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슬람교 축제
- 이슬람교의 가장 중요한 두 축제로는 하리 라야 하지와 하리 라야 뿌아사를 들 수 있다. 하리 라야 하지는 메카에 순례를 무사히 마치고 돌아옴을 경축하는 행사이다. 말레이시아 반도의 주 중 5개의 무슬림 주는 이것을 2일 공휴일로 지키고 있다.
반면, 사회적으로 볼 때 하리 라야 뿌아사는 모두 새 옷을 사 입고 각 가정을 꾸미는 등, 훨씬 큰 규모를 보인다. 이웃을 방문하는 것도 중요한 절차 중의 하나이다. 모스크(mosque, 이슬람교 사원)로부터 돌아온 어린이들은 부모들에게 지난 한해동안의 죄에 대한 용서를 빌도록 되어있다. 이 하리 라야 뿌아사는 이슬람교 달력의 라마단 달(Ramadan, 낮 동안에 금식함)이 끝남을 경축하기도 하는데 라마단 한달 동안에는 모스크에 밤마다 있는 특별 기도(슴바양 따라위, sembahyang tarawih) 등 각종 종교 의식이 이루어진다. 모하마드의 생일도 크게 경축되는데 모스크에서 특별 기도 및 설교, 그리고 행진과 껀두리가 있다. 마알 히즈라라고 불리우는 이슬람교의 설날도 공휴일로 지켜진다. 이스락과 믹라지(모하마드의 승천)는 온전히 종교적인 행사인데 케다와 너그리 슴빌란에서 공휴일로 지키는 한편, 조호에서는 라마단의 첫날을 쉰다. 누줄 코란은 클란탄, 파항, 페락, 펄리스, 슬랑어 및 테렝가누에서 공휴일이다.
- 중국인 축제
- 제일 중요한 축제는 당연히 중국 설날이다. 원칙으로는 공휴일이 이틀 되는데 보통은 일주정도 연장된다. 떨어졌던 가족, 친족들이 모이는 행사로써 설 전날에 가족이 함께하는 저녁 식사는 빠져서는 안될 순서이다. 설이 되기 전에 빚을 다 갚고 특별 기도 및 제물을 올리는 것이 관습으로 되어있다.
이에 대한 준비는 중국달력(음력) 12월 24일에 시작되는데 일년에 한번씩 천국을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진 부엌 신에게 제물이 올려진다. 축제는 그 후 삼 주간 계속되는데 福, 富, 運, 壽 등의 글이 써있는 붉은 종이와 종이로 만들어진 우상들을 대문에 붙인다. 한국의 세뱃돈과 비슷하게 붉은 봉투(앙 빠우)에 돈을 넣어 어린이들에게 준다.
- 불교 축제
- 전국적으로 지켜지는 불교행사로는 부처의 생일이 있다. 웨삭일(Wesak Day)이라고도 불리우는 이 날은 공휴일이다.
각종 불교 행사가 절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데 중국인들이 많이 모여있는 마을마다 축제 모습을 볼 수 있다.
- 힌두교 축제
- 힌두교도들은 매일을 축제 분위기로 살아가고 있으나 말레이시아의 인도인들에게는 특별히 세 가지의 축제(디파발리, 타이푸삼, 타이 퐁갈)가 두드러지게 구분된다.
디파발리/디왈리 또는 "빛의 축제"는 그 중에서 가장 큰 힌두교 축제이다. 힌두교 달력에서 카틱 달이 끝날 때에 있는 이 축제는 일력의 10월이나 11월 쯤이다.
- 기독교 축제
- 예수 그리스도의 성탄을 기념하는 크리스마스는 기독교를 신봉하지 않는 사람들도 축제 분위기로 지낸다.
세속적인 파티와 백화점 세일을 흔히 볼 수 있고 크리스마스 트리, 산타클로스, 캐롤 등이 그리스도 성탄의 의미를 모르는 이들에 의해 즐겨진다.
- 시크교 축제
- 시크교의 중요 축제로는 시크교 창시자인 나낙 구루의 생일(12월 22일)과 시크교 설날인 바삭히(4월 13일)가 있다. 보통 이 축제 동안에는 시크교 사원에서 기도와 시크교 성서인 그란뜨 읽기가 있다. 특히 바삭히 때는 혈(血)제물(잔가르)과 세례의식이 거행된다.
