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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저녁예불 올라가다가 멈칫, 찍어둔 목련입니다.
오늘은 잔디밭 매화향기를 만났습니다. 언제나 그런 향기입니다. 하지만 되새길 수가 없습니다. 어릴 적 향기꽃편지 향입니다. 좋은 것은 오래도록 사나 봅니다.
어제 명심보감 강의시간에 안회의 단명과 도척의 장수가 언급되었습니다. 비록 안회는 단명하였지만 유가의 학문 속에 영원히 살아 숨쉬고 도둑 도척은 만나는 사람마다 징벌을 합니다.
참 재미는 인과풀이기도 합니다. 인과는 역연합니다. 지금 내가 받고 있는 것을 달게 여기고 우린 견뎌내어야 하는 숙제를 감당하고 있는 것이지요?
저 어둠 속에서 무시겁래의 나의 번뇌를 싹뚝 잘라버리는 목련의 설법! 천지를 울리고도 남음이 있습니다.
모두 행복하시고 열반의 세계를 흠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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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_()_
아름답습니다^^
우아한
향기 머금은
스님 같사옵니다.
()()()
()()()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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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의 세계를 흠모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