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러브레터 2019년 3호

[A형.건강미인조폭(경남 이지연)]

2018년 「헌혈기부권」사업 지원금 전달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는 3월 26일(화) 대한적십자사 서울사옥(서울 명동)에서 2018년 헌혈기부권 모금액을 전달하는 「헌혈기부권」사업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헌혈기부권은 헌혈자가 헌혈 후 기념품을 수령하는 대신 해당 금액만큼 기부하는 제도로 연중 모금된 금액은 차년도 상반기 지원사업 공개모집을 통해 전달된다.

2018년 모금된 금액은 총 729,822,500원으로 185,320명의 헌혈자가 기부에 동참하여 헌혈기부권 제도 운영을 시작한 후 최초로 모금액 7억원을 돌파하였다.

이에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는 긴급생명지원사업, 공공의료비지원사업, 보건위생지원사업 분야별로 공개모집을 진행하고, 「2018년 헌혈기부권 사업 선정위원회」를 개최하여 총 12개 사업(긴급생명지원 2개, 공공의료비지원 9개, 보건위생지원 1개)을 2018년 헌혈기부권 사업으로 선정하였다.

선정된 사업 수행기관은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백혈병·혈액암 환자 치료, 청각장애인 인공와우 수술 및 치료, 취약계층 독거노인 건강검진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기부권 모금액을 사용하게 된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와 사업 수행기관은 2019년 연중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헌혈기부권 사업을 홍보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헌혈자들은 자신이 기부한 금액이 어떻게 쓰이는 지 알 수 있다.

< 2018년 헌혈기부권 사업 >

순번	사업분야	사업내용	순번	사업분야	사업내용
1	긴급생명 지원	위기가정 긴급지원	7	공공의료비 지원	취약계층 독거노인 건강검진
2		방글라데시 로힝야 난민 어린이 위생·영양 지원	8		취약계층 의료비지원 ‘희망진료센터’
3	공공의료비 지원	저소득 외국인 근로자 감염성 질환예방 및 결핵검진	9		소아암 및 희귀난치성 혈액질환자 치료비 및 심리치료 지원
4		장애인 등 의료취약계층 재활치료비 지원 '해피라이프'	10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백혈병, 혈액암환자 치료비 지원
5		이주노동자의 무료진료 및 의료비지원	11		소아암 및 백혈병 환아 의료비 지원
6		청각장애인 인공와우 수술 치료비지원	12	보건위생 지원	방글라데시 다카 공중화장실 설치지원

대한적십자사, 필리핀적십자사 헌혈버스 기증

2019년 3월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는 필리핀적십자사 요청에 따라 헌혈버스 1대를 기증하였다. 이번 기증사업은 2017년 2월 혈액공급차량 2대 기증 이후에 실시된 추가적인 지원 사업으로서 향후 필리핀 현지 지역 커뮤니티, 교회 등 종교단체 헌혈지원에 적극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필리핀적십자사는 2016년 기준 필리핀 전체 채혈량의 44%(407,000 유니트)를 담당하고 있으며 헌혈자 모집, 채혈, 검사, 제제 및 공급 등을 수행하고 있다. 하지만 전체 인구 대비 국가 헌혈률은 1% 미만이며, 특히 헌혈버스의 경우 현재 1대만 운영되고 있어 혈액사업 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따라서 대한적십자사와 필리핀적십자는 헌혈버스 추가 배치를 통해 필리핀 국민들의 헌혈참여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혈액관리본부장은 “이번 헌혈버스 지원을 통해 필리핀 적십자사 혈액사업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향후 필리핀적십자사의 헌혈버스 운영계획 및 결과 등을 공유하면서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할 것이다”고 말했다.

혈액관리본부는 이번 헌혈버스 기증을 통해 필리핀 혈액사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정기적인 정보교류협력 등 다양한 국제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서울동부혈액원 ]

뮤직드라마[당신만이] 헌혈자 공연관람 기부

  

2019년 12월 31일까지 서울동부혈액원 관할 모든 헌혈의집 헌혈자를 대상으로 뮤직드라마[당신만이]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매월 헌혈자 중 무작위로 추첨하여 헌혈의집 별 20명씩 총 280명(1인 2매 증정)을 추첨하여 익월 공연 관람을 제공한다.

