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좋은 곳 갔다 오셨군요. <토지>는 박경리가 1969년 9월부터 집필하기 시작해 1994년 8월에 완결되었다. 초기부터 1972년 9월까지 <현대문학>에 제1부를, 1972년 10월부터 1975년 10월까지 <문학사상>에 제2부를, 1977년 1~6월 <독서생활>·<한국문학>에 제3부를, 1983년 7월부터 1987년 12월까지 <정경문화>에 제4부가 연재되었다. 제5부는 1991년 11월부터 <문화일보>에 연재되었다. 이 작품은 한말에서부터 일제 강점기 및 근·현대사를 한말 지주 가문의 후손인 최서희와 그 주변 인물들의 삶을 통해 재조명하고 있다.
줄거리는 1890년대 경상남도 하동 평사리. 대지주 최씨 가문의 비극적인 사건으로 문을 연다. 최씨 집안의 안주인인 윤씨 부인[최치수의 모친]은 절에 불공을 드리러 갔다가 후에 동학 접주가 되어 처형당하는 김개주에게 겁탈당해 김환[일명 구천이]을 잉태한다. 그 후 김환은 최씨 가문으로 잠입하여 하인이 되지만 최치수의 아내인 별당 아씨와 사랑에 빠져 둘은 지리산으로 도망친다. 최씨 가문의 재산을 탐낸 귀녀와 몰락 양반 김평산의 음모로 최치수는 교살당하고 음모를 꾸민 두 사람은 윤씨 부인에게 발각되어 사형 당한다.
최씨 집안의 외가 쪽 먼 친척인 조준구는 윤씨 부인이 마을을 휩쓴 콜레라로 죽자 최씨 집안의 재산을 강탈하려고 한다. 그는 한편으로 최씨 집안의 유일한 생존자인 최치수의 외동딸 서희를 몰아내고 마을 사람들을 분열시키면서 일본인들의 힘을 빌려 모든 재산을 손아귀에 넣게 된다. 여기에 더해 서희와 자신의 아들 병수를 결혼시키려는 음모를 꾸미자 서희는 충직한 하인 김길상 등과 함께 간도의 용정으로 탈출한다. 서희는 용정에서 윤씨 부인이 남긴 금은괴를 자본으로 장사로 성공하여 거부(巨富)가 되고, 하인이었던 길상과 혼인한다.
박경리의 토지에서 남편(양반이 아닌 집)이 여자에게 심하게 욕하는 대화는 보통이었습니다. 여자는 일도 지독하게 해야만 했습니다. 그 시대에 태어났던 아녀자들이 참으로 불쌍했습니다. (남자는 신난다) 지금은 남자들이 여자에게 꼼짝을 못하지요. (드라마에선 더 더욱) 여지껏 댕이님이 올려 놓은 댕이사진도 여자 댕견이가 더욱 기골이 장성하고. 뜨거운 눈빛을 발산하였으며, 왕성한 식욕을 보였으며(요건 pretty rose의 생각임),자식과 남편을 거느렸습니다. ㅋㅋ 드라마에서도 최참판댁 최서희의 당차고 도도한 그 모습은 참으로 가상했습니다. 어머나! 큰일났네 우리 불댕이 남 회원님들께서 제게 따가운 눈초리를 보낼것만 같아
세상이 바뀌었죠. 처음 인간 사회는 모계 사회였죠. 그 후 부계 사회로 발전해 나가다 지금은 남녀 평등 시대가 되었고 점차 여성 상위 시대로 발전되어 가고 있답니다. 앞으로는 사내아이보다 여식을 낳아야 기쁨이 충만되는 사회가 되고 있죠. 대표적인 여성 천국인 나라는 뉴질랜드와 중국이랍니다.
첫댓글 좋은 곳 갔다 오셨군요.
<토지>는 박경리가 1969년 9월부터 집필하기 시작해 1994년 8월에 완결되었다. 초기부터 1972년 9월까지 <현대문학>에 제1부를, 1972년 10월부터 1975년 10월까지 <문학사상>에 제2부를, 1977년 1~6월 <독서생활>·<한국문학>에 제3부를, 1983년 7월부터 1987년 12월까지 <정경문화>에 제4부가 연재되었다. 제5부는 1991년 11월부터 <문화일보>에 연재되었다. 이 작품은 한말에서부터 일제 강점기 및 근·현대사를 한말 지주 가문의 후손인 최서희와 그 주변 인물들의 삶을 통해 재조명하고 있다.
