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영광송의 본성
“하늘 높은 곳에는 하느님께 영광, 땅에서는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사람들에게 평화.”
예수님의 탄생과 함께 시작된 인류 구원사의 결정적인 순간이 시작되었음을 알리며 환호하는 천사들의 찬미(루카 2,14 참조)로 시작하는 대영광송은 삼위일체의 영광을 드러내고 환호하는 기쁨의 찬미가이다. 미사 중에 바치는 여러 전례음악 가운데 특히 영광스럽고 화려하며, 이 때문에 전례시기 중 절제와 참회의 준비기간(사순시기와 대림시기)에는 대영광송을
부르지 않는다.
사순과 대림시기의 대영광송
대영광송을 부르는 날은 대축일, 축일, 주일입니다..그런데 사순시기와 대림시기 주일은 부르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사순시기는 예수님의 수난을 대림시기는 성탄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큰 찬미인 대영광송은 적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사순 부활시기라하더라도 대축일과 축일은 부릅니다.
이는 대축일 축일이라는 의미가 더있기 때문입니다.
전례력에도 서열이 있습니다. 대림시기 주일은 다른 축일보다 우선하지만 대림시기 평일은 대축일, 축일 보다 낮습니다.
그래서 사도 안드레아 축일(11월30일- 대림기간중)이 우선합니다.
그러므로 전례력(책)을 보면 이날 대영광송이 있습니다. -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