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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모레면 입추~ 7월 초하루! 텃밭, 김장준비 퇴비 넣기!
석굴암 참배, 여름불교학교, 바닷물담그기! 그리고 62회 능엄철야정진을 회향하였습니다. 긴 대장정인 듯하지만 한순간의 바람입니다.
저 부채로부터 날아드는 108번뇌는 춤추는 부채의 또 다른 바람으로 날아갑니다.
실감 나는 것은, 시간이 흐른다는 것 뿐! 찾아다니며 바빴던 혈기어린 시절이 옛날입니다. 그저 제 자리에서 그냥 시원한 바람이 최고인 것은 아마도 부질없음에 앞서 세월인 듯합니다.
저 부채에서 행복의 바람이 일어나기를 기도합니다. 붉은 바람으로 사랑의 기운이 퍼지기를 서원합니다. 금빛 손잡이서 굳건한 용서의 바람이 항상하기를 기도합니다.
남은 열대아의 밤을 저는 못다 채운 일과로 정신이 없을 듯합니다. 항상 안녕하세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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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벌써 입추.........
시간은 기다리지 않아도 절로절로 가네요
진짜 돌이켜보면 한순간의 바람처럼 가버리네요.
언제나 열공하시고
행복에너지를 선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