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답사를 그만 둔지 이미 해를 넘기게 되었습니다. "당분간은 카페로만 만납니다."라는 말과 함께.... 회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언젠가 꼭 다시 만난다는 생각을 하시면서... 카스토리에 아침에 올린 글은 옮겨놓으며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박목월과 이별
6.25때 목월은 고향 경주에서 가까운 대구에 머물다 한 문학소녀를 만난다. 둘은 이내 가까워졌고 결국은 제주도로 함께 도망을 갔다. 그러나 제주도까지 찾아온 목월의 부인에 의하여 둘은 이별하고 결국 목월은 "이별의 노래"를 발표하게 되고 김성태가 곡을 부친다. 오늘 아침에 나는 지난해 이맘때 세상을 떠난 친동생같은 친구 한사람을 생각하면서 들어본다. 애정과 우정은 같은 "情"이 아닌가...
YouTube에서 이별의 노래 박목월시 김성태곡의 이별의 노래 바리톤 박용민 https://www.youtube.com/watch?v=TpFlLLKT8Kk&feature=youtube_gdata_player
첫댓글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내내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