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밭으로 가서 하루 돌보며
2019.5.17.(금) 긴 가뭄으로 발아가 안된 콩을 파보고 다시 심기 위해 씨를 가지고 밭에 갔다. 밭 주변 아까시꽃, 찔레꽃은 가뭄 탓인지 시들했다. 아내가 나물밭과 옥수수 심은 고랑 김매기하는 동안 부직포를 마저 깔았다. 감자도 순을 쳐줘야 알이 굵다해서 순을 쳤다. 농협경제사업부에서 부직포 핀 300개를 구입하는 등 눈에 보이는 대로 필요를 채우는 일을 하며 밭을 돌봤다. 인간이 수고를 다해도 작물이 결핍으로 구하는 간절함은 다 채워주지 못해 하나님의 은혜 구함에 목이 마르다. 감사를 배운다. 다 잘 커주고 열매도 풍성하기를~^^
아내가 부모 살아실제 섬기길 다한 것에 감사한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산자와 죽은 자의 주가 되시는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삶을 살아왔다. 그래서 세상에서는 어리석은 자 같으나 실상은 부요한 자로 주님 주신 복을 세면 다함이 없다. 함께 푯대를 바라보고 달려가는 길, 죽기를 무서워하므로 한평생 매여 종노릇하는 데서 놓임받은 자답게 행복한 자로 살아가자.
자녀들은 혈과 육에 속하였으매 그도 또한 같은 모양으로 혈과 육을 함께 지니심은 죽음을 통하여 죽음의 세력을 잡은 자 곧 마귀를 멸하시며 또 죽기를 무서워하므로 한평생 매여 종 노릇 하는 모든 자들을 놓아 주려 하심이니 (히브리서 2:14~15)
내가 네 환난과 궁핍을 알거니와 실상은 네가 부요한 자니라(요한계시록 2:9a)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그 행한 대로 보응하시되 참고 선을 행하여 영광과 존귀와 썩지 아니함을 구하는 자에게는 영생으로 하시고(로마서2:6~7)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명령한 대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고 복을 누리리라(신명기 5: 16)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 여호와의 구원을 너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냐(신명기 33:29)
바보 이반 이야기/톨스토이 단편소설
[개요]
옛날 어느 나라에 군인 세몬, 타라스, 바보 이반과 그들의 여동생(벙어리) 몰타 4 형제가 있었다. 그의 형제는 세상의 재화인 돈과 군사력으로 쉽게 유혹하고 있지만, 단순하고 순박한 이반은 그의 삶의 간단한 방법으로 악마를 퇴치한다. 큰형 세몬을 대신해 악마를 물리쳐 군인이 얼마든지 나올 마법 옥수수와 비비면 금화가 얼마든지 나올 마법의 잎, 어떤 병에도 효과가 있는 뿌리를 내 도움을 구한다. 대악마는 인간으로 둔갑하여 권력욕과 군사력에 집착하는 큰형 세몬에게 접근한다. 장군으로 둔갑한 악마에 속아 전쟁을 하게 된 형 세몬은 파멸하게 되고, 둘째형 타라스 역시 상인으로 둔갑한 악마에 속아 재산을 탕진하게 되고 다시 무일푼이 된다. 마지막으로 대 악마는 이반을 파멸시키기 위해 큰형 세몬때와 마찬가지로 장군으로 둔갑하여 군대를 가지도록 유도하지만 이반의 왕국에선 모두 바보같이 순박한 사람들뿐이라 군사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 실패한다. 대악마는 다시 상인으로 둔갑 금화를 뿌리지만, 이반의 순박한 백성들은 의식주가 해결된 상태에서 재화에 몰두하지 않아 실패한다. 그뿐만 아니라 마귀는 돈으로 집을 지을 수 없고, 음식을 살 수 없기 때문에 남은 찌꺼기 밖에 먹지 못하는 신세가 되기도 한다.
이반은 결국 군사력과 물질적 재화의 부족에도 불구하고 국가의 통치자가 된다.
[주제]
바보이반 왕국의 계명은 "손에 굳은 살이 박힌 일하는 자들만 음식을 먹을지어다, 일하지 아니하는 자들은 남은 음식만을 먹을 것“으로 이 작품의 주제를 관통하고 표현한다고 볼수 있다.
표면적으로는 러시아 우화의 재구성으로 보이지만 내포된 작가의 뜻은 작가 스스로의 정치적 성향인 기독교 아나키즘 성향이 표출된 작품이며, 러시아 귀족들의 무위도식과 탐욕을 비판하고, 땀을 흘려가며 정직하게 일하는 러시아 농민들의 성실함을 찬양하는 사회비판소설이다.
*출처 : 위키백과
작품 속의 명문장
“그야 왕도 먹어야 하니까.”
왕인데도 왕복을 벗어 던지고 평민의 옷을 입고 일하는 바보 이반에게 사람들이 묻는 말에 이렇게 대답한다. 한 나라의 왕이지만 몸소 나가 일을 한다. 러시아 당시 귀족 사회의 무능함을 비판하고 있다.
“난 바보예요 하지만 군인은 안 만들어요. 왜냐하면 형의 군인들이 사람들을 죽이니까요... 나는 형이 노래를 부르게 하려고 군대를 만든 줄 알았는데 사람을 죽였어요.”
자기 나라의 군대를 위해 돈을 빌리러 온 형 세묜에게 바보 이반이 이렇게 말한다. 바보 이반의 말 속에서 비폭력주의를 알 수 있다.
“공주는 소중하고 거지 할머니의 목숨은 안 소중한가요?”
만병통치약인 약초를 거지에게 주어 화가 난 부모님에게 바보 이반이 이렇게 말한다. 바보 이반의 말에서 평등주의를 볼 수 있다.
2. 바보 이반 https://youtu.be/w8_sVj-jc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