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칙의 의미를 다시 확인함
법칙의 한 정의에는 "의식을 가진 존재의 행동의 결과를 관장한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또한 자연법칙 혹은 창조법칙의 한 정의는 "행동의 결과를 관장하는 우주적 영적 법칙"입니다.
이 법칙의 적용은 절대적이어서 인간은 어떤 천인공로할 악행도 그것을 행하는 과정은 제지받지 않습니다. 소위 우주는 그것을 제지하지 않는 것이죠. 창조주도 이를 제지하지 않습니다. 인간이 신은 없다고 결론 내릴 정도로 그러합니다. 자연 역시 인간 중심원리에 따라 엄정하게 작용하는데 인간에게 해를 끼치는 자연재해나 바이러스의 작용 또한 그러합니다. 사람들은 그러한 현상들을 신의 부재증명의 근거들로 제시할지 모르지만 오히려 그 반대이죠.
인간 중심원리의 한 요소는 인간이 악하게 행하면 만물이 인간에게 해를 주도록 작용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모든 것이 창조법칙의 엄정한 적용의 결과이므로 오히려 만물을 운영하기 위해 창조주가 만든 법칙 적용의 완전성과 절대성을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도 그 점에 대한 하느님 자신의 말씀을 살펴보면 그 점이 더 확실해집니다.
그분은 사람이 행하는 대로 갚아 주시고 그의 길의 결과가 그에게 닥치게 하십니다. 실로 하느님께서는 악하게 행하지 않으시고 전능자께서는 공의를 구부리지 않으십니다.(욥 34:11,12)
그릇된 일을 행하는 사람은 자기가 한 그릇된 일에 대해 대가를 치르게 될 것입니다. 거기에는 차별이 없습니다.(골 3:25)
여호와가 이렇게 말한다. ‘내가 세운 하늘과 땅의 법칙이 절대로 흔들릴 수 없는 것처럼 (예 33:25)
내가 여호와의 이름을 선포하리니, 너희는 우리 하느님의 위대함을 알려라! 반석이신 그분의 모든 길은 공의로우니 그분의 활동은 완전하다. 결코 불공정하지 않으신 충실한 하느님, 의롭고 올바른 분이다.(신 32:3,4)
법칙이 전혀 차별이 없이 적용된다는 점과 결과는 반드시 닥친다는 점, 법칙이 철저하고 완전하게 적용되는 것은 결코 비난받을 근거가 되지 않습니다. 세상의 악과 고통과 거짓과 불공정과 부조리에 대해서는 조금도 그 책임이 창조주에게 있지 않습니다. 자유를 악하게 사용한 고통스러운 결과에 대해 인간은 결코 법칙이 잘못 작용한 것이라고 변명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법칙은 고통스럽고 파멸적인 결과를 가져오는 면으로만 작용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 법칙에 순응하는 사람들에게 평화와 행복을 가져다준다는 면에서도 철저하고 완전하게 적용됩니다.
보라!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한다. 이전 것들은 기억되지도 않고 마음에 떠오르지도 않을 것이다. 그러니 너희는 내가 창조하는 것으로 인해 영원히 환희에 넘쳐 기뻐하여라. 보라! 내가 예루살렘을 기쁨의 근원으로, 그 백성을 환희의 근원으로 창조할 것이다. 내가 예루살렘으로 인해 기뻐하고 나의 백성으로 인해 환희에 넘치리니 나의 거룩한 산 어디에서도 서로 해치거나 파괴하는 일이 없을 것이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사 65:17~25)
해치거나 파괴한 것은 인간이 해온 일이지만 그러한 것들은 기억도 나지 않을 정도로 그 흔적도 없어질 것입니다.
지금부터라도 이러한 지식을 자신에게 적용하는 방법으로 자유의지를 사용하는 사람은 위의 약속된 바의 삶을 반드시 누릴 수 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