별조사위가 구성되어 활동을 했지만 상당히 어려운 점이 많았을 것으로 생각한다. 바로 아무나 밝혀낼 수가 없다는 점이 악용될 수 있는 소지다.
그러나 문제나 의혹이 있다면 어떻게서라도 밝혀내야 하는 것이 정의다.
지금 강릉시의회는 상당히 난감하고 어려운 처지에 놓여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집행한 강릉시와 시설한 여러 업체, 그리고 관계된 전문가들, 거기다가 주문진농공단지협의회, 폐수종말처리장 운영업체,,, 이들은 서로 뭉칠 수 밖에 없는 상호관계가 있는 곳들이다.
그러한 저들이 과연 시의회의 조사에 협조할 것이라고 나는 생각하지 않는 다. 기대 조차도 하지 않는 다.
얼마나 답답하고 어려울 것인지 진심으로 강릉시의회 시의원들의 입장에 서서 생각을 해 본다.
큰 의혹도 작은 문제가 밝혀지면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는 경우가 흔히 있다.
들리는 소문으로는 주문진폐수종말처리장의 처리수가 법정기준치를 초과하는 경우가 다수 있다고 한다.
법정기준치를 초과시키지 않으려고 운영업체가 온갖 방법을 다 사용하겠지만 진실을 언젠가 밝혀지는 게 이 세상사의 정의가 아니던가?
현재 운영업체가 관리하고 있는 수질분석데이터가 과연 실제데이터인지 확인이 필요하다. 아래에서 글로 말했지만 저렇게 협조를 하지 않는 조사대상들을 상대로 어떻게 시의회가 문제와 의혹을 밝힐 수가 있다는 것인가?
이제 대한민국 검찰이 나서야 할 때다.
똘똘 뭉쳐 시의회와 시민들을 기만하는 일이 있다면 하나에서 열까지 모두 밝혀내어 엄단해야만 우리 강릉이 변화되고 발전할 수가 있다고 생각한다.
------ 강릉지검이 조사를 착수해 주기를 바라며.... ------ 강릉시민
출처-하이강릉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