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횡성 태기산, 풍력발전 단지의 이색적인 경치, 겨울철 상고대를 볼 수 있는 곳, 서울에서 가까운 비박 코스로 유명한 곳을 다녀왔다.
태기산 풍력발전 단지 상고대 있는 곳, 겨울산 트레킹 추천
태기산 국가생태 탐방로는 누구나 쉽게 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임도와 등산로가 잘 갖춰져 일반 여행객들도 즐겨 찾는 곳이란다.
태기산 임도 길 겨울산 트레킹
서울에서 약 2시간을 달려, 양구두미재 주차장에서 본격적인 겨울산 트레킹을 시작한다.
태기산 풍력발전단지, 상고대 아름다운 곳 겨울산행 트레킹 추천
날씨가 너무 좋다. 겨울 산행은 추운 맛에 한다는데, 춥지도 않고 하늘은 더 없이 맑았다.
그렇다고, 겨울 산행의 맛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군부대가 있는 정상을 올라갈 때는 아이젠을 차야했고, 정상에서는 귀가 시려 모자를 써야 했으니 말이다.
양구두미재 주차장
몇년 전부터 내차 트렁크에는 등산 장비들이 채워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언제든 트레킹 준비가 되어 있다.
오늘도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현지에서 트레킹을 준비한다.
최근에 장만한 캠프라인 등산화가 빛을 발휘하는 날이다.
초여름이 되면 비박 장비도 장만 해야겠다.
태기산 트레킹 추천 코스
약 3시간 코스로 딱 좋은 코스, "양구두미재 - 태기산 (1216m) - 군부대 (정상) - 태기산 전망대 - 산철죽길 - 태기분교터시점 - 양구두미재 "
중요한 것은 갈림길에서의 선택이다. 주차장에서 산철죽길을 따라 올라가다 군부대 정상이 보이면, 정상으로 곧바로 올라가든지, 임도로 올라가든지 둘 중에 한 코스를 선택해야 한다.
나는 전자를 추천한다.
태기산 국가생태 탐방로 등산지도
초여름에는 태기분교터시점에서 태기산성 방향으로 가서, 청정체험길(지도에서 녹색길)로 돌아오는 약 2시간 30분이 더 소요되는 코스를 둘러볼 예정이다.
※ 태기산 4개 코스
ⓐ 태기왕전설길 (4.5km , 2시간 30분)
ⓑ 낙수대계곡길 (6.7km , 3시간 30분)
ⓒ 청정체험길 (2.5km , 1시간 30분)
ⓓ 산철쭉길 (3.5km , 2시간)
택기산에는 비박을 하기 위해 찾아오는 여행객이 많다.
서울 인근 비박 장소로도 태기산이 유명하단다.
그래선가? 길에서 비박 장비를 갖추고 찾아오는 등산객들을 종종 볼 수 있었다.
태기산에서 비박을 하고 나면, 태기왕의 정기를 받을 수 있다나? ......
태기산은 태기왕에서 유래
태기산에는 태기산성이 있다. 이는 2000년 전, 태기왕이 산성을 쌓고, 신라군과 싸웠다는 전설이 있는 곳이다. 아직도 산행을 하다 보면 허물어진 성, 집터 등을 볼 수 있다고 한다.
나는 최근에 트레킹을 하며 생긴 습관이 하나 있다.
시작점에서 사진을 많이 찍어 시간을 지체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초반에 배터리를 다 소모한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더 멋있는 광경이 기다리고 있는데 말이다. 매번 반복되는 일이지만 좀처럼 고쳐지지 않는다.
이번에도 카메라(DSLR 70D)를 가지고 갔기에 망정이지... 가져가지 않았더라면 정상에서 부터 찍은 사진이 없었을 것이다.
※ 여행 Tip. 추운 겨울에는 핸드폰 배터리가 평소보다 빨리 소모되니, 보조 배터리를 꼭 휴대하자.
겨울철 산행에서 필수품, '스틱, 아이젠, 발목 방수 보호대... 그리고 먹을 것'
날씨는 무척 좋았지만, 강원도는 강원도다.
정상에 가까워질 수록 눈이 많아 아이젠을 차야했다.
아이젠을 착용하면서 흐믓한 기분이 들었다.
작년 겨울, 5천원짜리 아이젠을 다이소에서 싸게 사서 자랑을 했는데, 정작 소백산 겨울 산행을 하면서 철심 빠진 아이젠으로 낭패를 당한 기억이 있다. 그리고 새로 구입했는데 오늘에서 처음 착용 했기 때문이다.
