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체험기(2016.3.15.)
전영숙(청주 율량수련원)
제가 국선도를 처음 시작한지 벌써 일 년이라는 시간이 지났고, 이렇게 승단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인생을 살면서 국선도를 시작하게 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지만, 국선도를 알게 되었고 제 몸도 바뀌고 있기에 국선도를 시작하게 된 것은 제게 있어 큰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국선도를 처음 알게 된 것은 2014년 겨울 아들의 권유 때문이었습니다. 2013년 받았던 뇌종양 재발로 인해 재수술을 받게 되었고, 수술 후유증으로 몸의 거동이 불편하고 말이 제대로 나오지 않았습니다. 성모병원에서 재활치료와 국선도를 함께 하게 되었고, 국선도의 기본 동작도 처음에는 따라 하기가 무척이나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원장님의ㅐ 따뜻한 조언과 설명을 들으며 열심히 국선도 수련을 하였고, 일 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내 몸의 많은 변화를 체험하였습니다.
국선도 수련을 매일 규칙적으로 참여하려고 노력하며 마음을 편안히 가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모든 병의 근원이 마음의 스트레스에서 오는 것을 생각해보면 국선도의 좌사법은 저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마음을 편안히 하고 하루를 시작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닫고 있습니다.
국선도를 입문한지 일 년이라는 얼마 되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앞으로 계속 수련을 이어나간다면 저에게 많은 변화가 더 생길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내 몸의 모든 기를 순행하게 하며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 국선도를 알게 된 것이 제게 있어 큰 기쁨입니다. 즐겁게 수련 할 수 있도록 헤 주신 원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첫댓글 수련에 시간을 투자하고 공들인 만큼 효과를 얻으신 거라 생각됩니다.
지금 처럼 언제나 수련정진하세요
수고 하셨어요
감사하구요
승단 축하드리며 도우님의 체험기를 읽고서 도우님의 어려움을 알았습니다.
지금도 잘하고 계시지만 계속 꾸준히 수련하셔서 더 큰 기쁨 얻으시기 바랍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김홍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