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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1장] 본 말씀은 이 공의 세대에 거하는 모든 공의를 관장하는 자들에게 선지자 이사야가 전하는 예언이다
1 유다<찬양하다> 王(임금 왕) 웃시야<여호와는 나의 힘>와 요담<완전하신 여호와>과 아하스<섭리 진행의 이치>와 히스기야<여호와의 韜(감출 도)略(다스릴 략)> 時(때 시)代(대신할 대)에 아모스<무거운 짐을 진>의 아들 이사야<여호와가 救(건질 구)贖(속바칠 속)하셨다>가 유다<찬양하다>와 예루살렘<안식처>에 對(대할 대)하여 본 異(다를 이)像(형상 상)이라
1 본 말씀은 이 공의 세대에 거하는 모든 공의를 관장하는 자들에게 선지자 이사야가 전하는 예언이다.
2 하늘이여 들으라 땅이여 귀를 기울이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子(아들 자)息(숨 쉴 식)을 養(기를 양)育(기를 육)하였거늘 그들이 나를 拒(막을 거)逆(거스를 역)하였도다
2 하나님이 펼치신 하늘, 하나님의 공의를 관장하던 자들에게 고한다. 그리스도를 마음에 간직하고 있는 하나님의 땅에 있는 모든 자에게 고한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자식을 양육하였으나 그들이 나를 거역하였다.”
❧ “하늘이여 땅이여” 는 그리스도 출현 이전의 경우로 보자면 모세의 행위의 율법과 그 아래 있는 모든 사람을 지칭합니다. “내가 왜 땅을 위하여 새로운 하늘인 다음 공의, 즉 그리스도로 인한 성령의 법을 펼치는지 그 합당한 이유를 들어보라” 고 말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동일하게 현재의 공의가 마음의 율법을 모두 삼켜버리고 행위의 율법만 남은 상태가 되었으므로 이 말씀이 다시 오늘의 우리에게 응하게 된 것입니다.
주기도문에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라고 한 말씀 역시 “거룩함에 나아가게 하는 하나님의 성령의 율법이 그리스도로 인하여 완성이 된 것 같이 그 법이 내 마음 안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여 내가 거룩함에 나가게 하옵소서” 가 됩니다.
3 소는 그 임자를 알고 나귀는 主(주인 주)人(사람 인)의 구유를 알건마는 이스라엘<하나님이 상대해 주신 자>은 알지 못하고 나의 百(일백 백)姓(성, 겨레 성)은 깨닫지 못하는도다 하셨도다
3 가축인 소도 자기의 주인이 누구인지 아는 법인데 너희는 하나님을 향한 자들의 주인이 사람인 너희가 되어 있다. 또 사람을 보고 사람을 따라가며 성경의 말씀대로 살려고 하지 않고 그들의 말을 따라 살려고 하니 어찌 너희가 하나님을 주인으로 아는 것일 수가 있겠느냐. 그 뿐 아니다. 나귀는 주인의 구유가 무엇인지 알고 주인에게 먹이를 구하나 이스라엘,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임을 자처하는 너희는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여 말씀을 깨달으려 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사람의 손으로 만든 성경 이론을 듣고, 그것을 따르며 말하기를 나를 향해 있다고 한다. 그러나 나는 성경의 여러 부분에서 내게 지혜를 구하여 말씀을 깨달으라고 이미 일렀다. 나에게 지혜를 구하는 기도를 하고 말씀을 깨달아야 한다고 가르친 자가 누가 있으며, 누가 나에게 지혜를 구하여 받아 말씀을 깨달아 알고 있느냐. 만일 너희가 나에게 지혜를 구했다면 반드시 주겠노라고 말했으므로 너희는 내가 붓는 지혜인 잠언의 말씀이 성령의 법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어야 한다. 그러나 누가 하나님의 지혜인 잠언의 말씀을 마음의 법, 곧 성령의 법으로 알고 있느냐. 누가 내게 지혜를 구하여 받았느냐.
