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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여행(4)/ 하워스/만체스터,세익스피어생가,코츠월드,옥스포드,윈저
하워스 폭풍의 언덕 오늘과 내일은 영국 문학 산책에 들어간다. 하워스에 도착후 바로 "폭풍의 언덕"의 저자 에밀리 브론테,그의 언니 "제인.에어"의 작가 샤롯 브론테 등 세자매의 생가로 향했다.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폭풍의 언덕의 현장을 가니 현실감나게 비가 내리나 보다. 자매 생가 내부를 들러보고 아 버지 브론테 목사가 집도했던 하워스 교구교회를 견학했다. 마지막으로 폭풍의 언덕으로 산책을 했다. 그런데 웬일일까? 비바람과 폭풍이 몰아쳐 우산 살이 부러질 정도이다. 비옷을 갖고 왔는데 차에 두었으니 무슨 소용인가? 결국 원래 코스보다 단축하여 돌아와 야 했다. 제대로 폭풍의 언덕을 걸어본 셈이다. 세자매 모두 세계적인 문학인이라 사랑을 받았지만 모두 폐렴으로 일찍 요절했다. 아마도 이런 기후 탓이 아닐까 싶다. 그럼에도 그녀들 아버지는 장수하셨다고 한다. 목사니까 기도 영향이겠지? 하워스 마을은 참으로 예뻤다. 특히 점심을 먹은 호텔은 408년이나 된 고풍스런 호텔이었다. 주변 가게에서는 앤틱가게나 선물가게가 많았는데 우리는 도자기 차 주전자,찻잔세트를 샀다. 점점 손에 들고 갈 짐이 많아진다.
<하워스 교구교회>
하워스 교구교회 교회 정원
브론테 세자매상 폭풍의 언덕
폭풍의 언덕 에 비바람 폭풍이 불어제끼고 408년 전통의 호텔에서 식사 하워스 거리 레스토랑
앙증맞고 예쁘게 꾸미고
맨체스터 이제 아랫쪽 맨체스터로 가기 위해 이곳 요크무어지방을 떠난다. 맨체스터 시내가 보이기 시작한다. 제임스왓트가 세계최초로 증기기관차를 발명하고 맨체스터에서 리버풀로 연결되는 49km의 산업용 철도가 또 세계최초로 가설되어 바야흐르 산업혁명의 시발점이 된 것이다. 맨처스터 하면 또 생각나는 것이 있다. 박지성이 소속되었던 맨유 축구팀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용 축구장을 꼭 봐야 한다. 내일 아침에 들릴 예정이다. 독일이나 스위스 여행 때 많이 샀던 쌍둥이칼 못지않은 쉐필드칼은 이곳 특산품이다. 쉐필드 수제 칼과 가위는 전세계인이 알아주는 일류제품이다. 저녁식사는 모처럼 중국식이다. 맨체스터에서 가장 큰 차이나타운의 중국집이다.
다음날 아침 맨유 축구장을 보기 위해 축구장 입장을 했으나 축구시합이 없기에 또 시간제약상 한바퀴 돌아보고 많은 스타들 사진을 보면서 아쉽게 떠나야 했다. 7만5천명을 수용하는 대운동장이다. 원 계획에 없던 스케쥴이 가미되어 시간이 바빠 졌다. 세익스피어 생가가 있는 "스트렛포드어폰에이번"으로 달린다.
맨유 전용구장
스타들/맨유 레전드 3인방 The United Trinity 동상
쉐익스피어 생가/스트렛포드어폰에이번 쉐익스피어가 태어난 곳 스트렛포드어폰에이번. 이름이 길어 지명 외우기가 어려웠는데 알고보니 쉽다. 스트렛포드가 원 지명이고 에이번 강이 흐르고 있어서 '에이번강가의 스트렛포드' 란 의미이다. 인도와도 안바꾸겠다는 윌리암 쉐익스피어. 영국의 대문호, 그는 어떤 인물인가? 참으로 미스테리한 인물로 평가된다. 그가 태어났던 4월23일,생을 마감한 날도 4월23일이다. 초등학교밖에 안다녔지만 그가 쓴 단어들은 전세계의 백과사전에서 정의를 내린다. 런던 밖으로는 안나가 봤는데도 베니스 상인을 썼고 로미오와 쥬리엣의 배경 베로나를 섰다. 결코 왕실에는 가본 적도 없이 왕궁내의 표현이 기가 막히다. 당시는 여성에게는 참정권도 안주던 남성우월시대 인데 부인에게 그가 쓰던 침대를 유산으로 준 것도 화제이다. 윌리엄 세익스피어는 "나는 잉글랜드와 결혼했다"면서 영국을 최강의 국가로 만든 엘리자베스1세 여왕의 국민문화정책과도 밀접하다.
