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장성법소 한로치성 도훈: 생생지위덕을 실천하자
양력: 10월 8일 ( 음: 8,29 )
오늘 장성법소 한로치성 도훈은 "생생지위덕을 실천하자" 라는 주제로 이야기 하겠습니다.
상제님께서는 사람의 생명을 억누르거나 빼앗는 것을 심하게 경계했습니다.살기(殺氣)를 띠지 말고 활인지기(活人之氣)
가르쳤습니다.생명을 살리는 그 숭고한 도리를 생생지위덕(生生之爲德)으로 요약했습니다.
오늘의 성언을 읽어 보겠습니다.
@ 경석의 이번 전주길은 세무관과 송사할 일이 있어서 그 문권을 가지고 가는 길인데 문권을 내어 뵈이며 가로대
"삼인회석(三人會席)에 관장(官長)의 공사를 처결한다 하오니 청컨데 이 일이 어떻게 될지 판단하여 주사이다." 증산
상제님께서 그 문권을 낭독하신 뒤에 가라사대 "이 송사는 그대에게 유리하리라.그러나 이 송사로 인하여 피고의
열한 식구는 살길을 잃으리니 대인(大人)으로서는 차마 할일이 아니니라.남아(男兒)가 반드시 활인지기(活人之氣)를
띨것이요.살기(殺氣)를 띰이 불가하니라." 경석이 크게 감복하여 가로대 "선생의 말씀이 지당하오니 이 길을 작파하나이다."
하고 즉시 그 문권을 불사르니라. (대순전경 p107~108)
수제자인 차경석이 상제님께 "이번 송사에서 이길것 같습니까? 라고 물었습니다.상제님은 이길수 있다고 대답한뒤
대신 피고의 열한 식구들이 살길을 잃게될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그러면서 고민하는 차경석에게 남아가 반드시
활인지기를 뛸것이요 살기를 뜀이 불가하니라." 고 색다른 길을 가르쳐 주었습니다.차경석은 크게 뉘우치고 선생의
말씀이 지당하오니 이 길을 작파(斫破)하나이다.라며 즉시 그 송사(訟事) 문권을 불살랐습니다.
증산상제님의 가르침은 용서와 화해를 통한 해원(解寃)입니다.적당히 얼버무리고 말뿐인 사과를 뜻하지 않습니다.
선천 오만년의 기록된 원한과 원망까지 낱낱이 없앤 후에야 생명을 위한 세상 후천 상생세상이 열린다고 하셨습니다.
예수는 하나님의 아들인 것을 믿기만 해도 모든게 다 해결된다고 했습니다.사람이 하늘나라를 불신하는 것은 섣부른
제 판단과 오류투성이의 지식,자기의 체험때문이라는 것을 훤히 꿰고 있었습니다.
고정관념이 관성을 띠고 고집으로 굳어지면 마치 떡과 돌멩이 처럼 완전히 달라지고 만다는 사실을 다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어린아이 같아야 하늘나라 열쇠를 지닐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길잃은 양처럼 귀에 익은 제 목자의 목소리를
기다리고 있어야 벼랑이나 웅덩이를 피해 무사히 살아 남을수 있다고 했습니다.
생생지위덕을 실천해야지만이 태을도인이 될수 있습니다.한맺힌 사람 원망을 품은 생명 억울하다고 불평하는 혼령까지
결자해지 해야 합니다.앞으로 나가려면 뒤에 남겨진 고랑을 다 메우고 도랑을 다시 쳐서 물길을 시원하게 열어 놓아야
합니다.후천개벽 시기를 맞아 원망과 증오와 불평을 모조리 캐내고 빼내어 새로운 조화세계를 맞이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