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관 시가 있는 시론 4, 86 이상혁 변호사를 친견하고
이상혁 변호사를 친견하고
지난 이야기를 듣고 있으니
세월의 무상함을 역사로 기록하게 하네
실로 생명의 소중함을 말할 때
사형수들에게 희망을 주자는 변호사
누가 그러한 발언을 할 수 있나
교도소라는 곳에 민주와란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일본 식민지 시대의 형무소
그 이름만 들어도
죽음으로 가는 형무소
해방이 된 이후에도 형무소는
사상범이나 가는 곳으로 알고
어린 시절에 들은 이야기는
인민군에게 협력해서 형무소에
살고 있다가 출소했던 아버지라고
아이들까지도 놀지 않던 시대
그러한 시대를 살던 내가
교도소에 들어가게 되고
비전향 장기수들을 친견하려고
장기수가 되었던 나에게
그란 꿈은 사라졌다.
이승만 시대 박정희시대 전두환 시대
김영삼 시대 김대중 시대에 감옥에서
사형수들을 구하려고 나선 변호사
그들은 생명운동이라고 말했던 사형폐지운동
변호사에 이상혁 목사에 문장식 승려 서성운
생명 살리기 운동을 하였던 사형폐지운동
전두환 시대감옥에 갔을 때에는 사형수들을 친견하지 못했는데
김영삼 시대에 감옥에 가니 사형수들을 친견하게 되었다.
김영삼 시대에 사형수들은 일본 시기민지 시대와 같음 모습
그대로 변함이 없었다고 말할 수 있다
사형수에게도 자유가 있다
사형수에겓 제심을 받을 수가 있다
사형수들에게도 생명을
김대중 대통령 시대 감옥에 간 나는
사형수들과 같이 살았다
사형수였던 김대중
사형수들에게도 무기수로
이러한 운동을 하리라고 나에게도
감옥에서 결심이 섰다.
감옥에서 나아가면 사형수들을 위하여
특별히 국가보안법에 감옥에 온 이들을 위하여
김대중 대통령 시대 출소하여 사형제도 폐지운동을 했지
지금도 사형제도 폐지운동을 하지만
국회에서 해야 한다고 하니
문재인 대통령 시대
사형제도 폐자
국가보안법 폐지
이상혁 변호사 문장식 목사 진관 승려
우리가 기대한 참 세상이 왔네
아 아 이러한 세상이 올 줄을
2020년 4 월 23일
진관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