뮤직드라마[당신만이]는 대학로 JTN 아트홀 3관에서 120분간 진행되며 추억이 담긴 90년대의 대중가요를 극 속에 녹여 즐거움과 감동을 담은 가족극이다.

지난 2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이 프로모션은 따뜻하고 아름다운 선행, 헌혈자분들을 응원하고자 (주)도모컴퍼니에서 뮤직드라마[당신만이]공연을 기부했다.

자세한 내용은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 2019년 혈액원별 이벤트 안내(서울동부혈액원)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대구경북혈액원 ]

헌혈하고~선물받고~헌혈활성화 3종 이벤트 실시

  

대구경북혈액원은 3월부터 헌혈활성화 3종 이벤트를 실시한다. 평소 대구·경북 헌혈의집을 방문해주시는 헌혈자분들과 생명나눔의 기쁨 배로 더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게 되었다.

먼저, 첫 번째로는 30대 이상 중장년층만을 위한 “패밀리가 떴다” 이벤트를 실시한다. 헌혈에 참여한 후 응모권을 작성해 응모함에 넣으면, 이벤트 종료 후 추첨을 통해 피자교환권, 문화상품권 등의 푸짐한 상품을 드린다.

이 뿐만이 아니라, 평소 전혈이벤트로 소외되었던 혈장, 혈소판(다종, 단종) 헌혈자를 위해 스템프 이벤트를 마련하였다. 혈장, 혈소판 헌혈에 참여할 때마다 쿠폰에 스템프 도장을 하나씩 받고, 10개를 다 채우면 문화상품권(5천원)을 추가로 지급해 드린다.

마지막으로는, 5명 이상 동반헌혈이벤트도 진행한다. 친구, 직장동료 등 주변 지인과 함께 헌혈의집을 방문해 헌혈 종류에 상관없이 최소 5명 이상이 헌혈에 성공하면 햄버거교환권을 1매씩 추가로 드린다.

단순히 헌혈에 참여하는 것만이 아니라 여러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상품도 받을 수 있으니 따뜻한 사랑나눔도 실천하고, 이벤트도 즐기는 1석 2조의 기쁨을 함께 누리셨으면 한다. 이벤트 내용은 각 헌혈의집 별로 상이하니, 보다 자세한 사항은 헌혈의집을 통해 확인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

[ 인천혈액원 ]

육군제17보병사단 지휘관 헌혈 교육 실시

지난 3월 28일, 육군 제17보병사단 지휘관 워크숍에서 육군 제17사단 장병의 헌혈 참여를 독려하는 교육을 실시하였다.

60여명의 육군 제17보병사단 참모, 대대장 및 주임원사가 모인 본 워크숍에서 인천혈액원 성낙준 헌혈개발팀장은 인천지역 혈액수급 및 공급 현황, 육군과 혈액원간의 협력 관계를 강조하며 10대 헌혈인구감소로 인한 군 장병의 헌혈 참여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각 부대 지휘관의 역할이 중요하며 소속 부대의 간부 및 장병의 헌혈 참여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였다.

육군 제17보병사단 관계자는 “각 부대 지휘관이 본 교육을 통해 장병들에게 헌혈 참여 독려를 할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의 기회를 마련하였으며, 장병들의 헌혈 참여로 인천지역 혈액수급 안정화 및 인천시민의 안전과 생명보호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육군 제17보병사단은 인천광역시 헌혈추진협의회 구성기관으로서 매년 동․하절기 혈액수급위기기간 단체헌혈 참여를 통한 혈액수급 안정화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으며 금년도부터 연간 단체헌혈 횟수 증대, 인센티브 강화 추진을 통한 헌혈증대 및 부대내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노력할 예정이다.

[ 울산혈액원 ]

울산혈액원-신천지 자원봉사단 ‘제6회 찾아가는 건강닥터’ 공동 개최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원장 홍두화)과 신천지 자원봉사단 울산지부(지부장 배철한)는 3월 16일 울산 신천지교회 2층 교육관 및 식당에서 제6회 찾아가는 건강닥터 행사를 공동 주최하였다.