4 슬프다 犯(범할 범)罪(허물 죄)한 나라요 허물진 百(일백 백)姓(성, 겨레 성)이요 行(갈 행)惡(악할 악)의 種(씨 종)子(아들 자)요 行(갈 행)爲(할 위)가 腐(썩을 부)敗(깨뜨릴 패)한 子(아들 자)息(숨 쉴 식)이로다 그들이 여호와를 버리며 이스라엘<하나님이 상대해 주신 자>의 거룩한 者(사람 자)를 慢(거만할 만)忽(문득 홀)히 여겨 멀리하고 물러갔도다
4 슬프다. 나의 공의를 관장하던 너희가 말하는 하나님의 나라는 마음의 율법에 대하여 죄를 범한 나라가 되었다. 그 백성 중에 허물없는 백성이 없으며 행악의 종자가 되었고 행위가 부패한 자식이 되었다. 너희가 하나님을 버리며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인 여호와, 곧 하나님의 생각을 가볍게 여겨 멀리하고 그 모든 말씀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나갔다.
5 너희가 어찌하여 매를 더 맞으려고 더욱 더욱 悖(어그러질 패)逆(거스를 역)하느냐 온 머리는 病(병 병)들었고 온 마음은 疲(피곤할 피)困(괴로울 곤)하였으며
5 너희가 어찌하여 매를 더 맞으려고 더욱 더욱 패역을 행한단 말이냐. 너희의 공의를 관장하는 모든 머리 된 자들은 이미 병들었고 그들의 온 마음은 허상(虛像: 본체는 흙이면서 잠시 다른 모양을 갖추고 있는 것. 만물이 흙으로 돌아가므로 만물은 다 허상이다.)을 따라다니므로 이리 가도 길이 없고, 저리 가도 길이 없으므로 피곤한 지경에 이르렀다.
6 발바닥에서 머리까지 성한 곳이 없이 傷(상처 상)한 것과 터진 것과 새로 맞은 痕(발뒤꿈치, 흉터 흔)跡(자취 적) 뿐이거늘 그것을 짜며 싸매며 기름으로 柔(부드러울 유)하게 함을 받지 못하였도다
6 그들의 말을 들어보면 세상에서 하나님의 일꾼으로 살아가는 방법부터 그리스도를 말하는 것까지 성하게 남아 있는 것이 없다. 모든 진리를 비진리인 허상에 관련지어 말하며, 비진리로 변개하지 않은 것이 없으며, 사람의 손들이 만들어낸 새로운 이론의 흔적이 없는 곳이 없다. 그러나 모든 인생이 하나 같이 같은 모양이 되어 아무도 그것을 알지 못하며, 그 거짓들을 걸러 내거나 그 상처를 싸매지도 못하며, 살 길을 찾으려고 가르침을 받으려 하는 자도 없다.
7 너희 땅은 荒(거칠 황)蕪(거칠어질 무)하였고 너희 城(고개, 재 성)邑(고을 읍)들은 불에 탔고 너희 土(흙 토)地(땅 지)는 너희 目(눈 목)前(앞 전)에 異(다를 이)邦(나라 방)人(사람 인)에게 삼키웠으며 異邦人에게 破(깨뜨릴 파)壞(무너질 괴)됨 같이 荒蕪하였고
7 너희 마음엔 이미 거룩함에 나아가게 하는 여호와의 가르침을 심을 땅이 없다. 너희 모든 그리스도를 빙자한 조직들은 세상을 향하게 하려는 사단의 계략에 넘어가 불탔다. 머리 된 너희가 말씀을 심는 토지는 세상에 속한 이방인이 보아도 알 수 있을 만큼 세상을 따라가며 살고 있다. 그들이 모두 이미 부정한 세상에 속한 사람이 되어 황무하므로 어떤 여호와의 씨를 심어도 싹이 날 수 없는 것이다.