이슬람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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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이슬람교도(무슬림)들은 대부분 말레이인이지만 비말레이인(특히 인도인, 중국인, 카다잔인 및 기타) 신자들도 어느 정도 있다. 이슬람교는 말레이시아의 제일 큰 종교 집단이다. 기원후 1082년 자바 거리식에 세워진 한 무슬림 상인의 무덤은 동남아시아 이슬람교의 역사를 증거해 준다. 말레이시아 최초의 흔적은 떼렝가누 콸라 브랑의 비문으로써 말라카 왕국 이전 14세기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외에도 여러 가지 유물과 여행자 기행문들의 발견을 통하여 이슬람교는 무역으로 인하여 이 지역에 오게 됐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라비아 상인들은 8세기부터 중국 남쪽의 항구도시 광동성과 거래하였는데 여행 중 이곳에 흔적을 남기기도 했다. 13세기 말에 인도 말라바 연안의 구저랏 왕국이 이슬람교화 되면서 동남아시아로 모여드는 무슬림 상인들의 수는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했다. 그러는 동안에 이슬람교는 북 수마트라에 자리를 잡았고 그곳으로부터 신 항구인 말라카로 들어오게 되었다. 말라카의 초대 통치자인 파라메스와라는 1410년에 무슬림이 되었고, 약 40년 후 "술탄 무자파 샤"가 이슬람교를 국교로 지정하였다. 그리하여 말라카는 해상 동남아시아를 향한 이슬람교 포교의 중심지가 되었는데, 그 영향력은 정치적 관계를 통하여 말레이 반도 뿐만이 아니라 해엽 반대편인 수마트라 연안까지 퍼졌으며, 말라카에서 개종된 상인들의 왕래로 인하여 자바, 보르네오, 셀레베스 등지로 확산되었다. 1511년 포르투갈의 침입 이전에 말라카는 귀족들을 위한 이슬람교 교육 중심지의 역할도 하였다. 이때 이슬람교는 말레이인들 사이에 깊숙히 퍼졌으며 말라카 왕국 이후의 말레이시아 역사와 함께 이슬람교는 더 튼튼한 기반을 닦게 되었다.
공식 종교로써의 이슬람교 헌법에 의하면, 이슬람교는 말레이시아 연방국의 국교이다. 동시에 헌법은 개인의 종교적 활동과 포교의 권리를 인정하나 무슬림들에게 타종교를 포교하는 것은 금지하고 있다.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려는 의도에서 헌법은 다음을 선언한다. 개인의 종교가 아닌 타종교를 위해 쓰여질 세금은 강요될 수 없다. 모든 종교 집단은 종교적 행정을 독자적으로 이행할 권리가 있으며 각종 종교적 및 사회 봉사적 제단을 설립 및 운영할 권리가 있고 토지를 구입, 소유 및 관리할 권리가 있다. "양 디-뻐뚜안 아공"과 통치자들의 종교적 권한 전 말레이시아의 이슬람교 대표자는 없다. 각 주마다 이슬람교 지도자의 선택권은 세습적 말레이 통치자에게 있다. 양 디-뻐뚜안 아공은 자신의 출신 주와 말라카, 풀라우 피낭, 연방 영토, 사바 및 사라왁의 이슬람교 지도자이다. 통치자들의 의회로 인하여 양 디-뻐뚜안에게 주어진 권한으로는 라마단 달의 시작과 끝을 정하는 등 전국 무슬림들을 위한 날짜 고정권이 있다. 주정부의 권한인 이슬람교 헌법에 의하면 이슬람교는 주정부의 권한이다. 즉, 주정부 만이 이슬람교에 대한 입법적 및 행정적 권위를 행사할 수 있다. 중앙 정부는 연방 영토 내에서만 이 권한이 있다. 주정부 권한 중 중요한 것으로는 무슬림들을 위한 무슬림법, 개인법 및 가족법, 무슬림 와카프(기부); 말레이 관습, 자캇(무슬림의 종교적 임무)과 바이뚤-마(주인 없는 토지의 관리), 그리고 유사한 무슬림 수입, 이슬람 사원, 이슬람교의 사상에 어긋나는 무슬림의 범죄에 대한 처벌; 무슬림 법원; 무슬림간의 교리 및 신앙의 포교 및 제어; 무슬림법, 교리 및 말레이 관습에 대한 결정 등이 있다. 