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맞이꽃
감기, 인후염, 당뇨병, 비만증에 효과
▶ 감기, 인후염, 동맥경화, 뇌부종, 기관지천식, 심장신경증, 위장병, 설사, 소화불량, 암세포증식억제작용, 죽상동맥경화증, 고콜레스테롤, 당뇨병, 고지혈증, 비만증에 효과
달맞이꽃은 한해살이풀로서 바늘꽃과에 속한다. 높이는 1미터에 이르며 줄기는 곧게 서서 거의 가지를 치지 않는다. 온 몸에 짧은 털이 나 있고 잎은 좁은 간격으로 서로 어긋나게 자리한다. 잎은 길쭉한 피침꼴로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는 약간의 톱니를 가지고 있다. 바늘꽃과 달맞이꽃속은 전세계에 약 80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여러종이 귀화되어 자라고 있는데, 달맞이꽃(금달맞이꽃), 큰달맞이꽃, 애기달맞이꽃등이 자라고 있다.
꽃은 줄기 끝의 잎겨드랑이마다 한 송이씩 활짝 피어나며 아주 오래 동안 계속해서 핀다. 4매의 꽃잎을 가지고 있으며 지름은 6센티미터 안팎이고 빛깔은 노랗다. 저녁에 해 질 무렵이 되면 피어났다가 다음날 아침 해가 뜨면 꽃이 시들어 버리기 때문에 밤에 달을 보고 핀다고 하여 달맞이꽃 또는 한자로 월견초(月見草)라고 부른다.
7월에서 10월까지 꽃을 피우기도 한다. 본래 남미에서 자라는 풀인데, 전국적으로 널리 퍼져 논두렁이나 산비탈에 흔히 잘 자란다. 겨울철에도 땅바닥에 마치 불가사리처럼 어린 싹이 얼어 죽지 않고 땅에 납짝하게 붙어있는 모습이 달맞이꽃 자체의 끈질긴 생명력과 강인함을 엿볼 수 있다. 가을철에 꽃이지고 열매 꼬투리가 말라있는 모습은 마치 참깨가 열리는 것과 흡사하다. 종자를 월견자라고 부른다.
달맞이꽃의 다른이름은 월견초(月見草: 귀주초약), 야래향(夜來香: 홍악월견초:紅萼月見草: 중약대사전), 월하향(月下香), 달맞이꽃 등으로 부르며 뿌리를 약재로 쓰는데, 병에 따라서는 잎을 쓰기도 하며, 민간에서는 종자를 기름내어 당뇨병에 복용하기도 한다. 해열, 소염의 효능이 있으며, 감기, 인후염, 기관지염, 피부염에 뿌리가 좋으며, 달맞이꽃의 씨앗 기름은 당뇨병, 고혈압, 비만증에 효과가 있으며, 콜레스테롤을 비롯한 지질 성분의 과다한 축적 작용을 억제시키므로 고지혈증 등에 응용된다.
말린 약재를 1회에 6~12그램씩 200cc의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피부염에는 생잎을 짓찧어서 환부에 붙이거나 또는 말린 약재를 가루로 빻아 기름으로 개어서 바른다. 봄에 일찍 줄기가 자라기 전에 어린 싹을 캐어서 나물로 해 먹는다. 매운맛을 가지고 있으므로 데쳐서 찬물로 우려낸 다음 간을 맞추어 먹는다. 갓피어나는 꽃을 튀김으로 해서 먹으면 좋다. 꽃에는 정유가 함유되어 있다.
중국 <본초도감>에서는 달맞이꽃을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바늘꽃과의 식물인 월견초 즉 야래향의 뿌리이다. 다년생의 초본으로 양지바른 산이나 황무지, 풀밭, 건조한 산비탈, 길가에 자란다. 여름과 가을에 뿌리를 채취하여 씻은후 햇볕에 말린다. 효능은 청열해독 작용을 한다. 인후염, 발열, 머리가 아프고 재채기가 나며 코가 메거나 콧물을 흘리고 추우며 열이나는 것을 치료한다. 용량은 하루 5~10그램이다.”
안덕균씨가 쓴 <한국본초도감>에서는 달맞이꽃을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월견초(月見草)
바늘꽃과이 한해살이풀 달맞이꽃(Oenothera odorata Jacq), 큰달맞이꽃(Oenothera lamarchiana Ser), 애기달맞이꽃(Oenothera laciniata Hill)의 뿌리이다. 종자를 월견자(月見子)라고 한다.
효능: 해열(解熱)
해설: 월견초는 감기로 고열이 있고 인후염이 있을 때에 6~12그램을 물을 넣고 달여서 복용한다. 민간에서는 종자의 기름을 당뇨병에 복용한다. 월견자는 콜레스테롤을 비롯한 지질 성분의 과다한 축적 작용을 억제시키므로 고지혈증 등에 응용된다.
성분: 꽃에는 정유가 함유되어 있다."
달맞이꽃은 참깨처럼 생겨 씨앗 수가 한 포기에 수백만 개나 되는데다 생명력이 강해서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고 고산지대에서도 잘 자란다.
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에서는 달맞이꽃에 대해서 이렇게 적고 있다.
"올달맞이꽃[Oenothera biennis L. {Onagra biennis (L.) Seop.}]
식물: 두해살이풀이다. 잎은 긴 달걀 모양 또는 버들잎 모양이다. 노란 꽃이 가지의 윗부분에 핀다.
각지에서 자라며 심기도 한다.
성분: 씨에 18~21%의 기름이 있다. 기름의 70%는 불포화지방산의 글리세리드이며 특히 엘레오스테아르산이 8~9% 있다. 씨기름은 동맥경화증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으며 엘레오스테아르산은 핏속의 콜레스테롤 양을 낮추고 죽상동맥경화증을 치료한다. 또한 암세포증식 억제작용도 있다.
잎에는 켐페롤, 쿠에르세틴과 그 유도체, 시토스테롤, 세릴알코올, 탄닌질, 펜토산, 전화당, 수지, 점액, 플로바펜, 꽃에는 시토스테롤, 노란색소, 뿌리에는 시토스테롤, 점액, 전화당이 있다.
응용: 민간에서 전초는 위장질병, 어린이 설사증에 수렴약으로 쓴다. 또한 위와 간, 비장의 기능을 돕는 약으로 알려져 있다. 만성적인 쇠약, 소화불량에도 쓴다.
뿌리껍질과 잎의 우림약은 심장신경증에 진정약으로, 기관지천식에 진경약으로, 뇌부종에 오줌내기약으로 쓴댜."
달맞이꽃의 뿌리를 가을에 채집한다. 맛은 달고 성질은 따뜻하다. 근골을 강하게 하고 풍사를 몰아내고 습사를 없애는 효능이 있다. 풍습의 치료에는 달맞이꽃 뿌리 37.5그램, 철쾌자(鐵筷子: 미나리아재비과 식물'Heueborus thibetanus Franch'의 뿌리) 20그램을 술에 담가 하루에 두 번씩 복용한다.
첫댓글 감사드립니다!!!
감솨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