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
새끼가 나올것 같은 물고기를 격리 시켜 놓았는데 정작 그 녀석은 아직 별일없고
다른 녀석이 새끼를 낳아 어린 물고기가 몇마리 돌아 다닌다.
요리조리 잘 피해 다니겠지만 결국은 어른 물고기의 밥이 되기 십상이다.
백봉오골계
꽃닭 모두 잘 자라고 있다.
그런데 알은 별로 안낳고 먹이만 축내고 있디.
탱자도 대봉감도 노랗게 변하가고 있다.
풀숲을 헤치면서 찾아낸 애호박
올해 마지막 예초 직업중
하루에 한시간반씩 무리하지 않고 작업을 하고 있다.
지난밤 거세게 불어댄 바람에 대추가 떨어지고, 익어가고 있다.
끓일수록 깊은맛을 내는 설봉표 찌개
10/2
물 주는것을 놓쳤더니 밖에 있는 작물과 꽃나무가 말라 버렸다. ㅜㅜ
요즘 제철인 송이버섯과 능이버섯이 들어간 버섯전골
광평마을 한가위 음악회를 마치고 청 장년회 모임을 가졌다.
10/3
오전에 농장 예초 작업을 모두 마치고 구례 오일장을 다녀왔다. 버섯철이다.
반찬가게에서 반찬 두가지를 사왔는데.....콩이맘 솜씨보다 별로다.
감나무밭
매실밭 모두 깨끗하게 변했다.
이름모를 야생화는 남겨뒀다.
오후엔 늘어진 대봉감나무 가지를 받쳐주는 작업을 실시.
일찍 홍시가 된 대봉도 있다.
맛이 아주 달다.
대봉감
쪽파씨
홀로 열심히 심었다.
살아있는 대하
대하구이
줄돔
며칠째 혼자 서 끼니를 잇고 있는 설봉이 안쓰러운지 희배 형님이 불러줬다.
첫댓글 예초를 하니 농장이 깨끗합니다. ~~
제 마음도 깨끗해진 느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