주정부 법에 의하여 모든 주마다 주립 종교회(사바와 사라왁에는 이슬람 종교회)가 있고 이들은 무슬림 지도자에게 조언을 한다. 풀라우 피낭과 말라카의 경우에는 양 디-뻐푸안 아공에게, 사바와 사라왁의 경우에는 주정부에게 조언을 하게 된다. 사바주는 1973년 주정부 헌법을 주 입법부가 개헌하면서 이슬람교를 주교로 지정하였다. 사라왁주는 이런 종류의 법을 만들지 않았다. 무슬림 법원 샤리아 법원으로 알려져 있는 이 법원은 주정부가 세운 것으로써 1969년 무슬림 법(형법)을 위반하는 무슬림들에 대한 사법적 권한이 있다. 1988년에는 헌법 제 21조항이 개정되면서 타 법원과 샤리아 법원 권한의 중복을 제하였다. 이로 인하여 샤리아 법원은 다른 법원들과의 동등한 위치에 서게 되었다. 현재 샤리아 법원은 하등법원, 고등법원 및 상소법원의 3단계로 나누어 지고 있다. 동시에, 샤리아 법원은 각 주의 주립 이슬람교회로부터 분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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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
불교 말레이시아 종교 중 그 추종자의 수와 중요성으로 볼 때 불교는 절대로 무시될 수 없다. 주로 중국인들이 불교를 신봉하는데, 소수민족인 태국인, 신할라인 및 미얀마인들도 불교를 섬기고 있다. 이 지역의 중국 불교의 시작은 적어도 기원후 9세기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스리 비자야의 해안 수도(수마트라의 팔렘방)가 불교 교육의 중심지였다고 중국인 불교 순례자 "이 씽"이 보고한 적도 있다. 이 시대의 불교 유물이 페락과 케다에서 종종 발견되었는데 이들의 출처가 확실하지는 않다. 중국인들이 말레이시아에 정착하면서 불교는 큰 영향을 나타내기 시작했으며, 제일 오래된 사원으로서는 말라카의 쳉 훈 텡 사원을 꼽을 수 있다. 그러나 현재 말레이시아의 불교는 19세기 이후에 물밀듯이 들어오는 이민 인구와 더 밀접한 관계가 있다. 중국인들의 대다수는 대승 불교를 섬기지만 최근에 들어서는 소승 불교 또는 다른 종파를 자유로이 섬기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태국인, 신할라인 및 미얀마인들은 대체로 소승 불교에 속한다.
중국불교 말레이시아의 중국 불교는 체계적으로 연구된 적이 없다. 하지만 3,500개 이상의 불교 사원, 학회 등의 단체들과 대부분의 중국인들이 신봉하고 있다는 사실을 감안할 때 수많은 말레이시아 중국인들이 이 종교에 속한다 말할 수 있다. 불교 협회 및 학회들은 사원들과 함께 인구가 많은 마을마다 있다. 대승 불교 신들 중에 가장 대표적인 것은 역시 콴인(자비의 여신)과 콴띠(전쟁의 신)이다. 보통 불교 학회들은 독자적으로 운영되지만 대개 1950년에 제 일차 국제협의를 발족했었던 세계 불교회의 말레이시아 지점에 속한다. 이 단체는 여러나라의 각종 종파들 사이에 협력을 장려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위하여 말레이시아 외에도 태국, 미얀마, 베트남, 캄푸챠, 라오스, 일본, 네팔, 스리 랑카, 싱가폴 및 인도네시아에 지점을 가지고 있다. 오늘날 중국 불교의 주요 단체로는 말레이시아 불교 연합이 있다. 소승불교 중국인이 아닌 불교인들은 대다수 소승 불교를 따른다. 주로 말레이시아 태국인들이 신봉하는데 지난 3세기 동안 태국의 영향이 많았던 클란탄, 케다, 펠리스 국경지방에서 많이 발견된다. 태국 불교 사원 및 수도원 등의 많은 기관들이 클란탄에 있는데 이곳의 태국 불교 중심은 아름답기로 유명한 빠시 마스 레뻭의 왓 푸타라마란 사원이다. 케다도 수많은 태국 사원과 제단들이 있는데 그 중심은 알로 스타이다. 그외에 펄리스, 콸라 룸푸르, 페낭, 이포, 타이핑 등지에도 수개의 중요 태국 사원들이 있다. 페낭 남쪽 및 클란탄에 있는 다른 소승 불교인들은 주로 신할라인들이다. 