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수선재 명상편지) 발자국 크기의 땅

[착순이]

지네 1.8마리
진딧물 3280마리
벼룩 479마리
성충 74810마리
작은 지렁이 1845마리

사람 발자국 하나크기에 살고 있는
미생물과 소동물의 갯수입니다.
미생물과 소동물의 보이지 않는 엄청난 땅속의 공작으로
비옥한 땅과 기름진 벼, 곡물, 과실을
인간은 제공받고 있는 셈입니다.

지렁이를 징그럽다고 피할 것이 아니라
지렁이가 사라지는 땅을 한탄해야 합니다.
그들이 사라진다면 이 땅의 흙냄새를
영영 맡을 수 없을지도 모르니까요.

* 위의 글 출처 : 명상으로 자신을 비우고 알며 사랑하게 된 소중한 경험과 행복에 관한 이야기,
'명상 편지' 블로그


* 아래 사진은 이 곳 선뮤지엄 & 카페선의 유기농 텃밭의 일부로서 제철채소밭입니다.

참고로 제 텃밭에는 제철채소밭, 유채꽃밭, 고구마밭, 해바라기밭, 국화꽃밭 등이 조성되어 있답니다.

사진 속 제철채소밭에는 대파, 치커리, 생경채, 상치, 쑥갓, 부추, 시금치 등이 자라고 있으며

이 친구들이 2층 카페선의  '선한 밥상' 유기농 반찬으로 오른답니다.

[범부]

숫자로 나태내니 어마어마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