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당 사목지침
좋은 본당 가꾸기(3) - 감동적인 전례 구현의 해
"감사와 함께 존경과 경외로 하느님 마음에 드는 예배를 드립시다."(히브 12,28)
전례는 교회활동이 지향하는 정점이며, 동시에 거기에서 교회이 모든 힘이 흘러나오는 원천이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 거룩한 전례에 관한 헌장-이하 전례헌장- 10항) 그러므로 우리 본당은 전례를 통해 힘을 얻고 전례를 통해 영적인 충만을 체험한 다음 세상을 향해 나아가게 되기를 희망한다.
그래서 올 한해 우리 본당 공동체는 다음과 같은 노력을 기울이기로 한다.
1. 능동적인 참여를 위한 전례 교육
전례를 통한 감동은 전례 자체에서 나오는 것이다. 전례를 도우기 위해 존재하는 이런 저런 외적 수단들은 말 그대로 부차적인 보조수단들이다. 그러므로 우리 본당 공동체는 전례 자체에 집중하고자 한다. 교회의 오랜 전통 안에서 축적되어 온 전례의 풍성한 영성을 배우는 것이야말로 능동적인 전례 참여를 위한 첫 번째 일이 될 것이다.
- 사순특강을 통한 전례 교육(총 6회)
일 시 : 3월 10일(목) / 3월 17일(목) / 3월 24일(목) / 3월 31일(목)
4월 7일(목) / 4월 14일(목)
교 재 : 미사의 영성 (심흥보 신부)
강 사 : 김상효 신부
2. 각 주일 미사를 특성화된 전례로 세분화
"영혼의 목자들은 부지런히 그리고 또 꾸준히 신자들의 전례교육에 힘써, 그들의 연령, 신분, 생활방식, 종교적 교양의 정도에 따라, 내적 외적으로 능동적으로 참여하게 하여야 한다(전례헌장 19항)" 는 가르침에 따라 여러 번 있는 주일미사를 특성화 한다.
각 미사별 주안점
- 토요일 어린이 미사 : 미사곡 노래시 율동 활성화, 정형화
- 토요 특전 미사 : 청소년 미사에 맞춰서 음악밴드 구성,
청소년 성가대 구성
- 교중미사 : 국악미사곡 보급및 정착(국악반주의 시도)
- 주일저녁미사 : 청년 전례의 활성화
주일 저녁 분위기에 맞는 차분하고 휴식같은 전례 분위기 조성
3. 전통적 전례 자산의 재조명
- 매월 마지막 주일 교중 미사 때 성수예절 도입
한 달 동안의 삶을 반성하고 새로운 한 달을 가벼운 마음으로 준비하기 위해 성수예절 을 통한 참회예절을 시도한다.
성수예절의 은혜로 마음 속에 있는 앙금과 어두운 생각들을 몰아내고 새로운 한 달 을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 양형 영성체의 활용
대축일 미사의 축제성을 더 잘 드러내기 위해 양형 영성체를 가급적 자주 실시한다.
이를 위해 성체분배자를 교육 양성한다.
첫댓글 정말이지 미사참례를 할 때마다 감동이 더 솟구칠 듯한 느낌이...
이제는 미사곡 을 국악미사로 해야하니 엄숙히 하여야하겠네...너무좋을것 같아요...
좋은미사가 될수있도록 협조하시는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앞으로도 많은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