8 딸 시온<요새>은 葡(포도 포)萄(포도 도)園(동산 원)의 望(바랄 망)臺(돈대{높고 평평한 곳} 대) 같이, 園(동산 원)頭(머리 두)밭의 上(위 상)直(곧을 직)幕(장막 막) 같이, 에워싸인 城(고개, 재 성)邑(고을 읍) 같이 겨우 남았도다
8 이제 선별된 나의 백성은 포도원의 망대 같이, 잠시 머물 용도로 부실하게 지은 상직막 같이, 적군에게 에워싸인 성읍 같이 겨우 남아 있을 뿐이다.
9 萬(일만 만)軍(군사 군)의 여호와께서 우리를 爲(할 위)하여 조금 남겨 두지 아니하셨더면 우리가 소돔<포위되다> 같고 고모라<침몰> 같았었으리로다
9 지나간 세대마다 언제나 그랬듯이 이제 이 세대에도 하나님께서 남겨두신 자들이 조금 남아 있는 때가 되었다. 이제 남겨두신 그들로 하여금 새로운 공의를 세우실 것이다.
10 너희 소돔<포위되다>의 官(벼슬 관)員(수효 원)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너희 고모라<침몰>의 百(일백 백)姓(성, 겨레 성)아 우리 하나님의 法(법 법)에 귀를 기울일지어다
10 이미 소돔의 관원이 되어버린 자들아, 이제 여호와께서 하시는 말씀을 들어라. 고모라의 백성이 되어 버린 자들아, 우리 하나님의 법인 마음의 법에 귀를 기울이라.
11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너희의 無(없을 무)數(셀 수)한 祭(제사 제)物(만물 물)이 내게 무엇이 有(있을 유)益(더할 익)하뇨 나는 숫羊(양 양)의 燔(구울 번)祭(제사 제)와 살진 짐승의 기름에 배불렀고 나는 수송아지나 어린 羊(양 양)이나 숫염소의 피를 기뻐하지 아니하노라
11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가져다 바치는 무수한 유물적 제물이 내게 어떻게 유익하겠느냐. 내가 너희가 헌금하는 돈과 너희가 먹는 음식이 어찌 내게 필요하겠느냐. 내가 언제 너희에게 그것을 가져오라고 하였느냐. 나는 너희가 바치는 모든 허상(虛像: 본체는 흙이면서 잠시 다른 모양을 갖추고 있는 것. 만물이 흙으로 돌아가므로 만물은 다 허상이다.)인 재물을 기뻐하지 않는다. 나는 너희에게 너희의 마음을 산제사로 드리라고 했지 결코 너희가 가지고 있는 허상을 가져오라고 한 적이 없다.
12 너희가 내 앞에 보이러 오니 그것을 누가 너희에게 要(구할 요)求(구할 구)하였느뇨 내 마당만 밟을 뿐이니라
12 너희가 내 앞에 그 허상들을 가지고 너희가 얼마나 선한가를 나타내러 온다마는 그것을 누가 너희에게 요구하였겠느냐. 그것은 허상에 마음을 둔 인생이 요구한 것이지 내가 요구한 것이 아니다. 너희는 그렇게 내 성 안으로 들어오지는 못하고 내 거룩한 성의 마당만 밟다가 돌아갈 뿐이었다.
