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리에게 무한의 자유를 선사한 경전 / 고정불변의 주체가 없음으로 일체의 법과 행이 모두 일회적 2 부처님 제자 1250인은 수 많은 우리 마음을 표상 / 또한 1250인은 마음이 다방면으로 해탈한 것을 나타낸다
3 질문을 통해 맹신을 깨뜨리는 게 금강경의 지혜 / 자신에게든 스승에게든 묻지 않으면 문이 열리지 않는다 4 인구와 분업과 깨달음 -여러 개 마음 필요한 시대… / 흐트러지지 않으면 선정
5 역사상 가장 중요한 첫 번째 질문 ‘나란 무엇인가’ / 현대과학적으로도 놀라운 문답 '나란 무아·오온 화합물’역설 6 사람이 많아야 지혜가 는다 / 들음·사유·수행이 모두 깨달음의 힘으로 통일돼 일체가 무아·연기이기에 가능
7 한없는 사랑 / 금강경 속 사랑은 사유 극치 8 천지창조와 의식 / 누가 우리에게 의식을 주어 이 고통에 빠뜨렸나
9 거울세포와 이중나선 / 모순 인정 안하면 해탈 없다 10 흔적없는 보살의 마음과 4상 / 보살 마음엔 흔적 없어
11 혜능과 니간타 / 받아들일 수 없는 건 마음의 상 때문 12 머물면 고인다 흘러라 / 인간은 마음이 반드시 어떤 대상에 머문다
13 32상 / 제 삶을 붓으로 만들어 가는 게 우리의 32상이다 14 한 사람이 깨달으면 전 군집이 깨달음 얻는다 / 우리는 고립된 개체 아닌 군집
15 무의식에 형성되어 의식으로 / 뇌 안에 새롭게 건립하는 일체유심조 세계 16 앎은 외계에서 내계로(회광반조(回光返照) / 깨달음은 언어 영역 밖… 체험만이 있을 뿐 17 불가사의한 삶의 흐름과 금강경의 지혜 / 고정된 관념 부수어 자유 얻게 하는 게 금강경
18 연기(緣起)의 바람 / 스스로를 구속하는 우리, 유위법 떠나 무위법에 거해야 호호탕탕 연기 바다 헤쳐나가 19 이상세계는 어디에 / 탐진치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모든 곳이 지옥
20 유산의 지혜(부처님을 배출해도 소용이 없다) / 열반 가는 길 일러주는 게 가장 위대한 보시 21 불교수행은 메마른 지혜 넘어 자비의 완성으로 가야 / 수행은 메마른 지혜 아닌 따뜻한 자비의 완성 22 주객은 마음의 조작이다 / 모든 인식과 감각 작용 또한 뇌·외계 연기작용 결과일 뿐 23 ‘금강경’은 외적 아란야에서 내적 아란야로의 이행이다 / 대승불교, 외적 거주처에서 마음으로 확장
24 불변의 세계 없기에 연기는 만물을 하나로 묶는다 / 구별해 임의로 이름 붙여도 일체 흐름은 영속적 이어져 25 감성과 이성의 진화(사유) / 자비 확장시키는 힘은 감성이 아닌 이성 영역
26 마음으로 얻는 사랑(응무소주이생기심) 27 귀한 사람 몸 받아놓고 몸뚱이 섬기다 죽는다(무주) 28 금강경은 물질세계에서 영적세계로 점프케 / ‘금강경’은 물질세계에서 영적세계로 점프케 29 경전 받들고 실천하는 이가 바로 불탑 / 몸을 바쳐야 얻어지는 게 진리
30 금강경은 모든 삿된 견해 잘라내는 가르침 / 마음 맑으면 몸으로 드러나 31 깨달음은 물고기 아니라 물고기 잡는 법 / 시공이 변하고 의식 변하면 그에 걸맞는 새 깨달음 필요
32 제행무상 내 경험들과 기억, 관계를 제외하면 남는 것은? / 자기를 반석과 같이 지탱해주는 정체성은 없다
33 증오심이 일어나지 않는 이유 / 무아상
34 머물려 해도 머물지 못한다 / 만약 머문다면 사실은 머물지 못하는 것이다 35 불교의 무아론(無我論)과 종교방편론 / 인간의 뇌신경 세포에는 정체성이 없다
36 삶, 지혜의 눈이 없으면 흑암지옥(무실무허(無實無虛) 37 영적 뉴턴 운동법칙(작용반작용의 법칙)
38 생멸, 새 몸에 헌 마음이 들어온 게 아니다(변화의 주체는 없고 변화만 있을 뿐) 39 이 세상 모든 것, 가고오는 것이 아니다 / 끝없는 변화 속에 있을뿐
40 보살은 고해의 바다에서 행복의 보드 타는 법 가르쳐 / 제법여의(諸法如意) 보살은 탐욕과 증오와 무지의 파도가 거세게 일렁거리는 혼돈의 바다를 서핑하는 자이다 41 마음은 눈이다 / 지력의 눈을 내부로 돌리면 법의 눈 되고 부처의 눈 돼
42 마음은 계속 흐르는 연기체(不可得) / 중간만 떼어내 잡을 수 없어 43 얻을 바 법이 없다 / 변화의 배후에 있는 불변의 참나는 없다
44 들어간 게 있어야 나올 게 있다 / 괴로움이 없으면 발심도 해탈도 없다 45 일체 흔적이 없는 마음 / 보살은 중생을 열반 이끈다는 생각 없어
46 몸은 마음을 담을 수 없다 / 지혜는 신체적 특징과 전혀 무관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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