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의 자유(롬8:21)

[권혁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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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자유(롬8:21)

2012.8.12일 작성자 권혁길 목사

지금으로부터 67년 전에 하나님께서 우리 민족에게 자유를 주셨다. 세계정복의 야욕을 품은 일본으로부터 정치적인 해방을 주신 것이다. 36년 동안 말로 다 할 수 없는 억압을 받아오다가 얻은 해방과 자유야 말로 정말 값진 것이었다. 해방의 자유를 얻기 위하여 우리 선조들이 받은 고통은 말로 다 할 수 없다. 그러므로 1945년 8월 15일의 해방은 기쁘고 즐거운 영광스러운 것이었다.

8.15광복절의 정치적인 자유보다도 더 값지고 영광스러운 자유가 있다.

1. 죄에서 자유를 얻은 것이다.

하나님은 사람을 창조하실 때부터 자유를 주셨고 그 자유를 누리면서 행복하기를 원하셨다.

그러나 사람은 사단의 방해와 유혹에 빠져 자유를 악용하여 범죄 하게 되었고 결국 죄로 말미

암아 자유를 잃게 되었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불행한 삶을 살게 되었다. 그러나 예수님을 통하여 우리를 죄에서 자유케 하셨다(롬6:23, 엡2:1, 히9:12, 요8:34-36, 요일3:5)

2. 마귀의 세력으로부터 자유를 얻은 것이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죄 사함 받기 전까지는 공중권세를 잡은 자 곧 마귀의 종이 되어 마귀에게 눌려서 사는 불행한 몸이었다(엡2:2) 그러나 예수님께서 마귀의 일을 멸하려 오셨고(요일3:8), 실제로 예수님은 마귀에게 눌린 모든 사람을 고치셨다(행10:38)

누가복음 4장 18절에도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신다”고 하셨다.

눌린 자 qrauvw (드라우오) 깨뜨리다, 억압하다, 산산이 부수다, 강타하다, 멸망시키다,

자유롭게 a[fesi" (아페시스) 석방, 면제, 용서, 형벌로부터 면제,

3. 육체적인 자유를 얻은 것이다.

우리 인간은 이 땅에 살면서 정신적인 고통과 육체의 아픔을 늘 겪으면서 살아간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고달픈 인생들에게 육체적인 자유는 물론 정신적인 자유까지도 주신다(사61:1-2, 요14:27, 16:33)

마음이 상한자rb'v;(샤바르)깨뜨리다, 부수다, 산산조각 내다, 파괴하다, 멸망하다,

고치며vb'j(하바쉬) 붕대를 감다(치료행위) 감싸다, 안장을 지우다, 견고히 하다

포로된 자에게 hb;v;(샤바) 포로로 잡다, 늑탈, 탈취,

자유를 r/rD](데로르) 해방, 자유, 빨리 움직이다,

갇힌 자에게 rs'a(아사르)매다, 결박하다, 강금 하다, 제어하다,

놓임을 j'/q-jq'P(페카흐-코아흐)열림, 감옥이 열리다, 해방되다,

하나님께서, 이처럼 육체적인 자유를 주셔서 이처럼 행복한 삶을 살게 되었다.

4. 영적인(부활) 자유를 주신다.

우리가 비록 구원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행복한 삶을 살고 있지만 세상에 사는 동안에는 환경적이 제한을 받을 수밖에 없다. 그러나 우리의 몸이 주님 오시는 날 변화되거나 부활하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최후의 누리는 영광의 자유다(롬8:21) 이것이 모든 피조물이 고대하고 기다리는 영광중의 영광스러운 자유다. 하나님께서 최고의 자유 즉 영광의 자유(부활)를 주신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이처럼 영광의 자유를 누리게 하시려고 독생자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셨고,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영광의 자유를 주시려고 자신의 몸을 희생하셨다. 주님의 흘리신 보배로운 피로 말미암아 우리가 죄에서 자유를, 마귀의 세력으로부터 자유를, 육체적인 자유를, 영적인 자유, 즉 부활로 말미암아 영광의 자유를 누리게 하신다(요8:36, 고후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