13 헛된 祭(제사 제)物(만물 물)을 다시 가져오지 말라 焚(불사를 분)香(향기 향)은 나의 可(옳을 가)憎(미워할 증)히 여기는 바요 月(달 월)朔(초하루 삭)과 安(편안할 안)息(숨 쉴 식)日(해 일)과 大(큰 대)會(모일 회)로 모이는 것도 그러하니 聖(성스러울 성)會(모일 회)와 아울러 惡(악할 악)을 行(갈 행)하는 것을 내가 견디지 못하겠노라
13 높음과 채움을 바라며 가져오는 헛된 제물을 다시는 가져오지 말라. 너희가 나를 향해 드린다고 하는 무수한 종류의 헌금과 십일조는 너희가 두 마음을 품었음을 증명하는 가증한 것일 뿐이다. 그리스도를 빙자하여 내가 폐한 ‘행위의 규례’ 를 다시 만들고, 일주일에 한 번 안식일이나 주일이라는 이름을 걸고 마음에도 없는 가증한 예배를 드리는 것은 인생들에게 독생자를 준 내게 짐을 지게 하는 것일 뿐이다. 대회로 모이는 것도 그러하니 너희가 성회를 빙자하여 악을 내고 악을 받기를 바라는 것을 이제는 내가 견디지 못하겠다.
14 내 마음이 너희의 月(달 월)朔(초하루 삭)과 定(정할 정)한 節(마디 절)期(기약할 기)를 싫어하나니 그것이 내게 무거운 짐이라 내가 지기에 困(괴로울 곤)憊(고달플 비)하였느니라
14 내 마음은 너희의 월삭(년은 하나님의 범위, 월은 예수님의 범위, 일은 인생의 범위를 나타내는 용어입니다.)과 모든 정한 절기를 싫어한다. 그것으로는 너희의 악을 더하는 결과만 낳을 뿐이다. 그것은 너희에게 구원의 법을 보인 내게 있어 다만 무거운 짐이 될 뿐이다. 이제 내가 그 짐을 지기가 피곤하다.
15 너희가 손을 펼 때에 내가 눈을 가리우고 너희가 많이 祈(빌 기)禱(빌 도)할지라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니 이는 너희의 손에 피가 가득함이니라
15 너희는 말씀과 관련된 모든 것에 인생들이 헛되이 흘린 피가 가득하다는 것을 아느냐. 나를 향한 인생들의 희생이 모두 나 하나님이 아닌 인생을 향한 희생이 되어 인생들의 손에 들어갔다. 그리하여 공의를 관장하는 자들의 손에 그 피가 가득한데 내가 어찌 너희가 펴는 손을 보겠느냐. 너희가 손을 펼 때에 내가 눈을 가릴 것이며 너희가 많이 기도할지라도 내가 듣지 않을 것이다.
❧ ‘피 남편’ 이라는 말도 있고, ‘피 채 먹지 말라’ 는 말씀도 있는데 피는 모두 같은 의미입니다. ‘피’ 란 하나님을 향하여 드리는 ‘희생’ 을 말합니다. 피를 먹지 말라는 것은 그 하나님께 드리는 희생을 사람이 가로채지 말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혈루병, 즉 ‘피를 흘린다’ 는 것은 세상에 속한 것을 얻기 위하여 드리는 ‘헛된 희생’ 을 말합니다.
그 희생으로 하나님의 거룩함에 나아가는 것이어서 그 피를 사람이 먹어서는 안 된다고 하신 것인데 그것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공의를 관장하는 자들이 그 피를 흘리게 하고 그 피를 먹는 것입니다. 그래서 가증한 것이며 법을 내신 하나님께는 그 법이 이제는 오히려 짐이 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구원을 위하여 희생의 규례를 준 것인데 그 규례를 관장하라고 세운 자들이 그것을 변개하여 자기들이 먹을 것을 가져오라는 것으로 변개하고 그것을 구원의 길이라고 가르치니 그 공의 관장자를 세우신 하나님께 그 백성이 드리는 헛된 희생은 드려질 때마다 하나님의 어깨가 무거워지는 결과를 내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제 그 공의 관장자들을 폐하시기 위하여 그들이 가린 본래의 말씀을 다시 드러내시고 그들을 폐하는 것입니다.
