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권을 제공 받아 관람한 후 극히 주관적인으로 견해를 적어봐요]
클래식, 벽을 허물다 시리즈Ⅲ 국악과 함께 공연에서 처음 접한 서울비르투오지 챔버오케스트라의 음악세계
그 음악 세계가 신선하면서 편안했던 좋은 기억에 기대감을 가득 채우며 찾은
'서울비르투오지 챔버오케스트라 기획 시리즈 Ⅳ (클래식, 벽을 허물다 - 대중음악과 함께)'
이번이 그 동안 이어온 클래식, 벽을 허물다 시리즈의 마지막 무대라니 아쉬웠어요.
1부는
서울비르투오지 챔버오케스트라의 '슈베르트 마왕Op.1D.328' 연주를 시작으로
김광희 세노야, 아드리엘 김 영웅의 라멘트(세계초연) 등이 연주되었고
이어 이병우의 Guitar 연주와 서울비르투오지 챔버오케스트라의 콜라보로
'관상',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장화홍련', '마더', '괴물' 등의 영화 OST가 연주되었는데
이정란의 첼로 연주와 조성수의 퍼커션 연주가 한층 음악의 수준을 높여주었지 싶으네요
이렇게 1부를 마무리하고 잠시 쉬었다가 시작된
2부는
조프레의 '바이올린과 현악오케스트라를 위한 울칸툼'를 서울비르투오지 챔버오케스트라와 음악감독이자 바이올리니스트인 이경선의 협연으로 시작으로
Bass 손혜수의 목소리 악기로 'Ich Liebe Dich',
뮤지컬 배우 마이클 리의 목소리 악기로 뮤지컬 '지킬앤 하이드'중 '지금 이 순간',
Bass 손혜수, 뮤지컬 배우 마이클 리의 듀엣으로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의 OST '마음을 드려요'를 감상하는 시간이 이어졌어요
남자 목소리가 이렇게 매력적이어도 되는건지...
저음이 너무도 잔잔하고 부드러워 한번 빠지면 헤어나오기 힘들겠더라고요
그리고 이어서
HISTORY OF K-POP을 서울비르투오지 챔버오케스트라의 연주로 감상하며
우리나라 대중음악의 흐름을 쭈욱~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했어요
이렇게 공식적인 프로그램은 마무리 되었죠
하지만 우린 아쉽잖아요
그래서
앵콜이란게 있죠~ ^^
거위의 꿈과 진도아리랑을 울비르투오지 챔버오케스트라의 멋진 연주로 감상하면 이번 무대가 마무리 되었네요
이번 무대에서 서울비르투오지 챔버오케스트라의 초연작 연주가 3곡이나 있었고
언제나 그러하듯 이정민의 해설이 덧붙여져 연주될 음악에 대해 알고 듣게되니 더욱 좋았네요
#서울비르투오지 챔버오케스트라 기획 시리즈 Ⅳ (클래식, 벽을 허물다 - 대중음악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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