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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3사가 실시한 19대 대선 출구 조사 결과, 개신교인들은 문재인 후보 39.3%, 홍준표 후보 21.5%, 안철수 후보 25.9%, 유승민 후보 6.7%, 심상정 후보 6.0%를 지지한 것으로 응답하였다.
문재인 후보를 가장 많이 찍었다.
대부분의 종교에서 문재인 후보가 우세하다
이번 대선에서 문재인을 당선시키는데 개신교가 일조하였음을 부인할 수 없다.
문재인 당선자의 동성애 옹호 정책, 국가인권위원회의 헌법기관화, 헌법개정을 통한 '성평등'정책 등은 성경적 가치관을 정면으로 도전하는 내용들을 포함하고 있음에도 기독교인들이 감지하지 못하였다.
이제 반성경적 정책과 법안들이 쏟아질 것이다.
필자는 "만약 야권이 집권하면, 그동안 붙잡아 두었던 반기독교적 법안들과 정책들이 1년 안에 시행될 것"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왜 이렇게 되었는가?
1) 목회자들이 바른 정보를 교인들에게 제공하지 않았다. 즉, 목회자들의 무지이다.
2) 알아도 말하지 않았다, 좌파 우파가 섞여 있는 교인들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고 싶었던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심기를 건드리고 말았다.
3) 교인들이 하나님의 법과 성경적 가치관의 보존에 관심이 없고, 자신에게 이득이 되는 후보만을 골랐다.
기독교인이라면 기독교의 안경으로 후보와 정책을 보아야하는데, 세상사람들의 기준과 하등의 다를바 없는 기준으로 투표한 것이다.
깨어 있다고 하는 한 기독교인(필자와 지인)은 선거후 대화에서 자신은 "동성결혼 합법화", "차별금지법","군형법92조6", '성평등"같은 것은 들어본 적도 없고, 왜 중요한지도 몰랐다고 고백했다.
○ 쉐마교육으로 유명한 현용수박사는 이번 선거에서 "20~30대가 문재인에게 몰표를 주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였다.
방송3사의 출구조사를 보면 문재인 후보는 29세이하에서 47.6%, 30대 56.9%의 지지를 받았다.
전체 지지율을 상회하고 있다.
현용수 박사는 부모세대가 "시간과 물질을 투자해 애지중지 키웠던 가장 가까이 존재하는 자식과 손자들로부터 배반을 당한 것"이라고 하였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이 "청소년이 직접 뽑는 제19대 대한민국 대통령 운동본부"에서 주관한 청소년 투표결과를 보면 놀라울 뿐이다.
1위가 문재인(39.76%), 2위가 심상정(37.42%)이 차지하였다.
김지연 공동대표(차세대바로세우기학부모연합)는 국민일보에 광고한 기도문에서 "이 땅에 동성애 옹호조장의 법제화, 동성결혼 합법화를 반드시 막아 주시옵소서. 미국의 많은 교인들이 모여서 그 땅 가운데서 주님의 창조 질서를 파괴하는 동성결혼 법제화를 막아달라고 기도하였으나 막상 그들의 위정자를 세움에 있어서는 자신의 이데올로기와 정파와 안목의 정욕을 따라 자기소견에 옳은 대로 대통령을 세우는 중대한 잘못을 범하였다는 소문들 들었습니다. 악법을 막아달라고 기도는 하면서도 정작 그들의 삶은 그들의 기도와 분리되어져서, 동성애를 옹호하는 사람을 2012년 그들의 대통령으로 뽑았고, 결국 그들이 뽑은 바로 그 대통령이 동성결혼법을 2015년에 통과시켜 기독교 핍박의 최선봉에 서는 것을 눈물을 흘리며 목도하였다고 우리에게 알려 왔습니다. 그들은 동성애 법제화의 결과 교회가 위축되고 결국 선교사를 전 세계에 보내는 일마저 막혀버린 영국과 같이 되는 것을 걱정하며 한탄하였습니다. 마침내 그들은 대한민국 교회는 그런 우를 범하지 말라고 뼈를 깎는 심정으로 알려와 주었습니다."라고 기도하였다.
그리고 계속 다음과 같은 기도를 하였다.
'동성애 법제화를 막아내겠다고 선포하는 위정자를 보내달라는 너희의 간절한 기도를 내가 들었다. 그리고 그 말대로 동성애 반대를 선포하는 후보를 너희 앞에 세웠다. 그러나 결국 동성애 법제화를 막겠다는 그를 뽑지 않고 오히려 악한 아합의 길을 걸어 갈 자를 대통령으로 뽑고 , 그 악한 자의 칼끝이 대한민국 교회를 겨누게 만든 것은 다름 아닌 너희들의 손이었다.' 라고 주님이 책망하시는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두렵고 떨림으로 기도합니다.
개신교인들은 어쩌면 자신이 선택한 결정으로 인한 고통과 핍박을 감내해야할 때가 왔는지도 모른다.
아니 어쩌면 그 과정이 필요하여 허락된 상황인지도 모른다.
미국과 영국, 서유럽의 경종에 귀를 닫은 한국개신교는 뜨거운 맛을 보아야 정신을 차릴지도 모른다.
이런 경우 우리는 자업자득(自業自得, Self do, self have)이라고 한다.○
GMW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