먼저 세익스피어의 처가가 있는 곳부터 찾았다. 처 앤헤스웨이의 집이다.갈대로 지붕을 이은 초가집 동네. 단연 시선을 끄는 초가집이다. 정원이 너무나 아름답다. 집도 예쁘고 정원도 예쁘니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늦어진다. 세익스피어 생가와 가까워 마차로 빈번 하게 처갓집을 드나들었다고 한다. 이어 세익스피어 생가로 이동. 세익스피어 박물관, 생가,기념품 점을 차례로 둘러본다. 그가 살았던 생전의 침실,주방,서재 등. 근처 에이븐 강가에 무덤도 있다고 한다. 세익스피어 박물관 주변에서 자유시간을 갖고 쇼핑시간도 즐겼다.
<세익스피어 처가집과 동네>
<세익스피어 센터/박물관 생가>
세익스피어 스트리트
세익스피어 작품 "뜻대로 하세요!" 광대 익살꾼 제스퍼 동상
코츠월드(COTSWOLD) 이번 여행에서 꼭 가고 싶었던 코츠월드 지역의 순서가 되었다. 처음에는 코츠월드가 지역 이름인지 개념이 잘 서지 않아서 헷갈렸다. 뜻으로 보면 양떼와 구릉지대의 합성어이다. 영국인들이 스스로 가장 사랑하고 자부심을 갖는 자연을 그대로 간직한 민속마을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그런데 300개나 되는 그 크기도 우리나라 충청북도 크기라는 사실을 알고 놀랐다. 그중 이미 바스지역을 거치면서 코츠월드를 알게 되었고 오늘도 3개지역의 코츠월드를 가게 된다.
백과사전의 코츠월드는 영국 잉글랜드 중남부 글로스터셔 주 동부에 있는 행정구로서 이곳은 고도가 305m에서 185m로 서서히 낮아지는 코츠월드 구릉지대 동쪽 비탈의 대 부분을 차지한다. 14~18세기에 코츠월드종(種) 양의 방목으로 모직물 교역업자들과 직물상인들에 의해 크게 번영했던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이곳의 촌락과 도시로는 중부에 부르턴온더워터·스토온더월드·바이버리·로어슬로터·노슬리치, 북쪽에 치핑 캠프던, 남쪽에 구청소재지인 사이런세스터 등이 있다. 이들 도시의 옛 가옥들은 모두 이 지역에서 나는 황색 석회암으로 지어져 있으며, 돌이나 타일로 된 박공 지붕으로 덮여 있다.
건축물들이 황색의 석회암으로 지어져 코츠월드지역의 주택이나 건축물을 금새 알아볼 수 있다. 먼저 간 곳은 스토우온더월드(Stow on the World). 시내를 관통하는 내를 중심으로 주택과 가게 경찰서 조합 등이 오밀조밀 예쁘게 구성되어 있는데 한결같이 황색 벽돌로 건축되었고 꽃장식과 꽃밭,돌담장으로 전체가 아름다운 도시였다. 상점가는 카페나 앤틱 가게도 있고 관광객을 상대로 하는 선물가게도 있다. 다음 찾은 버턴온더워터(Bourton on the World)는 훨씬 활기가 찬 곳이었다. 유럽의 노인네들이 관광으로 많이 온 것 같다. 역시 시내 중심으로 수로가 흐르고 송어가 있었다. 물오리가 한가롭게 헤엄을 치는 모습도 특징이었다. 쇼핑가게도 활기를 띄었다.