국내 최초의 불교 기관으로 알려져있는 것은 콸라 룸푸르 브릭필스 잘란 버르할라에 있는 신할라 사원이다. 식민지 시대의 정부가 기증한 땅에 1894년 건축했다. 사사나 아비우르디 와다나(불교 학회 분배)가 건축담당을 했는데 현재 이 사원에 본부를 두고 있다. 이 사원에는 1962년 창설된 불교 선교회의 본부도 있는데 대부분의 활동을 영어로 한다. 미얀마 불교도들은 페낭에 사원을 하나 두고 있는데 그 섬에서 제일 오래된 사원 중에 하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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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 도교, 우상숭배 |
이 세가지 종교는 대승불교와 함께 중국인들에게 큰 영향을 주고있다. 중국인들과의 밀접한 관계로 인하여 중국인들이 정착한 곳에는 틀림없이 중국인의 삶과 문화의 한 부분으로 표현된다. 이 관계된 관습들은 오히려 종교보다는 윤리체제와 사회질서의 성격을 띄고 있다. 이 종교의 실재는 도처에 있는 가정제단들, 향과 과일제물이 올려진 노변의 소형 사당들, 수많은 사원학교들, 및 자선제단들에 의하여 전국에서 목격될 수 있다. 이와 같은 기관, 관습, 신앙은 중국인 사회의 수많은 씨족과 지역협회들이 유지하고 있다. 특히 '콴인'(자비의 여신)과 '콴띠'는 번영과 부유를 약속해 주는 신으로 인식, 많은 사업가 및 전문가들이 숭배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중국인들의 우상숭배의 대표적인 것은 '쉔'족의 삼뽀샨 숭배와 '푸'족의 또뻬꽁 숭배가 있는데 이런 관습은 이들을 중국본토에 있는 중국인들과 구분되게 하는 다른점 중의 하나이다. 삼뽀샨(삼뽀따이쉔)은 1400년대에 말라카를 방문한 명나라의 쳉호장군의 영으로써 여행자들의 보호자로 인식되고 있다. 반면 또뻬꽁(따빠이꿍)은 선구자들의 영으로 숭배되고 있다. 뚜띠(땅의 신)의 변형으로 기록되는데 해외화교들만 숭배하는 신으로 나타난다. 도교는 불교와 마찬가지로 20세기에 부흥과 개혁의 일어나기 시작했다. 그 중에 설립된 단체의 하나는 세계 적만자(赤卍字) 학회로써 말레이시아 내에 수개의 지점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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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두교 |
힌두교는 말레이시아 역사 초기부터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었으나 말레이시아 힌두교 시대의 힌두교는 현재의 힌두교와 거리가 멀다. 힌두교도 상인들이 인도양을 건너와서 전파한 이 브라만 힌두교는 이슬람교가 15세기에 소개되기 전까지 통치자들의 권위를 높이기 위한 일종의 귀족종교로 작용하였다. 이때 힌두교 문화의 흔적은 지금도 말레이 언어와 문학에 남아있는데 전통 와양 꿀릿(그림자 인형극), 말레이 결혼식의 버르산딩 및 만디 사파 (지금은 이슬람교에서 금지), 클란탄의 뿌자 빤따이 등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이 시대의 유적과 유물은 특히 케다주에서 많이 발견되었다. 한편, 현재 말레이시아의 힌두교는 19세기와 20세기 초반에 입국한 힌두교도들의 힌두교이다. 이들은 주로 영국의 교육을 받은 노동력으로써 대부분 전문직 중산층을 구성하였다. 현재는 말레이시아 인도인의 87%가 힌두교도인 것으로 알려져있다. 종교 자체와 마찬가지로 힌두 사원과 제단 또한 가지각색이다. 인도인 노동자들이 있는 대다수의 플랜테이션 안에는 자체 운영되는 사원이있는데 형태와 관습은 원산지인 남 인도의 그것과 흡사하다. 마을에는 더 큰 사원들을 볼 수 있는데 보통 힌두 판테온의 범우주적인 신들을 모시고 있고 전문가들과 중산층 시민들의 재산으로 유지된다. 