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장성법소 대설치성 도훈: 선업과 복을 짓자
양력: 12월 7일 ( 음: 10,30 )
대설치성을 맞이하였습니다.추위에 건강조심하시고 행복한 나날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장성법소 도훈은 "선업과 복을 짓자" 라는 주제로 이야기 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잘사는 사람을 가르켜 복이 있는 사람이라고 합니다.또 좋은 집안에 태어난 사람을 두고는 복을 타고
났다고 합니다.그러기에 복이란 우리 모두가 바라는 소망인지도 모릅니다.
옛 사람들은 그 복을 구체적으로 오복(五福)이라고 했는데요.장수(長壽) 부(富) 귀(貴) 강령(康寧) 자손중다(子孫衆多)
이 오복은 입장에 따라서 조금씩 그 덕목이 다르기도 하지만 오래 살기를 바라는 장수 물질의 풍요로움인 부 남에게
존경을 받는 귀 그리고 건강과 자손의 번성을 바라는 자손중다 의 오복은 예나 지금이나 다를바 없는 소박한 인간욕구의
덕목인것 같습니다.
이러한 다섯가지 복은 어디에서 오며 어떻게 하면 복이 생기게 되는 것일까 불교에서는 모든것을 인과법칙으로 보고
있죠.다시 말해 자업자득이라 든지 자작자수(自作自受)라 하여 어디까지나 스스로가 만든 원인에 따라서 그 결과가
나타난다고 보는 것이죠.그러므로 누구나 복을 받기를 원한다면 그것은 당연히 복이 되는 원인을 만들어야 합니다.
<관무량 수경> 에서는 복이 되는 원인을 크게 세 가지로 분류합니다.
첫째: 부모에게 효도하고 스승을 받들며 자비심으로 살생하지 않고 열가지 선업을 닦는다.
둘째: 삼보에 귀의 하고 오계를 반드시 지켜 위의를 흐트러 지지 않게 한다.
셋째: 보리심을 일으켜 깊이 인과를 믿고 경전을 독송하면서 수행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이처럼 복을 받기 위해서는 세속에 있어서 도덕상의 선행을 쌓아야 하며 종교적으로는 지켜야 할 계율을 실천하고
수행에 정진해야 합니다.세속적인 차원에서건 종교적인 숭고한 정신에서건 어쨋든 복을 지어야만 행복한 생활을
약속 받을수 있음은 틀림없는 인과법칙의 작용으로 볼수 있습니다.
우리 도인들의 삶도 진실의 바탕위에서 사람의 도리를 다하고 상제님 진리와 태을주로써 포덕천하(布德天下)
광제창생(廣濟蒼生)해서 대병겁으로 부터 인류를 구해내는 의통보은을 완수하여 조화선경을 이루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