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 중에 사막이라 일컫는 Tenere.
이곳은 아프리카 사하라 지역 니제르에 있는 지구상 가장 큰 불모지입니다.
그 넓이가 무려 800만 헥타입니다.
40년 전 이곳엔 한 그루의 아카시아 나무만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1973년 운전에 미숙한 한 트럭 기사가 이 나무를 들이 받아 쓰러뜨렸습니다.
나무는 니제르 Niamey 국립 박물관으로 옮겨져 보호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 나무가 불모지에서 어떻게 자랐는지가 참으로 궁금하였습니다. 그래서 그 나무의 뿌리가 어디까지 뻗어있는지 파 보았습니다.
그의 뿌리는 무려 33미터 지점까지 내려갔는데 놀랍게 그곳엔 큰 강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이것이 그 나무가 성장한 비밀이었습니다.
1991년 이곳은 세계 자연 보호 지역이 되었고 지금은 다양한 식물들과 동물들이 어울려 살고 있습니다.
성경에서 믿음의 사람은 시냇가에 심긴 나무로 비유됩니다. 이 나무는 성장하여 때를 따라 과실을 맺습니다. 우리 신앙의 뿌리가 하나님의 은혜의 강에 깊이 뿌리를 내릴 때 사막과 같은 세상에서 성장하고 때를 따라 열매를 맺게 되는 것입니다.
매일 생수인 하나님의 말씀을 마시고 기도를 통한 주님과 교제 속에서 우리는 행복을 찾을 수 있고
하나님께 영광 돌릴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사막과 같이 건조한 세상에서 굳건히 살아 갈 수 있는 것입니다.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저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 행사가 다 형통하리로다.” (시 1:1-3)
"이스라엘의 소망이신 여호와여 무릇 주를 버리는 자는 다 수치를 당할 것이라. 무릇 여호와를 떠나는 자는 흙에 기록이 되오리니 이는 생수의 근원이신 여호와를 버림이니이다.” (렘 1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