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씨시 도시 입구엔 다음과 같은 문구가 적혀있습니다.
“평화의 도시 아씨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성 프란체스코의 고향 아씨시.
이곳은 늘 그렇듯 언제나 평화스럽기만 합니다.
도시 모습도
마을 모습도
성당 모습도
동네도
골목도
도시 아래 풍경도
11월 1일은 성인의 날로 이곳은 방문한 여행객들로 붐볐습니다.
한가하기만 하던 도로는 온통 차로 막혀 움직일 줄 몰랐습니다.
아씨시 시내버스조차 만원이었다.
10분이면 오를 곳을 40분 결렸습니다.
종점에 도착하여 내리려는 순간
문 앞에 서 있던 한 남자가 출구 자동문을 발로 마구 차는 것이었습니다.
열리던 자동문에 자신의 발이 좀 걸렸던 것이었습니다.
옆에 서 있던 사람이 못 마땅한 듯 말했습니다.
“여기가 평화의 도시라는데...”
평화의 도시에 왔다고 평화가 거저 얻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평화의 도시에도 문제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아무리 세상이 평화스럽다 해도
내 마음이 불편하면 평화롭지 못하고
아무리 세상이 어지러워도
내 마음이 평안할 때
평화가 임하는 것입니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 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요한복음 14:27
아씨시의 성 프란체스코 대성당
첫댓글 평화는
내 맘에~~~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