줄거리는 1890년대 경상남도 하동 평사리. 대지주 최씨 가문의 비극적인 사건으로 문을 연다. 최씨 집안의 안주인인 윤씨 부인[최치수의 모친]은 절에 불공을 드리러 갔다가 후에 동학 접주가 되어 처형당하는 김개주에게 겁탈당해 김환[일명 구천이]을 잉태한다. 그 후 김환은 최씨 가문으로 잠입하여 하인이 되지만 최치수의 아내인 별당 아씨와 사랑에 빠져 둘은 지리산으로 도망친다. 최씨 가문의 재산을 탐낸 귀녀와 몰락 양반 김평산의 음모로 최치수는 교살당하고 음모를 꾸민 두 사람은 윤씨 부인에게 발각되어 사형 당한다.
최씨 집안의 외가 쪽 먼 친척인 조준구는 윤씨 부인이 마을을 휩쓴 콜레라로 죽자 최씨 집안의 재산을 강탈하려고 한다. 그는 한편으로 최씨 집안의 유일한 생존자인 최치수의 외동딸 서희를 몰아내고 마을 사람들을 분열시키면서 일본인들의 힘을 빌려 모든 재산을 손아귀에 넣게 된다. 여기에 더해 서희와 자신의 아들 병수를 결혼시키려는 음모를 꾸미자 서희는 충직한 하인 김길상 등과 함께 간도의 용정으로 탈출한다. 서희는 용정에서 윤씨 부인이 남긴 금은괴를 자본으로 장사로 성공하여 거부(巨富)가 되고, 하인이었던 길상과 혼인한다.
여기까지가 <토지 1, 2부>의 개괄적인 내용인데 국권 상실, 봉건 가부장 체제와 신분 질서의 붕괴, 농업 경제로부터 화폐 경제로의 변환 등 1900년대와 1910년 한국 사회의 변화가 소설의 밑그림으로 담겨 있습니다.
지기님에 댓글덕에 사진이 살아 나네여
줄거리 감사합니다.
줄거리 감사합니다.
예전에 읽은 기억이 새록새록 솟아 나네요.
다시 읽어보는 느낌의 토지 줄거리네요.
여러분들이 고맙다는 인사를 해주셔서 기분이 너무나 좋네요.
지기님으로 인해 박경리 선생의 토지를 읽어 봐야 겠네요.
보리님 덕에 잘 구경하고, 지기님 덕에 소설 잘 읽었습니다.
감사
잘보셨다니 고맙습니다.
이게 다 보리님 덕이죠.
감사합니다.
저도 이곳에 가 본 적이 있어요.
드라마로도 방영되었던 기억도 새롭구여.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의 명소 가운데 한 군데죠.
박경리의 토지에서 남편(양반이 아닌 집)이 여자에게 심하게 욕하는 대화는 보통이었습니다. 여자는 일도 지독하게 해야만 했습니다.
그 시대에 태어났던 아녀자들이 참으로 불쌍했습니다. (남자는 신난다)
지금은 남자들이 여자에게 꼼짝을 못하지요. (드라마에선 더 더욱)
여지껏 댕이님이 올려 놓은 댕이사진도 여자 댕견이가 더욱 기골이 장성하고. 뜨거운 눈빛을 발산하였으며, 왕성한 식욕을 보였으며(요건 pretty rose의 생각임),자식과 남편을 거느렸습니다. ㅋㅋ
드라마에서도 최참판댁 최서희의 당차고 도도한 그 모습은 참으로 가상했습니다.
어머나! 큰일났네 우리 불댕이 남 회원님들께서 제게 따가운 눈초리를 보낼것만 같아
세상이 바뀌었죠.
처음 인간 사회는 모계 사회였죠.
그 후 부계 사회로 발전해 나가다 지금은 남녀 평등 시대가 되었고
점차 여성 상위 시대로 발전되어 가고 있답니다.
앞으로는 사내아이보다 여식을 낳아야 기쁨이 충만되는 사회가 되고 있죠.
대표적인 여성 천국인 나라는 뉴질랜드와 중국이랍니다.
지기님의 말씀이 맞는 것 같습니다.
세상이 점점 여성 상위시대로 향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중국이나 뉴질랜드의 예는 어떤지요.
현실적으로 느끼면서 맞는 것 같습니다.
저 같은 사람들이 문제가 되겠네요.
양반가라서 그런지 꽤 넓은 저택에 여러 공간이 있네요.
소설 속에 등장하고 드라마 촬영 현장인 이곳의 풍경을 보니 좋습니다.
몇 년 전에 가 봤을 때도 수많은 관광객들로 붐비던 곳이었죠.
잘 보존되기를 바랍니다.
몇몇 관광객들께서 새로이 단장을 했네 라고 하시더라구요..
자꾸 관광객들을 위해 무언가 해 놓는 것이군요.
좋은 것인지 나쁜 것인지 알 수는 없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