“피 채 먹지 말라” 는 말씀은 구약에도 있고 신약에도 언급되어 있습니다. 피는 자기를 희생하여 하나님께 자기를 드리는 모든 것을 의미합니다. 행위의 율법에서는 그것이 진짜 짐승의 피였고 그리스도 이후에는 마음의 법으로 바뀌었고 또 자기를 산제사로 드리는 것이므로 마음의 희생이 곧 그 피 입니다. 그러니까 결국 오늘날 실제 피를 언급하며 규례를 말하는 것은 그리스도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을 자인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여전히 그리스도를 사이비로 규정하고 인정하지 않으며 행위의 규례를 말하는 유태인과 똑같은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그리스도를 섬긴다는 자들이 그러한 생각을 하고 있으니 모두 이성을 상실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날 그 희생을 강제로 작정하여 내게도 하며 정기적으로 흘리게도 하며 또 그 흘린 피를 모두 공의를 관장하는 자들이 먹습니다.
그들의 피가 하나님께 드려지는 것이 아니라 헛되이 흘려지는 것이 되는 것은 구원의 길에 합당하지 않은 마음으로 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연보는 자기 부인의 수단이며 자기를 낮추고 남을 섬기는 마음으로 행하는 것이지 결코 ‘하나님을 위하여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또, 교회를 세우고 그들의 희생을 거두어들이되 그것을 자기를 위하여 쓰지 않고 사람들을 위하여 쓴다고 해서 그것이 피를 흘리지 않는 것이고 하나님께 드림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가난하여 여러분에게 돈을 요구하시겠습니까? 세상이 악하다고 말씀하시고 나서 세상에 속한 수단인 돈을 가져오라고 하시겠습니까? 그것은 모두 사람이 만든 것이고 사람이 가져오게 한 것이며 그것을 내면 다시 채워주실 것이라는 감언이설은 사람이 피를 먹기 위하여 만들어낸 낭설일 뿐입니다. 피 흘림이 반복되면 그 영은 죽는 것입니다. 어찌 피를 계속해서 흘리고 있는 사람이 살 수 있겠습니까.
요한계시록에는 이 세대에 남겨진 자들이 자기 부인의 길을 가면서 하나님께 드린 희생을 언제쯤 신원하여 주시겠느냐는 말씀이 있습니다. 그리고 역시 같은 맥락에서 그들이 하나님과 십자가를 위하여 목 베임을 받았다고도 말합니다. 세례요한은 진짜 목 베임을 당하였으나 오늘날로 말하자면 선지자가 입에 담고 마땅히 전해야 하는 말을 하다가 그 말을 더 이상 목으로 낼 수 없게 입막음을 당하는 것이 곧 목 베임을 당한 것이 되는 것입니다. 요한계시록에 가서 다시 자세히 왜 이렇게 되는지 확인을 하게 되실 것입니다.
헌금은 지금처럼 ‘위로’ 하나님께 하는 것이 아니라 ‘아래로’ ‘연보’ 를 해야 합니다. 당신이 낳은 자의 소용에 따라 물질을 주든지 말씀 전하는 일에 쓰든지 당신이 직접 주고 그렇게 아래로 주는 것이 곧 그리스도의 몸에 드리는 것이 되는 것입니다.
16 너희는 스스로 씻으며 스스로 깨끗케 하여 내 目(눈 목)前(앞 전)에서 너희 惡(악할 악)業(업 업)을 버리며 惡(악할 악)行(갈 행)을 그치고
16 그러므로 이제 너희는 스스로 너희의 지난 악업을 씻으며 스스로 깨끗케 하여 내 목전에서 너희 악업을 버리고 악행을 그치라.