군부대가 있는 정상으로 곧바로 가는 길은 매우 가파른 경사길이다.
양두구미재에서 능선까지 올라오면 임도를 계속 따라가든지 아니면 군부대(통신부대) 정상으로 곧바로 올라가든지 한 가지 길을 선택해야 한다.
언제나 선택은 어렵다. 세상사 모든 일이 다 그런 것 같다.
나는 곧장 올라가는 길을 선택했다.
정상에 도착하니 하늘과 땅이 맞닿아 있었다.
태기산 풍력발전단지 풍경
아래로 펼쳐진 풍경, 멀리 치악산이 보이고, 뒤로는 태기산 풍력발전 기기들이 '열'을 지어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했다.
태기산의 매력은 '정상에 있다'라는 말이 새삼 이해되었다...
태기산, 바이오디톡(BIODTOX) 샴푸 여행
ㅌ태기산 정상, 하늘과 땅이 맞닿은 곳에 바이오디톡(BIODTOX)을 올려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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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사람들이 바이오디톡 샴푸에 열광 할까?
경피독을 제거하고, 예방하기 때문이다.
여행이나 외출 후, 두피의 산화 피지와 미세먼지 등은 두피를 민감하게 만들고, 누적되면 경피독의 원인이 된다. 경피독은 두피 트러블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사전 예빵이 중요하다.
그래서 두피 뾰루지, 이상 각화의 각질, 냄새, 일시적 모유실, 정수리 탈모, 붉은 반점, 지루성, 민감성 두피 등의 증상이 있다면, 피부 저자극 '바이오디톡 (biodtox) 샴푸'를 추천한다.
바이오디톡(biodtox) 샴푸여행 - 태기산
태기산 정상에서 바라본 겨울 풍경
태기산 정상에서 내려 보는 경치가 환상적이다.
오래된 나무 전봇대 넘어로 보이는 겨울산, 철쭉 가지에 핀 겨울 상고대, 거대한 풍력 발전기의 이색적인 풍경을 감상 할 수 있고, 맑은 날씨에는 치악산 풍경도 감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강원도 횡성에 있는태기산 정상에서 바라본 강원도의 전경이 아름답다.
풍력발전기 너머, 저 멀리 치악산 풍경이 보인다.
태기산 풍력발전단지
날씨가 따듯해 아쉽게도 철쭉 나무 상고대는 보지 못했지만, 파란 하늘을 원 없이 본 하루였다.
군부대에서 임도로 오십 미터정도 내려가면 정망대가 있다.
정상을 알리는 표석이 정상이 아닌 아래에 있다니...
내려가는 길, '더 내려놓으라'라는 의미인가?
태기산 ( 1261m)
임도를 따라 내려가는 길은 일행과 나란히 걷기엥 충분히 넓었고, 조용했다.
정상까지는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시끌벅적 흥분하며 걸었다면, 내려가는 길은 차분하게 나를 내려 놓는 시간으로 할애하기에 좋았다.
느리게 느리게 ...
발소리와 바람소리, 새소리를 들으며 걷다보니 어느새 양구두미재 주차장에 다달았다.
요즘 여행을 하면서 특별한 습관이 생긴 것 같다.
생각을 그곳에 두고 오는 것이다.
"온전히 그곳에 두고 오는것"
... 오늘은 더 발전했는지 ...
무엇을 두고 왔는지 조차 기억이 없다. 흐흐
태기산 맛집 추천
여행 후, 맛집을 찾는 것은 언제나 중요한 일... 어렵지 않게, 녹지원 더덕정식(1200원) 집을 찾았다.
양구두미재에서 약 6 km 떨어진 구두미 마을에 위치 '계곡쉼터 녹지원'을 찾았다.
한적한 시골 음식점이라 큰 기대는 하지 않은곳이었는데, 정갈한 반찬과 더덕구이의 향이 나에게 딱 맞는 곳이었다.
태기산 녹지원 더덕정식((12000원)
태기산 풍력발전 단지는 당일치기로 겨울산 트레킹을 즐기기에 좋은 곳이었다.
풍부한 적설량으로 설경이 아름다운 곳, 하지만 겨울에 이곳에 온다면, 스틱과 아이젠, 귀를 덮을 수 있는 겨울모자, 두꺼운 외투는 반드시 여벌로 챙기도록 하자.
태기산 풍력발전단지 겨울 트레킹, "양구두미재 - 태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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