마지막으로 원래 없던 코스를 기사가 덤으로 안내한 바이버리(Bibury)코츠월드는 가장 예쁜 마을이었다. 주민 700명이 합심하여 가꾸는 동네가 너무나 아름다웠다. 여기를 안 왔으면 후회할뻔 했다. 집도 수로도 정원도 너무 아름다워 감탄이 절로 나왔다. 수로에는 송어가 많고 물오리 거위가 헤엄쳐 다닌다. 송어양식장도 있다. 집집마다 정원 경연장 같은 느낌이 든다. 특히 반지의 제왕을 촬영한 길도 있었다. 사진 안찍는 집사람도 여기서는 부부사진을 찍었다. 모두들 고맙다고 기사에게 박수를 보냈다. 차로 지나면서 소개하는 버포드(Burford), 위트니(Witney) 코츠월드 마을도 지난다. 일로 옥스포드를 향해 달린다. 내일 옥스포드대학 졸업장을 받기 위해서는 이 대학에 관해서 많이 공부해야 한다며 버스에서 학습을 했다.
반지의 제왕 촬영장소 600년 전통의 집
옥스포드대학 도시 내일 옥스포드대학 구내를 방문할 예정으로 우선 시내구경에 나섰다. 옥스포드(Oxford)에는 옥스 강의 지류 개천이 흐르는데 옥스포드란 소가 건너는 낮은 개울이란 의미가 있다고 한다. 옥스강은 템즈강으로 연결 350km에 이른다. 1200년경 옥스포드에는 수도원이 있고 조용한 도시였으나 당시 영국의 인재들은 프랑스나 이태리로 유학을 가는 안타까운 실정이었다. 1250년 옥스포드대학이 개설되어 강의가 시작될때는 신학과 철학이 첫 강의였다. 현재는 45개 칼리지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중 39개의 칼리지와 6개의 폴로 모두 45개 연합으로, 칼리지가 많이 떨어져 있어 학생들은 자전거로 수업을 다닌다. 영국 최초의 옥스포드대학은 교내 규칙이 엄하여 학생감옥까지 있었다. 50년후 캠부릿지에 대학이 설립되어 많은 교수가 이동되고 특히 캠브릿지가 이과에 강해 뉴턴이 만유인력을 발견하는 등 명성을 올렸다. 옥스포드대학 내에서도 자성론이 일었다. 학생들은 기숙사에 1년한으로 있을수 밖에 없어서 자연 방을 얻어 나온다. 곳곳에 B&B라는 집단 반하숙 형태의 집 광고가 많이 보인다.
페니실린을 발명한 플레밍도 옥스포드대 출신이다. 쳐칠과 얽힌 스토리- 말보르공작댁의 아들로 윈스턴 쳐칠이 스코트랜드 여행중 작은 호수에 빠져 수영중 쥐가 나서 죽은 목숨을 가드너 플레밍의 아버지가 구해 주었다.처칠 부친이 무슨 소원이든 들어주겠다 하니 플레밍 공부를 부탁했다. 플레밍을 옥스포드에 입학시켜 공부하던 중 푸른 곰팡이에서 우연히(졸다가) 페니실린을 발견했고 쳐칠이 프리미어 회의에서 폐렴에 걸려 죽게 되었는데 새로 발명된 페니시린으로 살아나게 되었다. 두번의 생명을 살린 은인이 되었다.
여행의 마지막 날이다. 옥스포드 졸업장을 따기 위해 옥스포드 대학구내로 들어갔다. 가장 유명한 세곳을 알지 못하면 졸업이 인정될수 없다며 가이드가 안내한다. 중앙도서관,탄식의 다리(Bridge of Sighs) 그리고 세인트메리쳐치(St.MerryChurch) 이다. 85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중앙도서관 그리고 탄식의 다리는 시험을 끝낸 학생들이 이 다리에서 탄식을 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영국 감리교의 시초인 크라이스트처치대학 (Christ Church College)은 부자대학으로 유명하다. 크라이스트처치대학은 최초 학생이 101명으로 출발했다 해서 9시 정각에 101번의 종을 울린다고 한다. 학생들 수업을 독려하는 의미이다. 카펙스타워(Carfax Tower)는 사거리 라는 의미로 옥스포드 시내 중심에 위치하는데 타워에 오르면 전망대가 있다. 뭐니 해도 옥스포드는 헤리포터의 촬영장으로 유명해졌다. 클라이스트쳐치의 헨리포터 연회장을 보기 위해 관광객이 몰리니--또 클라이스트쳐치 대학 옆에 있는 쳐치메도우(Church Meadow)는 풀이 자라는 초원으로 여기서 헤리포터의 촬영이 있었다고 해서 관광객이 들린다. 시내 시장구경을 하고 미술박물관앞에서 자유시간을 한시간 받았다.
