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기간 중 옥수수, 아로니아 따기

[백한진]

장마 기간 중 옥수수, 아로니아 따기

2019.7.19.(금) 장마 기간 중 태풍 '다나스'에 영동지방 호우 예상된다는 예보를 듣고 아내와 밭에 갔다. 무더위와 장맛비가 번갈아 나타난다는 날씨는 흐렸지만 후덥지근했다. 우선 벌써 익으며 오분의 일이 떨어진 아로니아 열매부터 땄다. 까맣게 익은 열매를 모으며 적당히 숙성된 향긋한 냄새에 취했다. 준비해 온 식사를 마치고 옥수수를 땄다. 옥수숫대를 잘라 옮기느라 땀에 젖고 얼굴이 익었다. 한 대궁에 한 개의 열매 생각하면 100배 이상 수확의 기쁨을 누려야 하지만 적당한 가격을 받지 못한다는 생산 농민 애로가 남 얘기 아니게 박힌다. 작년 옥수수는 제 때 거두지 못해 길짐승 먹이가 되었는데 올핸 먹고 나눌만큼 거둔 옥수수를 차에 실었다. 땀에 젖은 몸을 온천장에서 씻고 교회 들려 돌아왔다. 그저 감사~^^

올림픽대로를 지나며

아로니아 열매를 따기 전

북아메리카가 원산인 아로니아는 5월 꽃이 피고, 8월 보라색 열매를 맺는 과일이다. 미국 농무부(USDA)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아로니아에는 항산화물질인 ‘안토시아닌’이 사과의 120배, 포도의 12배가량 들어 있다. 안토시아닌은 활성산소를 없애 노화 방지에 도움을 주는데 눈 건강 증진에도 효과가 있다. 

최승일 압구정 밝은안과 원장은 “안토시아닌은 ‘로돕신’이라는 우리 안구 망막 색소의 재합성을 촉진한다”며 “이를 섭취하면 눈의 피로 완화와 시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아로니아 안에는 눈을 보호하는 카로틴 성분도 들어 있다.

안토시아닌은 떫은맛이 강한 성분이다. 이 때문에 아로니아 자체도 달콤한 맛이 약한 편이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통상 주스나 요거트 등에 아로니아를 넣어 먹는 것을 권장한다. 만약 생과일로 섭취할 때는 아침저녁으로 식사 직후 10∼30개(약 30g)를 통째로 먹으면 된다. 식약처는 “눈 건강에 좋은 안토시아닌이 인체에 영향을 미치는 시간은 섭취 후 하루 정도”라며 “매일 꾸준하게 먹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옥수숫대를 잘라 옮기며

*당뇨병과 치매 탱탱한 피부로 만들어주는~ 아로니아 효능 부작용~아로니아 먹는법 https://youtu.be/eR_RSheuSFA

"옥수수삶기 완전정복"  https://youtu.be/8VdJLmVyj-E

"알토란" (옥수수 정말 맛있게 삶는 비법) - 트럭 옥수수처럼 단짠단짠, 쫄깃졸깃 맛있게 삶는법 https://youtu.be/s9C36kvkMKM

옥수수 쉽고 편하게 가꾸고 잘되게 하는 방법   https://youtu.be/N8TMjkT0Yg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