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카페가 활성화되지 못한데 대한 안타까움과 송구스런 마음을 함께 전하며
좋은 책 한 권 소개하려 합니다.
창세기 해설서 82쪽에 "시간의 지성소"란 표현을 통해 하느님 창조 마지막날 쉼의 의미를 새롭게 알려준 "아브라함 요수아 헤셀"의 "Who is Man?" 입니다.
-"누가 사람이냐?"란 제목으로 한국기독교연구소에서 발간했고 이현주 목사님이 옮겼다네요.
한국기독교연구소에서는 같은 작가의 책 -"사람은 혼자가 아니다"
"사람을 찾는 하느님"
"어둠 속에 갇힌 불꽃"
"누가 사람이냐" 모두 이현주 역으로 나왔는데
제목 부터 호기심이 엄청 생기는 책들인거 같습니다.
저는 현재 어쩌다보니 창세기 두그룹을 같이 봉사하게 되어 봉사 전 준비에 다소 여유가 생겼습니다.
한달 전에 시작한 본리성당 그룹원은 9명이 신청했었는데
세례받은지 얼마 안 된 두분이 교리를 가르치신 분과 함께 공부를 할 자신이 없다며 불참하는 바람에
7명이 공부하고 있는데요,
저로 하여금 이 책을 읽어봐야 겠다는 욕심을 심어줄 만큼 동기 부여를 확실하게 해주는 열정적인 팀입니다.^^
그리하여 그날 오후 두시에 동천에서 마르코 봉사를 할 즈음엔 거의 기진맥진해서 카페인을 들이키다시피 ...ㅠㅠ
각설하고
책을 읽어보니 초집중을 요구하는지라--경험상 이런 느낌은 넘 신나서 쉽게 책장을 넘기지 못하는 경우와,
개념적인 단어의 나열로 인해 난독 증상인 경우로 구분되는데
이 책은 둘 다에 해당합니다만
결론은 " 강추!"입니다^^
첫댓글 열성을 보여주시는 글이여서 감축 감축드립니다.
감사합니다,형제님^^ 5월 모임때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