이런 도시 사원의 대표적인 예로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콸라 룸푸르 잘란 뚠 H.S.리에 있는 마하 마리암만 사원을 꼽을 수 있다. 말레이시아 인도인의 대부분이 타밀 나두에 뿌리를 두고 있기에 샤이브 힌두교의 영향이 제일 크고 대표적인 신들로는 크게 두 가지가 있는데 무루간 혹은 수브라마니암과 마리암만이다. 콸라 룸프르의 락쉬미 나라야난 사원은 소수 민족인 북 인도인들이 섬기는 사원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다. 제 이차 세계대전 이후 말레이시아 인도인들의 힌두교 부흥은 주목할 만하다. 각종 힌두교 단체를 통합하려는 노력하에 말레이 반도 전역에 힌두교 청소년연합이 세워졌다. 1954년의 제 일차 말라야 힌두교 대회는 현재 말레이시아 힌두교 상암(1965 설립)인 말라야 힌두교 의회를 낳았다. 상암은 힌두교 사회의 각종행사에 책임을 지고 있고 400개 이상의 주요 사원과 제단의 지원을 받고 있다. 라막리쉬나 선교회와 비베카난다 학회는 수십년 전에 시작한 개혁운동을 통하여 종교의 쇠퇴하고 시대에 뒤떨어진 부분을 제거하는 운동을 하여 오늘날 힌두교 보호와 포교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비슷한 목표를 가진 단체로써는 경건생활 학회와 크리쉬나 자각학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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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교 |
말레이시아 시크교의 시작은 말레이시아와 영국의 관계에 있다고 말할 수 있다. 현재 말레이시아 경찰의 근원이 되는 영국 경찰력은 대부분 시크교도들로 이루어져 있었다. (말레이시아 최초의 경찰은 페락 시크교도들이었다.) 몇년 후 '말레이 주립 가이드'가 창설됐는데 이 또한 대부분이 시크교도들이었다. 시크교도들은 계속하여 국방 및 보안에 주로 종사하였는데 1930년 이후 20년 동안 전문직, 상업 등 기술업에 참여가 증가되었다. 시크교도들의 주요 주거지는 말레이시아 반도, 특히 페낭(혹은, 풀라우 피낭)주, 페락주 및 슬랑어주이다. 시크교도들은 무형의 단일신을 믿고 숭배한다. 따라서 시크 성서는 우상숭배를 금지한다. 시크교의 사원은 "굿와라"라고 불리우는데 말레이시아에 대략 100개가 있다. 굿와라는 종교 외에도 시크교도들의 사회 공동체 중심의 역할도 한다. 종교적 지식과 푼자비("성 구루 그란뜨 사힙"의 시크교 성서) 교육 또한 굿와라에서 이루어진다. 굿와라에서 중요한 사항 두 가지는 "상앗"과 "팡앗"이다. 상앗은 교도들이 모두 스리 구루 그란뜨 사힙 앞에 모여 앉아서 "커텐"이라 불리우는 설교를 듣는 것이다. 한편 팡앗은 모두 동등한 위치에 앉아 공동주방에서 준비된 음식을 경건히 나누어 취하는 것이다. 시크교는 1469년 현재 파키스탄에 위치한 난카나 사힙에서 출생한 "나낙 데브 지"가 창시하였다. 그 후에 9명의 구루들이 이를 계승해 왔는데 그 중의 마지막은 "고빈드 싱 지"였고 현재 온 시크교도들의 구루는 "그란뜨 사힙 지"이다. 세례받은 시크교도는 "K"로 시작하는 신앙의 증표 5개를 소유해야 하는데 이는 다음과 같다.
- 케쉬(Kesh) - 이발하지 않은 머리털
- 캉아(Kanga) - 나무 빗
- 쿄체라(Keochhera) - 특수 속옷
- 커르판(Kirpan) - 단검
- 카다(Kada) - 철제 팔찌
시크교의 연중행사로는 4월에 있는 "바삭히"(시크교의 설날)와 전 구루들의 출생일 및 사망일, 그리고 그란뜨 사힙의 구루 임명일 등이 있다. 현재 말레이시아 시크교 인구는 6만 내지 7만 명으로 예측되고 있고 이는 전 인구의 0.23%에 속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