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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을 주시는 하나님(창21:1-7)
2013. 3. 24. 작성자 권혁길 목사
며칠 전 새벽기도회 시간에 본문 말씀을 묵상하는 중 웃음을 주시는 하나님을 만났다.
100세의 남편과 90세의 아내 사이에 아들이 태어남으로 인하여 그 가정에 웃음이 넘쳐나는 놀라운 기적이 일어났다. 이것은 다름이 아닌 아브라함의 가정 이야기 이면서 곧 우리들의 이야기다.
6절에, “사라가 이르되 하나님이 나를 웃게 하시니 듣는 자가 다 나와 함께 웃으리로다”라고 하였다. 그렇다 하나님은 우리를 웃게 하시는 분이시다.
1. 회복 되어야 할 웃음(창3:16-19, 시31:10, 애1:22, 롬6:23)
현대인 대부분이 웃음을 잃고 살아간다. 물론 때로는 웃기도 하지만 그 웃음은 웃음이 아니다. 진정한 웃음을 잃은 지가 이미 오래되었다. 거슬러 올라가면 이미 에덴동산에서 웃음이 떠났다. 원래 에덴은 이름 그대로 기쁜 곳이었다. 에덴 @d<[ (에덴) 기쁨의 동산,
그러나 아담부부는 거기에서 쫓겨났으며, 실낙원이 된 그 때부터 이 세상은 더 이상 웃음의 동산이 아니다. 그 이유는 죄 때문이다. 롬6:23절에 “죄의 삯은 사망”이라고 했는데 즉시 사망이 아니라 웃음을 잃어버린 상태로 불행하게 살고 있는 이것이 큰문제다.
2. 웃음이 회복된 아브라함의 가정(창21:1-6, 21:5, 막6:35, 눅7:11-17, 요2:1-11)
하나님께서 아브라함 가정에 웃음을 주셨다. 웃음을 주시기 위하여 “말씀대로 사라를 돌보셨고 말씀하신 대로 사라에게 행하셨다”고 하셨다. 약속하신 대로 아브라함의 나이 100세, 사라의 나이 90세에 아들을 낳게 하셨다. 이처럼 누구든지 하나님께서 웃게 하시면 웃을 수 있다. 나이를 초월하여 웃게 하실 수 있고(창21:5), 환경을 초월하여 웃게 하실 수 있고(막6:35), 상황을 초월하여 웃게 하실 수 있고(눅7:11-17), 시간을 초월하여 웃음을 주실 수 있다(요2:1-11) 아브라함의 가정의 웃음은 단순의 가족의 웃음만이 아니었다.
6절에, “사라가 이르되 하나님이 나를 웃게 하시니 듣는 자가 다 나와 함께 웃으리로다”라고 한 것과 같이 듣는 자가 다 함께 웃었다. 그렇다 나를 웃게 하신 하나님의 한량없는 은혜를 또 다른 사람에게 들려주어서 그들도 나와 함께 웃게 하자.
3. 웃음을 주시는 하나님(창21:1, 요3:16, 마20:28, 히5:7, 사53:1-12)
하나님은 아브라함 가정에 웃음을 주시기 위하여 말씀하신 대로 사라를 돌보셨고 말씀하신 대로 행하셨다(1절) 우리에게 웃음을 주시기 위하여 말씀대로 독생자를 이 땅에 보내셨고(요3:16)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예수님께서는 십자가 위에서 피를 흘리셨다(마20:28). 하나님은 나를 웃게 하시려고 자기 아들을 심한 통곡과 눈물을 흘리게 하셨다(히5:7절). 지금 내가 누리는 나의 마음에 기쁨과 평안함과 웃음은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선물이다.
나에게 웃음을 주시기 위하여 예수님께서는 온갖 수모를 다 겪으셨다. 오늘 고난 주일을 맞이하여 이사야53:1-12을 묵상하자. 이 엄청난 고통을 당하신 이유가 무엇일까? 우리에게 웃음을 주기 위하심이다. 즉 나의 행복을 위하여 아들을 불행하게 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잊지 말자.
에덴동산에서 웃음을 빼앗아 간 마귀는 여전히 우리의 웃음을 뺏기 위하여 우리 주변을 맴돌고 있다(요10:10) 그러나 마귀의 일을 멸하려 오신 주님이 계시니 염려할 것 없다(요일3:8) 나를 웃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자! 나의 주변의 모든 사람이 나와 함께 웃게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