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7월 13일 1시~3시
장소 : 작전동 된밭공원
참석인원 : 회원 - 임덕희, 이정애, 허인숙
비회원 - 신영희, 이정애샘 딸의 남친들
새벽에 비가 와서인지 1시부터 진행 된 놀이마당은 그리 덥지않고 딱 좋은 날씨였습니다.
덕희샘과 정애샘, 그리고 정애샘 딸의 남자친구들, 신영희샘이 함께 놀았지요.
절기와 함께하는 놀이마당.
7월에는 소서와 대서가 있네요~ '삼복에는 입술에 묻은 밥알도 무겁다.' 라는 말에 웃음이 나네요. 더우면 만사가 귀찮은 법이지요~
시원하게 물폭탄놀이로 시작을 했어요. 아가는 한시간동안 수돗가 앞에서 온몸을 다 적시며 물폭탄 놀이를 하더라구요. 여름엔 물놀이가 최고!!
시원하게 젖었으니 이젠 말려볼까요? '꼬마야~꼬마야~'노래를 부르며 긴줄넘기를 합니다. 작은아이, 큰아이 할것 없이 줄넘기는 모두 신나게 뛰어 놀았어요.
삼복 더위에는 농삿일도 쉬고 시원한 곳에 가서 보양식과 수분보충에 좋은 과일 먹으며 더위를 보내는데 우리도 뛰어 놀았으니 그늘에 앉아 수박을 맛나게 먹었지요. 놀이로는 씨 멀리 뱉기, 씨 얼굴에 붙이기를 했어요. 웃음꽃이 활짝~
망줍기, 말뚝이 떡먹이기는 언제나 인기예요.
마지막엔 아쉬워 달팽이 한판 하자 했는데 막판에 재미가 들려서 하고 또 하고...ㅎㅎㅎㅎ 끝이 없었네요~
더운 8월 보내고 9월에 다시 만나요~^^
첫댓글 정애쌤이 큰 몫 하셨네요.
시작하면 신나고 재미있는데, 참 시작이 어려운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