찾아가는 건강닥터 프로그램은 소외계층에게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하여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생명과 사랑, 평화의 기본정신을 실천하는 행사로 2014년부터 매년 1회씩 개최 하고 있다.

금일 행사에는 주한 외국인 학생 및 근로자 20명, 아동 및 청소년 10명, 수혜처 광명원 시각장애인 20명, 의료혜택이 취약한 지역 주민 등 소외계층이 참여하였으며 의료검진, 즉석사진, 캘리그라피, 사랑의 편지쓰기, 파라핀 손맛사지 등 다양한 체험 부스들로 구성되었다.

한편, 이 날 행사에서 신천지 자원봉사단 울산지부와 배양규비뇨의학과의원, 간절곶요양병원은 ‘찾아가는 건강닥터’ 프로그램 운영의 지속적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기도 하였다.

홍두화 울산혈액원장은 “제6회 찾아가는 건강닥터 프로그램을 신천지 자원봉사단과 공동 주최하게 되어 기쁘다”며 “대한적십자사 이념인 인도주의를 바탕으로 헌혈 뿐 만 아니라 취약계층, 의료지원 등 다양한 활동들을 연계하여 울산 시민들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부산혈액원 ]

2019년 제1회 부산광역시 생명나눔 헌혈 릴레이

부산광역시는 3월 20일(수) 오전 10시부터 17시까지 부산광역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헌혈, 생명을 나누면 희망이 됩니다’라는 주제로 「2019년 제1회 사랑의 생명나눔 헌혈릴레이」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136명의 직원이 헌혈에 동참했다.

부산광역시는 2017년 2월 28일 부산광역시 헌혈추진협의회를 구성하여 부산지역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2018년 실시한 생명나눔 헌혈릴레이에서는 536명의 직원이 헌혈에 동참하여 생명 사랑을 실천했다. 2019년에는 연4회 헌혈릴레이를 실시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원장 지정식)에서는 헌혈침대 10대를 준비하여 시청직원들이 편안하게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했고, 오전 출근길 캠페인을 통해 리플렛 및 홍보물품을 배부하여 직원들의 헌혈 동참을 독려했다.

[ 경남혈액원 ]

LG세이커스-경남혈액원 ! “생명나눔 헌혈에 동참하세요”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은 동절기 경남도내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해 헌혈에 참여한 등록헌혈회원에 대한 예우로 창원LG세이커스 프로농구 단체관람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경남혈액원과 LG세이커스는 중장년층 헌혈 참여 활성화를 도모하고 도내 자발적 헌혈 문화 정착을 위한 사회공헌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행사는 2019년 2월 동안 헌혈에 참여한 도내 등록헌혈회원 100명을 초청(동반 1인 포함)해 진행했다. 등록헌혈회원은 안전한 혈액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정기적으로 헌혈에 참여할 것을 약속하고 가입하는 제도다. 현재 도내에는 2만9000여 명이 등록헌혈회원으로 활동하면서 헌혈에 참여,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경남혈액원은 경기 전 장외 부스에서 헌혈 홍보물품을 나눠주고, 헌혈 캠페인을 하는 등 관람하러 오신 시민들에게 헌혈 관심을 모았다. 또 장내에서는 헌혈 홍보 전광판 스틸컷 송출, 아나운서 헌혈 참여 독려 멘트, 현수막 노출 등을 통해 등록헌혈회원들에게는 감사를 표하고, 시민들에게는 헌혈 중요성과 필요성을 알리며 헌혈 동참을 유도했다. LG세이커스는 “경남지역에 헌혈 문화가 널리 퍼지고 더 많은 생명이 힘을 얻을 수 있도록 저희 구단도 적극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이모저모 소식 - 온 가족이 생명나눔, 500회 헌혈을 맞은 김동식 헌혈자

(서울중앙혈액원) 신촌연대앞 헌혈의집에서 김동식 헌혈자가 500회 헌혈을 달성했다. 김동식 헌혈자는 그동안 전혈헌혈 20회, 혈장성분헌혈 395회, 혈소판성분헌혈 85회로 총500회 헌혈을 해왔다.

