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요약》
성령받아 하나님 나라
유장춘 목사(철학박사 · 법학박사)
사도행전 1장 1절 ~ 8절
《설교요약》
〇 성삼위 하나님은 우리에게 천국을 건설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죽어서 가는 완전한 천국과 살아있는 이 땅에 건설해야 하는 천국이 있습니다. 천국, 하나님의 나라는 성경의 주제입니다.
- 어느 때는 예수님이 성경의 핵심이라고 하기도 하고, 어느 때는 하나님 나라가 성경의 핵심이라고 하기 때문에 혼란이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정리해서 말씀드리면 성경의 주제가 덮어 놓고 예수라고 하면 각자 좋은대로 신앙의 방향을 잡기 때문에 신앙의 방향이 지엽적이 이거나 잘못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가 성경의 핵심인 이유는 천국을 통해서 예수님의 성품과 예수님의 생각을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창세기 1장〜2장 에서 인류의 조상이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낙원, 에덴동산에서 살다가 낙원에서 추방당한 뒤 인류는 죄로 살인, 전쟁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 건설을 위해서 창세기 12장에서 아브람에게 본토 친척 아비집을 떠나서 하나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땅과 하늘의 별처럼 많은 자손을 이루면서 천국을 이루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애굽에서 거대한 민족을 이룬 뒤 출애굽하여 가나안 땅에서 이스라엘 족속들이 하나님을 주인으로 삼고 천국을 이루기 원하셨지만, 자기 소견대로 살다가, 다른 나라들처럼 왕을 세우고, 하나님을 거부하는 북조이스라엘이 분열해 나갔습니다. 북조 이스라엘이 멸망하고, 남조 유다도 하나님을 주인으로 섬기지 않으므로 망한 뒤, 다윗의 뿌리에서 메시야가 오셨습니다.
〇 본문말씀
- 예수님께서 세상에 오셔서 하나님 나라 건설을 위해서 가르치시고, 전파하시고, 치료하셨습니다.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후 사흘만에 부활하셔서 40일 동안 부활체로 이 땅에 계셨습니다.
- 부활하신 후 40일 동안 『행 1:3)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셨습니다. 승천하시는 예수님을 쳐다 보고 있는 사도님들과 성도들을 향하여 『행 1:11)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리우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느니라』는 말씀을 통해서 하늘만 쳐다보지 말고 성령충만하여 하나님 나라를 만들어서 재림예수를 맞이하라고 하셨습니다.
- 하나님 나라의 핵심은 하나님의 주인된 권리를 인정하는 것입니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성령을 모신 그리스도인이 우리 자신이 주인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인이라고 인정하고, 나와 너의 관계에서 천국이, 우리들의 관계에서 천국이, 교회에서 천국이, 나라에서 천국이, 음악에서 천국이, 법에서 천국이 이루어지도록 우리의 역할을 하기를 원하십니다. 할렐루야!
〇 종교개혁으로 태동된 개신교회는 크게 개인구원을 강조하는 흐름과 사회구원을 강조하는 성향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도 데모하는 선봉에 신학자와 목회자들이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령충만 없이 사회구원을 부르짖는 것은 공허하고, 사회구원에 관심없이 개인구원만 강조하면 성경에서 보여주신 하나님나라를 지엽적으로 보는 것입니다.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설교자는 성령충만하여 개인구원과 사회구원도 관심을 갖으면서도 무력이 아닌 비폭력으로 하나님 나라를 이루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믿습니다.
=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모신 사람들은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고, 목회자‧부모와가족‧어른·스승을 공경하고, 어린이·청소년·제자를 사랑하고, 이웃과 인류를 사랑하고, 심지어 자연과 환경을 보호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무엇보다 삼위일체를 본받아서 하나이면서 각각의 사역의 사역이 있는 것처럼 인간관계를 실천해서 하나님의 나라를 세상에서도 이르시기를 축복합니다.
= 너무나 혼란스러운 때이기 때문에 나라 사랑에 대해서 말씀드립니다. 대한민국 헌법 제7장 선거관리는 세계에서 거의 유일하게 대한민국 헌법에 있습니다. 이것이 포함된 역사적 배경은 1960년 4.19 혁명을 촉발시킨 3.15 부정선거 후에 제2공화국 헌법부터 선거관리위원회를 헌법상의 독립된 필수 기관으로 구성한 것입니다.
민주주의의 근간이고 꽃인 선거에 있어서 선거관리위원회가 요즈음 지난 10년 동안 1200건의 채용비리를 저질렀다는 감사원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본 투표에서는 여당과 야당이 서로 경쟁하는 정도였지만, 사전투표에서는 서울, 경기, 인천에서 100% 야당이 다득점 했다는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사법부도 판단하지 아니하고, 행정부도 침묵하는 현상은 『암 5:23) 네 노랫소리를 내 앞에서 그칠지어다 네 비파 소리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라 (24) 오직 공법을 물같이, 정의를 하수같이 흘릴지로다』는 말씀을 거역하는 것입니다.
〇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면 스스로도 무너지고, 순종하면 천국이 이루어집니다. 우리 생각을 내려놓고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시는 사역을 감당하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