아내와 나는 바로 앞에 있는 애쉬몰리언 박물관(Ashmolean Museum)에 들어갔다. 알고보니 영국 최고령의 공립박물관이다. 깜짝 놀랐다. 런던의 대영박물관 축소판이다. 고대 이집트로부터 대륙별 고고학 유물,그리스 로마의 조각, 유럽의 화려한 도자기,피아노,바이얼린 현악기,중세유럽의 미술품들,중국 일본 동남아의 유적과 도자기들이-- 마지막 중국관 도자기에서 한국 도자기 한부스가 있었다. 큼직한 달항아리를 비롯 5-6점이나마 전시품이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 영국의 모든 박물관은 무료이다. 어떻게 보면 모두 약탈품이니 당연하다는 생각도 들지만 그래도 원형을 그대로 보존한 공로는 인정. 대영박물관을 보는 기회가 없어 아쉬웠는데 이로써 아쉬움이 사라졌다.
<옥스포드 대학 구내 모습>
탄식의 다리
university church
크라이스트 처치 메도우로 가는 좁은문 크라이스트처치 메도우/여기서 반지의 제왕 촬영
크라이스트처치
옥스포드 졸업이 인정될까?ㅎㅎ
<애쉬몰리언 박물관>
한국 도자기 부스 달항아리
윈저성(Windsor Castle) 옥스포드 관광을 끝내고 윈저성으로 갔다. 윈저성에 들기 전에 템즈강변을 거닐었다. 물오리,거위,백조떼들이 한가로이 헤어치고 많은 여행객들,학생들이 풀밭에 앉아 재미있게 놀고 있다. 윈저다리를 건너 중국집 양쯔(楊子)에서 중식을 하고 마지막 코스 영국여왕의 여름 별장인 윈저성입구로_
'윈저성(Windsor Castle)'은 런던 서쪽 약 36 km 지점 템즈강변에 위치해 있고, '윈저성 (Windsor Castle)'은 '버킹검 궁전(Buckingham Palace)'과 함께 900년동안 '잉글랜드 왕의 성'으로 사용되어 왔고 현재는'여왕의 공식 거주지'이다. 1070년 '노르만 왕조(Norman dynasty) '를 정복한 '윌리엄 왕(William the Conqueror)'이 수도의 서쪽 지역을 방어하기 위해 목조의 성채로 설계하였는데, '에드워드 4세(Edward IV)'에 의해 증축되고, '헨리 8세(Henry VIII)'에 의해 완성된 것으로 '웨스트민스터 사원 (Westminster Abbey)'과 함께 '왕실의 묘지'나 '여왕의 개인 별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성안으로 드니 높은 언덕위에 둥근탑(The Round Tower)건물이 단연 시선을 끈다.
성 안에는 집무를 보던 중심지역이었던 '스테이트 아파트먼트(The State Apartment)', '고딕 양식의 성 조지 예배당(St. George's Chapel)'과 '메리 여왕의 인형의 집(Queen Mary's Dolls' House)', 유명 화가들의 회화와 양탄자, 도자기 등을 전시해둔 '갤러리 (The Drawings Gallery)' 등이 있다. 1992년 대형화재가 발생하여 '성 죠지 홀 (St. George Hall)'을 비롯해 '스테이트 아파트먼트(The State Apartment)'의 일부가 파괴 되었으나 현재는 완전히 복구된 모습으로 개방되고 있다.화려한 왕의 침실,다이닝룸도 구경했다. 또 Queen's Ballroom의 은거울,교자상,옷장등은 너무나 화려했다.