김동식씨뿐만 아니라 아내 최순희씨와 딸 김다은시도 정기적으로 생명 나눔을 실천하면서 지난해에는 서울중앙혈액원에서 실시한 가족헌혈캠페인에 참여하여 ‘우수 헌혈 가족’으로 선정되어 우수 헌혈 가족 기념패를 수령하기도 했다.

대한적십자사 서울중앙혈액원 김성근 원장과 김선화 간호팀장은 이 날 김동식씨의 500회 헌혈을 기념하여, 기념 현수막과 꽃다발 및 케이크 등 작은 선물과 함께 감사 인사(편지)를 전하였다.

이모저모 소식 - 경남헌혈사랑봉사회 이지연 헌혈자 200회 헌혈 달성!

경남혈액원 헌혈사랑봉사회 이지연 봉사원이 김해헌혈센터에서 생애 200번째 헌혈을 달성했다. 이지연 봉사원은 1997년 김해로 이사온 이후 김해 헌혈의집을 발견하고 생명을 살리는 일에 동참하고 싶어 처음 소매를 걷었다.

또한 이씨는 지난 1999년에 내외동 적십자봉사회에 가입해 적십자 봉사원으로 활동하기 시작해 20년간 총 1만 1천600시간의 봉사활동을 했다.

이지연 봉사원은 "처음에는 남편 외에는 아는 사람 하나 없던 낯설고 외로운 동네였지만 헌혈을 통해 생명을 나누고 봉사활동을 통해 희망을 나누면서 온기가 넘치는 우리 동네가 됐다"며 "앞으로 몸이 허락하는 한 계속해서 헌혈과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헌혈자의 목소리

3월에 러브레터가 찾아간 헌혈자는

장장 26년 동안 무려 400회 헌혈을 달성한

울산의 황경식 헌혈자입니다.

O 26년 동안 400회 헌혈을 달성하셨습니다. 이렇게 꾸준히 헌혈을 해야겠다고 마음먹은 특별한 계기가 있나요?
    1993년도에 부산에 있던 친형이 회사에서 고압전기에 감전되어 얼굴을 제외한 전신에 화상을 입고 두 다리를 절단하는 불의의 사고를 당했습니다. 큰 수술을 앞두고 수혈하는 데에 애를 먹고 있었는데 주변 지인들과 헌혈자들의 적극적인 헌혈 참여로 무사히 수술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그 이후로 제 가족이 입은 은혜를 갚겠다는 마음으로 지금까지 꾸준히 헌혈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O 2011년도에는 백혈병 환자에게 골수 기증도 하셨습니다.
    네, 2001년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를 통해 조혈모세포 기증희망자로 등록 했습니다. 타인의 골수가 맞을 확률이 매우 낮지만 맞는 사람이 있다면 기증하겠다는 마음으로 했습니다. 그렇게 10년이 흘러 2011월 2월에 제 골수를 필요로 하는 환자 분이 있어서 기증하게 되었습니다.

O 황경식 헌혈자님 가족분들도 함께 헌혈에 동참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아내는 저혈압으로 빈혈수치가 낮아 하고 싶어도 못하고요, 아들은 같이 하고 있고, 딸도 이제 헌혈을 할 수 있는 나이가 되어서 같이 하겠다고 하더라고요.

O 끝으로 헌혈에 대한 선입견을 갖고 계신 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가요?
    헌혈은 자아와 가치관이 뚜렷한 연령대인 청소년기부터 가능합니다. 강제적이 아닌 자발적임에도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데요. 내 자신이 아닌 타인을 위한 조그마한 희생과 관심, 배려, 소확행이라고 하지요.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헌혈을 통해서 내 자신이 행복해집니다. 그리고 지금은 아니더라도 나와 내 가족이 헌혈수혜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경남(부회장-이갑실)]

수석부회장님 헌혈200회 기사가

[A형.건강미인조폭(경남 이지연)]

그러게요.
내가 실렸네요.
고마워요.

[박중재(경남부회장)]

수고하셨습니다.
더불어 200회 기사와 함께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