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에 걸쳐 전체 워드 약 7,500단어, 넷 워드 약 5,500단어 작업을 마쳤습니다.
억울한 기분을 떨치기 어렵네요.
WordFast 작업이었는데요..
여러번 반복되고 status 칸에 중복 표시가 버젓이 나와 있는 세그먼트인데도
타겟 칸에도 TM Lookup에도 아무것도 표시되지 않는 경우가 너무 많았어요.
예전에도 이런 일이 있었지만, 별로 많지도 않아서 그냥 넘어갔어요..
그런데 이번에는 너무 심하네요.
실제로 작업한 넷 워드는 훨씬 많을 겁니다.
이걸 뭐 증명하기도 난감하고...
번역 툴은 번역사에게 손해만 입히는 도구 같네요.ㅠ
첫댓글 저는 XTM이란 툴 작업이 들어오면 거부합니다. 분명히 실제 작업량은 훨씬 더 많은데 워드수는 훨씬 적게 카운트된 적이 몇 번 있었거든요. 지금은 개선되었나 모르겠네요. 암튼 번역사에게 도움은 커녕 피해는 주지 않으면 좋으련만 현실은 그렇지 않네요 😢
XTM은 제가 처음 사용해본 툴인데 얘도 문제 많은 거 같아요. 다행히 요즘은 XTM 작업이 거의 없네요.
역시 제 기분탓이 아니었군요. 하면서 이게 이렇게 오래 걸릴 일이 아닌데 하면서 속은 듯한 기분에 결국 이 툴만 쓰는 회사와 거래 끊었는데..
@yna78 저만 그렇게 느낀 게 아니었군요! 이런 툴은 시장에서 퇴출되야 하는데 아직 널리 사용되는 게 신기하네요. 단어 계수 기능은 번역회사와 번역사 간 신뢰 유지를 위한 기본 기능이라고 생각하는데 그 기능을 갖추지 못했으니 사라졌으면 좋겠어요.
온라인 툴이 우후죽순처럼 등장하기는 하지만 대부분 불편하기 짝이 없죠. ㅠㅠ
맞아요. 그나마 워드패스트는 그런대로 괜찮았는데 얘도 배신 때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