17 善(착할 선)行(갈 행)을 배우며 公(공변될, 숨김없이 드러낼 공)義(옳을 의)를 求(구할 구)하며 虐(사나울 학)待(기다릴 대) 받는 者(사람 자)를 도와주며 孤(외로울 고)兒(아이 아)를 爲(할 위)하여 伸(펼 신)寃(원통할 원)하며 寡(적을 과)婦(며느리 부)를 爲하여 辯(말 잘할 변)護(보호할 호)하라 하셨느니라
17 무엇이 하나님의 선인지를 배워 선을 행하며 공의가 바로 서기를 구하며, 관장자로 세움을 받았으나 발람의 길로 가서 거짓 증인이 된 자들에게 학대 받는 자를 도와주는 자가 되라. 사람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하나 그 부모 된 하나님의 음성을 잃어버린 고아를 위하여 신원하여 주며, 말씀을 원하나 씨를 뿌리는 자가 없으므로 하나님을 간절히 찾는 과부를 위하여 변호하라 하셨다.
18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辯(말 잘할 변)論(논할 론)하자 너희 罪(허물 죄)가 朱(붉을 주)紅(붉을 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眞(참 진)紅(붉을 홍) 같이 붉을지라도 羊(양 양)털 같이 되리라
18 하나님은 멸절될 공의 세대에 속한 자들에게 또 이렇게 말씀하셨다.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해보자. 만일 너희가 내게 나의 선을 배우고자 나온다면 너희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며 진홍 같이 붉을지라도 양털 같이 될 것이다.
19 너희가 즐겨 順(잇다, 따르다, 순할 순)從(좇을 종)하면 땅의 아름다운 所(자리, 바 소)産(낳을 산)을 먹을 것이요
19 너희가 나의 선이 나타나 있는 잠언의 마음의 법을 즐겨 순종한다면 나의 땅에서 나오는 온전히 하나님께 속한 아름다운 열매를 먹을 것이나
20 너희가 拒(막을 거)絶(끊을 절)하여 背(등 배)叛(배반할 반)하면 칼에 삼키우리라 여호와의 입의 말씀이니라
20 너희가 나의 이 제안을 거절하여 배반하면 여호와의 검에 베어질 것이다.
21 信(믿을 신)實(열매 실)하던 城(고개, 재 성)邑(고을 읍)이 어찌하여 娼(몸 파는 여자 창)妓(기생 기)가 되었는고 公(공변될, 숨김없이 드러낼 공)平(평평할 평)이 거기 充(찰 충)滿(찰 만)하였고 義(옳을 의)理(다스릴 리)가 그 가운데 居(있을 거)하였었더니 이제는 殺(죽일 살)人(사람 인)者(사람 자)들 뿐이었도다
21 나 이사야가 말한다.
처음에는 그리도 신실하던 성읍이 어찌하여 세상과 음행하여 관장자도, 그 따르는 자들도 모두 세상과 음행을 일삼는 자들이 되어 허상(虛像: 본체는 흙이면서 잠시 다른 모양을 갖추고 있는 것. 만물이 흙으로 돌아가므로 만물이 다 허상이다.)을 얻기 위하여 창기가 되었는가. 처음 공의를 세우실 때에 그곳에는 마음의 법에 나타나 있는 공평의 도가 충만하였다. 하나님의 공의를 깨달은 자들의 공의를 지키려는 의리가 그 가운데 거하였었다. 그러나 이제는 관장자도, 성도라 일컫는 전도자도 모두 허상을 얻으려 하며 세상에 속하여 잘 살기를 바라고 또 그것을 가르치는 것이 전도인 양 바뀌어 모두가 하나 같이 영을 죽이는 살인자들이 되어 있을 뿐이다.
22 네 銀(은 은)은 찌끼가 되었고 너의 葡(포도 포)萄(포도 도)酒(술 주)에는 물이 섞였도다
22 너희에게 있어서 하나님의 진리인 성경 말씀들은 찌꺼기처럼 되었다. 너희가 가르치고 배우는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완성된 공의는 사람의 손이 만든 이론들이 섞여 그리스도의 피의 공로가 무색해져 있다.
