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의 성막이 됩시다. (그 성전이신 예수님) 1
[시편 84:1] 만군의 여호와여 주의 장막이 어찌 그리 사랑스러운지요. 아멘.
🍀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은 이따금 가난한 백성들의 집을 예고 없이 방문해 음식을 나누며 대화하곤 했습니다.
하루는 어느 독실한 그리스도인 과부의 집에 들어가서 그녀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과부의 신앙이 뛰어남을 알고 있었던 여왕은 이 여인에게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당신의 집을 방문했던 이들 중에 가장 명예로운 손님은 누구였소?”
과부는 지체하지 않고 “예, 바로 여왕이십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예수님이라는 대답을 기대했던 여왕은 조금 실망스러워 다시 물었습니다.
“혹시 당신 집을 방문했던 가장 명예로운 손님은 예수 그리스도가 아닐까요?”
그러자 과부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결코 이 집의 손님이 아니십니다. 그 분은 항상 저와 함께 여기에 살고 계시는 이 집의 주인이십니다."🌱
예수님은 여러분의 집을 가끔 방문하시는 손님인가요? 아님 늘 함께 거하시는 집의 주인이신가요?
광야길을 걷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출애굽기 25:8~9] 내가 그들 중에 거할 성소를 그들이 나를 위하여 짓되 무릇 내가 네게 보이는 모양대로 장막을 짓고 기구들도 그 모양을 따라 지을지니라. 아멘.
✝️ 하나님은 손님이 아닌 우리와 함께 거하시길 원하십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구원하신 것도 그리고 성소를 지으라고 말씀하신 목적도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 거하시기 위해서 였습니다.
창조주 하나님이 유목민인 이스라엘 백성들과 같이 돌아다니시겠다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 아멘.
고대 근동 사회에서의 세계관은 신을 집에 모셔두는 것이었습니다. 야곱은 하나님이 그저 헤브론에 거하는 자신의 가족신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야곱이 아버지를 속이고 형을 속이고 집을 뛰쳐나와 광야를 걸으면서 인간적인 외로움을 느꼈고, 추위와 두려움과 허기짐 속에서 길을 걸었습니다.
밤이 어두워져서 밤이슬을 맞으면서 추위와 외로움과 무서움이 극에 달할 때 돌을 하나 취하여 베게 삼아 잠이 들었습니다.
그때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하나님을 만난 그가 잠에서 깨어 소리친 말이 무엇이었을까요?
[창세기 28:16] 여호와께서 과연 여기 계시거늘 내가 알지 못하였도다. ~ 아멘.
✝️ 그는 하나님이 광야에서 함께 하실 것을 몰랐지만 하나님은 그와 함께 하고 계셨습니다.
야곱이 잘한 일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함께 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야곱은 약속의 자손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어디를 가든지 무엇을 하던지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하나님은 교회에만 계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 집, 부엌, 침실, 서재, 거실…. 언제 어디에나 거하시고 계십니다.
✝️ 우리 가정이 말씀과 기도와 십자가의 복음으로 가득 차있는지… 아님 세상적 염려와 재물의 유혹, 욕심과 정욕으로 가득 차있는지 묵상해 봅니다.
우리 모두 사랑과 감사, 기도와 찬양이 가득 찬 복된 가정을 이루길 축복합니다. 아멘.
(2024년 2월 25일 주일예배 설교 참조)
🙏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우리 아버지의 이름을 찬양하며 경배하옵나이다. 하나님이 교회에만 계신 것이 아니라 제가 살고 있는 집, 일터, 공동체… 어디든 계심을 다시 깨닫게 해주심에 감사f하옵나이다.
주님이 우리 가정에 가끔 오시는 손님이 아니라 늘 함께 동행 하며 주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주님만 바라보며 살지 못했음을 고백합니다. 용서하여 주옵소서.
정결한 마음속에 하나님 말씀으로 가득히 채우게 하옵소서. 그 말씀의 능력을 통하여 승리하는 삶을 살게 도와주시옵소서.
이 땅에 주의 나라가 임하고 주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원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주께 영광, 임마누엘 늘 빔
(3분 기적 밴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