그랜드 리셉션룸의 천정은 금과 은의 꽃무늬로 장식되었고 초대형 샹데리아가 3개나 걸려 있다. 별도 건물인 성 죠지 채플과 알버트 채플을 차례로 구경했다. 알버트는 빅토리아여왕의 남편이다. 헨리7세의 왕능으로 지은 예배당을 빅토리아가 복구,남편을 추모하는 의미로 남편이름을 붙였다.성 죠지 채플는 에드워드4세가 1528년에 완공한 웨스트민스트사원 다음으로 웅장한 왕릉으로 많은 영국 왕들이 묻혀 있다. 헨리8세와 여섯왕비중 오직 제인세이모어 왕비만이 같이 묻혀 있다. 윈저성 안은 촬영이 금지되어 사진이 없어 아쉽다. 윈저성은 평소엔 영국기가, 여왕이 들때는 왕실기가 꽂힌다. 윈저성을 나와 윈저 그레이트 파크로 갔다. 사슴공원으로 길이가 5km나 되는 롱워크가 직선으로 뻗어 있다. 롱워크를 따라 마차를 타고 여왕이 오는 모습을 상상하니 너무 멋있다. 윈저성 주변에서 자유시간을 가졌다. 윈저로얄쇼핑센터를 중심으로 마지막 선물을 준비할 시간이다. 여인들은 쇼핑이 필수이다.
가든카페 앞에서 쇼핑하는 관광객들 템즈강 윈저 브릿지 템즈강변 잔디에 소풍나온 학생들 예쁜 카페 중국식당 양쯔 윈저성 위치안내 윈저성 입구 에리자베스1세 여왕 동상 둥근탑(The Round Tower) 노스 테라스
성 죠지 채플
알버트 기념채플과 성.죠지채플 성 죠지 게이트 스테이트 아파트먼트 내부 king's bed chamber
수업중?
근위병
윈저 패리쉬처치
윈저그레이트파크 롱워크
윈저 로얄 쇼핑센터 부근에 윈저 기차역도 있다. 전시품
귀국하기 위해 런던 히드로 공항으로 일찌감치 움직였다. 까다롭다는 런던공항이지만 쉽게 수속을 마쳤다. 11시간의 비행하는 동안 지루하지만 역시 기다리는 나의 집이 있어 힘들지 않고 견딜 수 있다. 잠시 영국 일주여행을 차례대로 영상물을 돌리듯이 회상해 보 았다. 9박10일의 많은 추억들이 머리와 가슴에 남아 맴돈다. 이번 영국일주여행은 단순한 역사여행이 아니라 전원의 아름다운 풍경을 같이 함으로써 영국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 생겼다.장거리여행이 과연 언제까지 가능할지는 모르겠으나 아직 몇군데가 남았으니 그 도전의 날까지 아름다운 희망으로 살까 한다. 누군가 말했다. 사람이 가장 행복을 느낄 때가 물질을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경험을 갖는 것이라고--여행을 좋아하는 필자로서는 기분좋은 자위의 말인 것 같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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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여행전문가의 사진과 글 대단합니다 이미 우리가 다아는 사실이지만요 저는 이번에 발칸반도 6개국을 다녀왔지만 재주가 없어서 카페에 올리지 못하고 혹시 나중에 누가 참고로 물어면 경험한데까지 설명올리겠습니다 다시한번 미전의 회원들을 위한 서비스 감사드림니다
현역에서 늦게 제대하느라 요즘 바쁘군요. 진짜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하시네요. 늦기 전에 많이 다녀야죠. 언제 여행무용담 듣는 기회 갖지요.
동에번쩍(흑가이도)서에번쩍(발칸6개국)청계.영국번쩍,아일랜드번쩍미전.참으로 대단들 하십니다. 앞으로 즐거운 여행담을 기대 합니다.
영국일주가 소원이었던 집사람 가방모찌로 다녔지만 역시 영국은 자연이 아름답고 멋진 나라였습니다. 특히 아일랜드,스코틀랜드는 타민족의 압박에서 오랜 세월을 보내서인지 정서가 우리와 비슷하고 노래가락도 닮은 점이--
미전은 여행담을 사진과 글로 잘 소개하니 저는 입으로만 하는 재주밖에 없으니 금우회때 시간되면 잡담으로 해보지요
쿠루즈여행담 기회 만들어야겠네요. 다음주 만들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