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의 시작은 독서입니다.
“요즘 읽어 볼 만한 작품이 통 없어.”라고 조롱하고 질타하는 사람은 근간에 작품을 쓰고 있지 않은 문인이기 십상입니다. 반대로 현재 밤을 새워 가며 작품을 쓰고 있는 문인은 “아무개 작품 읽어 봤는데, 괜찮아. 애쓴 흔적이 아주 역력해.”라고 추켜올리기를 망설이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의 작품을 읽으면서 자신의 글쓰기를 채찍질하는 문인은 조만간 좋은 작품을 선보일 가능성이 높은 사람입니다.
다섯 번째 사화집을 내는 서로다독독서포럼 회원들은 참 대단한 문인들입니다. 구성원 모두가 시를 쓰거나, 소설을 쓰거나, 수필을 쓰는 문인들입니다. 매월 한 번씩 모임을 갖고, 열정적으로 독서 토론을 벌이는 진지한 모습을 지켜보면서, 삼가 경외의 마음을 담아 격려의 박수를 보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책 읽지 않으면서 좋은 작품 쓰겠다는 욕심은 어불성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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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합니다~
서로다독
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