23 네 方(모 방)伯(일가를 이룬, 맏 백)들은 悖(어그러질 패)逆(거스를 역)하여 盜(훔칠 도)賊(도둑 적)과 짝하며 다 賂(뇌물 뇌)物(만물 물)을 사랑하며 謝(사례할 사)禮(예도 례)物(만물 물)을 求(구할 구)하며 孤(외로울 고)兒(아이 아)를 爲(할 위)하여 伸(펼 신)寃(원통할 원)치 아니하며 寡(적을 과)婦(며느리 부)의 訟(송사할 송)事(일 사)를 受(받을 수)理(다스릴 리)치 아니하는도다
23 너희가 섬기는 방백들은 하나님을 향하여 패역한 자들이다.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가져다가 자기의 소유로 삼고 너희의 재물을 갈취하고 명예를 얻었으니 그것은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한 것이다. 너희는 모두 노력 없이 얻어지는 뇌물을 사랑하며, 말씀의 주인이 자기인 양 사례물을 가져오게 하며, 고아들을 위하여 신원하지 않으며, 과부가 된 자들이 바라는 바 구원의 길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너희에게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지혜가 없으니 어찌 그 송사를 수리해줄 수가 있겠느냐.
24 그러므로 主(주인 주) 萬(일만 만)軍(군사 군)의 여호와 이스라엘<하나님이 상대해 주신 자>의 全(온전할 전)能(능할 능)者(사람 자)가 말씀하시되 슬프다 내가 將(장수 장)次(다음, 버금 차) 내 對(대할 대)敵(원수 적)에게 報(갚을 보)應(응할 응)하여 내 마음을 便(편할 편)케 하겠고 내 怨(원망할 원)讐(원수 수)에게 報(갚을 보)讐(원수 수)하겠으며
24 그러므로 이제 그들에게서 벗어난 자들은 들어라. 세상의 모든 택한 자를 도우시는 여호와, 이스라엘의 전능자가 이렇게 말씀을 하셨다.
“슬프다. 내가 장차 내 대적이 될 너희에게 너희가 행한 대로 보응하여 내 마음을 편케 하겠고 내 원수 된 너희에게 보복할 것이다.
25 내가 또 나의 손을 네게 돌려 너의 찌기를 穩(평온할 온)全(온전할 전)히 淸(맑을 청)潔(깨끗할 결)하여 버리며 너의 混(섞을 혼)雜(섞일 잡)物(만물 물)을 다 除(덜 제)하여 버리고
25 내가 또 나의 손을 너희에게 돌려 너희가 성경 말씀에 붙여놓은 찌꺼기인 모든 허망한 이론들을 온전히 제거해 버릴 것이다. 너희가 혼잡하게 한 모든 사람의 이론들을 다 제하여 버릴 것이다.
26 내가 너의 士(선비 사)師(스승 사)들을 처음과 같이, 너의 謀(꾀할 모)士(선비 사)들을 本(뿌리, 밑 본)來(올 래)와 같이 回(돌 회)復(돌아올 복)할 것이라 그리한 後(뒤 후)에야 네가 義(옳을 의)의 城(고개, 재 성)邑(고을 읍)이라, 信(믿을 신)實(열매 실)한 고을이라 稱(일컬을 칭)함이 되리라 하셨나니
26 그런 뒤에 내가 너희의 사사들을 처음과 같이, 너의 모사들을 본래와 같이 회복할 것이다. 그렇게 한 후에야 너희 무리가 의의 성읍, 신실한 고을이라 칭함이 될 것이다.
27 시온<요새>은 公(공변될, 숨김없이 드러낼 공)平(평평할 평)으로 救(건질 구)贖(되돌림, 속죄할 속)이 되고 그 歸(돌아갈 귀)正(바를 정)한 者(사람 자)는 義(옳을 의)로 救贖이 되리라
27 이제 그리스도로 인하여 선 시온산은 잠언의 말씀에 나타나 있는 공평의 도로 진리의 말씀에 붙어있는 모든 찌꺼기를 떼어내게 될 것이며, 시온으로 귀정하는 자는 하나님의 공의로 구원을 받게 될 것이다.
