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수선재 제주 선뮤지엄에
초등학교 1학년 꼬마 친구들이 방문하였습니다.
이 날의 주제는 [지구 사랑]!
수선재에서 제작한
<지구 오케스트라>와 <정 2품 소나무 이야기>를 동영상으로 시작했습니다.
보기전에 꼬마친구들에게 물어봤습니다.
"나무는 생명이 있을까요? 없을까요?"
6명중에 다섯명은 있다, 한 명은 없다...
"나무는 아픔을 느낄까요? 안 느낄까요?"
마찬가지로 다섯명은 느낀다, 한 명은 안 느낀다...
물론 동영상을 보고나서는 모두 알았지요.
나무도 생명이 있고, 아픔을 느낀다는 것을요!
그리고 사랑의 엽서를~
누구에게 쓸까요?
나무, 꽃......
자연에게, 지구에게 띄우는 편지입니다~
뭐라고 썼는지 볼까요?
지구사랑 실천의 첫번째인
<자신에게, 마주치는 사람과 자연에게 다정한 인사를 건넨다.>를
기억한 영건이의 "인사해줄께"가 마음을 울리네요!
우리는 <사랑 명상중~>
제법 의젓하지요~^^
또 뭘 열심히 하고 있네요~
<마인드 컬러링>입니다.
다양한 컬러링 카드 중에서 마음에 드는 카드를 골라
집중해서 그리다 보면 마음은 잔잔... 내 중심에 힘이 생기네요! ^^
그림 제목도 붙여보고 느낌도 이야기해보고...... 나무에 직접 달아놓고......
두어시간의 짧은 만남이지만
마음에 사랑 한 자락 피어올랐다면......
OK~입니다! ^^*
- 수선재 제주 선뮤지엄의 샘물
첫댓글 진지한 눈망울입니다^^. 그 눈빛들이 부럽습니다.
역시 인간의 웃음은 행복을 전하는군요 .....
넘 진지하고 귀여운 아이들~편지글이 인상적이네요 ㅋ
귀염둥이 친구들 봄나들이 즐거웠나요?
통통한 볼살에 자뭇 진지한 표정들..꽉 깨물어주고 싶당^^
아이들의 표현이 다 맞아요,,,,
때로는 어른들보다 아이들이 더 많은 것을 알고 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귀요미들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