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을 여는 보리심 명상 (2-66)

일미진중 함시방 ♧한개의 티끌속에 온 우주가 가득♧ 의상조사 법성게에 나오는 말이다. 한개의 티끌속에 온 우주가 다 들어있다는 말이다. 부모은중경에 보면 부처님과 아난존자가 길을 걸어가다가 한무더기의 뼈를 발견하였다.그러자 부처님께서는 아난존자에게 정중하게 절을 하라고 지시를 하였다.그 이유는 비록 거리에 나뒹구는 보잘 것 없는 뼈무더기이더라도 그 뼈의 주인공들은 과거생을 통하여 수많은 영겁의 세월속에서 서로 자신의 부모가 되고 ,형제가 되며,친척,친구,이웃 기타 등 등 영겁의 인연으로 맺으진 혈연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이 나온다. 한마디로 이 거리에 뒹구는 뼈를 통하여 "내 몸속에 모든 부모가,모든 생명이 들어있다" 는 일체만물 일체동근이라는 한뿌리 일체생명이라는 세세생생 천지만물동근설을 설파하였다.그것을 한편으론 세세생생 윤회설이라고도 부른다. 오늘날 천체 물리학은 일체만물 일체동근인 한뿌리 사상을 잘 설명 해주고있다.139억년 전 우주 초기 대폭발 빅뱅이 일어나고 우주는 계속 팽창하면서 수억년의 시간이 흘러서 은하와 별들의 초기 우주가 형성되었다.그리고 또 시간이 흘러서 오래된 별들이 소멸하며 폭발하면서 우주 공간 곳곳에 내뿜은 수많은 산소,질소,탄소,수소,헬륨, 기타 원소들이 가스 상태로 펴져있다가 다시 항성과 행성인 별로 뭉쳐지며 그 속에서 수많은 미생물,유기물,생명을 탄생시켰던 것이다. 한마디로 우리 모든 인간의 몸을 구성하고 있는 세포들은 초기 우주 빅뱅을 통하여 별들의 폭발로 이루어진 수소,탄소,헬륨,질소,산소 등의 요소들로 이루어진 것이다.그러니 우리의 티끌같은 인간의 작은몸 세포속에 온우주의 구성 성분이 다 들어있는 것이다. 그러니 일미진중 함시방(한개의 티끌속에 온 우주가 가득하다)의 이치가 부처님의 뼈무더기 절하는 속에서,우주 천체 물리학 빅뱅속에서 증명을 해주는 것이다. ☆☆☆☆☆☆☆☆☆☆☆☆☆☆☆☆☆☆☆☆☆ 오늘부터 보리심 닉네임속에 보리사ㆍ보리불교대학 주지 스님인 증악스님의 이름을 넣기로 하였습니다. 보리사ㆍ보리불교대학 카폐가 개방됨으로 말미암아 새로운 인연의 많은 불자들이 다녀가고 있는데 보리심이라는 닉네임이 보리사 다니는 보살님으로 비춰져 오해의 소지가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