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어도 성경에 등장하는 인물 가운데
가장 많은 부와 명예와 아내를 거느린 왕은 솔로몬입니다.
그의 후궁은 700이요 첩이 300입니다.
그런데 그가 쓴 인생의 결산서 잠언에서 그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네 샘으로 복되게 하라 네가 젊어서 취한 아내를 즐거워하라
그는 사랑스런 암사슴 같고 아름다운 암노루 같으니
너는 그 품을 항상 족하게 여기며 그 사랑을 항상 연모하라."
그는 많은 여인을 사랑해 보았지만 소시의 짝과 같은 여인이 없었습니다.
아가서에서 등장하는 여인과 기가막힌 사랑도 해 보았지만
역시 소시의 짝과 같은 사랑같지 않았습니다.
소시의 짝 외의 사랑은 달콤했지만 결국은 쓴 물이 되었고
영원한 고뇌의 산물이 되었습니다.
창조주는 한 남자가 한 여인을 사랑하도록 창조하셨습니다.
한 남자에겐 두 여인을 진실되게 사랑할 수 있는 용량을 주시지 않았습니다.
결국 한 여자 외엔 모두가 허구의 사랑으로 남을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솔로몬은 고백합니다.
"악인은 소시의 짝을 버리며 하나님의 언약을 잊어버린 자다
그 집은 사망으로 생명길을 얻지 못하며
땅에서 끊어지겠고 땅에서 뽑히리라 " (잠언2:17-22)
백제의 의자왕이 후궁이 3000명이라 해도 앉는 의자는 하나이며
오히려 많은 후궁으로 이렇게 고뇌하며 제대로 잠도 못자며
솔로몬의 결론
"나의 진정한 사랑은 소시의 짝 그대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