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천행 조정은 두사람이 영남알프스 산행후 울산의 명소 대왕암 공원(28만평)가다
2020년 10월2일(금)
대왕암 공원
울주군 간절곶과 함께 해가 가장 빨리 뜨는 대왕암이 있는 곳.28만평넓이의 공원.
일산해수욕장의 모래사장이 아름답다. 대한민국 동남단에서 동해 쪽으로
가장 뾰족하게 나온 부분의 끝 지점에 해당하는 대왕암공원은 동해의 길잡이를 하는
울기항로표지소로도 유명한 항로 표지소는 1906년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로 세워졌으며,
이곳 송죽원에서는 무료로 방을 빌려주어 아름다운 추억거리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민박을 제공하고 있다.
공원입구에서 등대까지 가는 길은 600m 송림이 우거진 길로, 1백여 년
아름드리 자란 키 큰 소나무 그늘이 시원함과 아늑함은 최고다.
송림길을 지나면 탁 트인 해안절벽으로 마치 선사시대의 공룡화석들이 푸른
바닷물에 엎드려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거대한 바위덩어리들의 집합소이다.
불그스레한 바위색이 짙푸른 동해 바다색과 대비되어 아주 선명하다.
마주 보이는 대왕암은 하늘로 용솟음치는 용의 모습이다.
이어진 바위를 기둥삼아 가로놓인 철교를 건너면 대왕암오른다.
대왕암으로 향하는 길에 위치한 대왕교는 1995년 현대중공업에서 건립기증했다.
댕바위 혹은 용이 승천하다 떨어졌다 하여 용추암이라고도 하는
이 바위는 신라 문무왕의 호국룡 전설이 있다.
왕의 뒤를 이어 세상을 떠난 문무대왕비가 남편처럼 동해의 호국룡이 되고자
이 바위로 바다에 잠겼다는 것.대왕암 외에도 괴이하게 생겼다 하여
쓰러뜨리려다 변을 당할 뻔 했다는 남근바위, 탕건바위,자살바위,
해변 가까이 떠 있는 바위섬, 처녀봉 등이 눈 호강이 되고.
기암 해변의 오른쪽으로는 고 이종산 선생이 세웠다는 구 방어진
수산중학교가 있고 그 아래에 500m 가량의 몽돌 밭이 펼쳐져
바위해안의 운치를는 최고. 북쪽엔 현대중공업의 공장이 있다
울산역에서 대왕암 가는 대중교통
울산역 앞에서 5002,5001번타고~
~등대입구하차 ~마을버스32번타고
두정거장후~울기공원하차
대왕암공원 052-209-3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