❧ 성경 66권 중 공평과 공의가 무엇인지 알 수 있게 설명하고 있는 책은 잠언뿐입니다. 욥기 이전의 구약에 언급된 공평은 사람 사이의 ‘공평무사’ 의 의미로 그 의미의 적용 범위가 매우 좁습니다. 그러나 잠언에 나타나 있는 공평은 하나님의 공의라는 논리의 바탕이 되는 원리를 뜻합니다. 십자가에 달려 실현하시는 공의 또한 이 공평의 원리를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런 의미로 공평의 원리를 설명하고 있는 책은 잠언뿐입니다. 이 공평 논리의 바탕 위에 성경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28 그러나 悖(어그러질 패)逆(거스를 역)한 者(사람 자)와 罪(허물 죄)人(사람 인)은 함께 敗(깨뜨릴 패)亡(망할 망)하고 여호와를 버린 者도 滅(멸망할 멸)亡(망할 망)할 것이라
28 그러나 ‘돌이키라 그리하면 나의 신을 부어 주리라.’ 하신 잠언의 말씀을 듣고도 여전히 돌이키지 않는 패역한 자와 죄를 씻으며 거룩한 길로 가게 하는 마음의 법을 따르지 않는 모든 죄인은 함께 패망할 것이며, 처음 사랑인 여호와를 버린 자도 멸망할 것이다.
29 너희가 너희의 기뻐하던 상수리나무로 因(인할 인)하여 부끄러움을 當(대할 당)할 것이요 너희가 너희의 擇(가릴 택)한 동산으로 因하여 羞(부끄러울 수)恥(부끄러워할 치)를 當할 것이며
29 아울러 너희가 기뻐하던 이전 공의 관장자인 상수리나무, 지혜를 받았다 하는 자들로 인하여 부끄러움을 당할 것이다. 너희는 하나님이 택하신 동산에 있는 것이 아니다. 너희가 택한 동산, 즉 너희가 속해 의지하는 그 무리로 인하여 너희가 수치를 당할 것이다.
30 너희는 잎사귀 마른 상수리나무 같을 것이요 물 없는 동산 같으리니
30 그때에 너희는 잎사귀 마른 상수리나무 같을 것이며 그 동산은 물 없는 동산, 즉 말씀이 없는 동산이 될 것이다.
❧ 상수리나무는 그 열매의 생김새가 머리에 털모자를 쓰고 있는 모양을 하고 있어서 성경 전체에서 지혜를 받아 공의를 관장하는 자를 상징하는 나무입니다. 나무와 잎사귀의 의미는 요한계시록 끝까지 말씀을 이해하는 수단이 되므로 잘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요한계시록과 선지서는 같은 맥락에서 같은 내용을 서술하고 있는 책입니다. 다만 성령의 법이 서기 전, 후의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31 强(굳셀 강)한 者(사람 자)는 삼오라기 같고 그의 行(갈 행)爲(할 위)는 불티 같아서 함께 탈 것이나 끌 사람이 없으리라
31 너희가 강하다고 여기는, 너희의 자랑이 되는, 너희가 섬기는 자는 삼오라기 같고 그의 행위는 불티 같아서 함께 탈 것이나 끌 사람이 없게 될 것이다.
❧ ‘끌 사람이 없으리라’ 라는 것은 이미 끌 수 없는 지경에 다다랐다는 뜻입니다. 이미 상실되었음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도적 같이 온다는 말씀이 이미 시행된 것입니다. 혹 뻔히 이렇게 외쳐지고 있는데 어떻게 도적 같이 오느냐고 묻고 싶다면 말씀을 보고 나서 이 말씀을 타인에게 전해 보면 확인이 됩니다. 이성을 상실하여 말씀을 헤아리지 않는 자들에게는 반드시 도적 같이 오는 것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