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금구명품길 봉두산길을 걷고 상목냉굴을 보다
금구명품길 (金溝名品-)은 전라북도 김제시 금구면 일대에 조성된 숲길로 조성된 자연 생태와 농촌 풍경이 잘 어우러진 곳이다. 금구면에 편하게 걸으며 자연을 느끼고 농경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10년 김제시에서 사업비 3억3000만원을 들여 금구명품길을 조성하였다.
금구 명품 길은 3개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1코스는 금구면사무소에서 출발하여 선암저수지, 싸리재를 거쳐 고깔봉 편백나무 숲을 지나 대화교에 이르는 10.7㎞ 구간이다. 2코스는 금구면사무소에서 시작하여 선암저수지, 싸리재, 당월저수지, 당월녹색농촌체험마을을 경유하여 출발지로 되돌아오는 8.7㎞ 구간이다. 3코스로 등산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편백나무숲길에서 시작하여 봉산토성, 봉산마을분기점, 연리지나무숲, 금구산성, 벼락바위, 우물·신우대숲, 당월저수지에 이르는 총 4㎞ 구간의 봉두산길 코스가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0. 산행코스 : 어전마을 편백나무숲길 – 봉산토성 – 봉산마을분기점 – 연리지나무숲 - 금구산성, 벼락바위 – 우물·신우대숲 – 당월저수지- 다리 – 계단산책로 – 상목냉굴 – 당월저수지 – 당월녹색농촌체험마을 – 출발지 (9.36km, 3시간40여분소요)
▲오늘의 출발지 어전마을 편백나무숲 입구이다
주소는 전북 김제시 금구면 금구리 산10-5번지이다
삼성생명 연수원이 옆에 있으며, 어전마을 어전노인정이 옆이다
안내도 주변으로 승용차 주차 가능하나 주차금지 팻말이 있다
다니는 차량이 적어 나는 이곳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출발한다
▲금구명품길 안내도이다
위에 설명한바와 같이 3개의 코스로 되어 있다
나는 등산코스인 봉두산길을 걸을 것이다
▲오늘 봉두산길은 역사 문화와 같이 한다
금구산성 및 봉산토성등이 있다
자 그럼 주변을 둘러봤으니 출발해 보자
▲오늘 gps산행기록이다
봉두산길을 걷기에는 너무 짧아
예전에 상목산 등산할때 못보았던 상목냉굴을 보기로 한다
9.36km에 3시간 40여분 걸렸다
오늘도 우리 강아지 웃음이가 함께 했다
▲진입로 옆으로 이렇게 안내판이 많이 설치되어 있다
▲입구를 들어서자 마자 치유의숲 1호가 나온다
편백나무숲이 조성되어 있고 옆으로 모정도 있다
오늘은 편백나무의 피톤치드를 마시며 기분좋게 산행한다
▲피톤치드란?
수목의 호르몬으로서 병원균이나 해충등의 외부의 적으로 부터 자기자신을 보호하기위해 내뿜는 물질로서
편백나무가 많이 가지고 있어 스트레스 해소와 심폐기능 증진 및 탁월한 살균작용이 있다고한다
▲피톤치드를 마시면서 금구명품길을 따라 계단을 오른다
▲그러자 먼저 멋진 소나무가 반긴다
▲그리고 삼국시대의 유적인 봉산토성 표지판이 나온다
그런데 어떤것이 봉산토성인지 아무리 주위를 둘러봐도 모르겠더라
주변 수풀에 가려저 확인 할 수 없다, 좀더 보존이 필요한것은 아닌지
봉산토성은
삼국시대에 만들어진 토성으로 둘레가 약 650미터에 이르고 현재 50%가량만 남아 있으며
테모형(머리띠처럼 두른형태)토성이다.
▲봉산토성 봉산마을 갈림길이정표이다
여기 우측으로 잡풀에 가려진 볼록하게 언덕 같은것이 있는데 아마 봉산토성인듯 싶다
▲좀더 진행하자 나름 멋진 자태를 뽐내는 소나무와 선암저수지이다
그 뒤로는 구성산자락이다
▲겁나게 반가운 인연입니다
정겨운 표지판을 지난다
▲그리고 바로 연리지길 시작점을 지난다
그런데 어떤나무가 연리지 인지 아무리 봐도 모르겠더라 ㅎㅎ
나만 못봤나??
▲아름다운 사랑충전소 연리지나무
주변을 아무리 둘어봐도 연리지나무 발견치 못함
ㅋㅋㅋ
▲오늘 처음 만나는 바위이다
처음이라서 더욱 멋지게 다가온다
▲바위 밑으로 이렇게 작은 굴도 있다
▲그리고 바로 전망좋은 곳 벼락바위이다
날씨가 흐려졌다 맑아졌다 한다
▲전망좋은 곳에서 바라 본 혁신도시 방향이다
우측 끝 아스라이 보이는 뾰족한 산이 전주 황방산이다
가운데 저수지는 대율저수지이다
▲정상에는 벼락바위라고 하는 바위도 있다
옛날 어느날 아침밥을 지으러 밖으로 나온 아낙네가 바위를 바라보며 이 바위가 커져 있네 라고 말하자
아침부터 여자가 음흉한 말을 했다 하여 하늘이 노해서 바위에 벼락을 내렸다는 전설과
이무기가 높은 바위를 감고 하늘로 올라가려 하자 하늘이 노하여 바위에 벼락을 내렸다는 두가 설화가 전해진단다
▲벼락바위의 모습이다
▲소원을 빌었던 듯 리본이 많이 달려있는 곳을 지난다
▲그리고 잠시 낙옆이 많이 쌓인 위험구간을 내려선다
▲위험구간을 내려서자 우측으로 멋진 나무가 나도 봐주라고 서있다
▲금구산성(봉두산성)
김제시 금구면 선암리와 월전리의 경계를 이루는 봉두산 산봉우리를 둘서싼 테뫼식 산성으로 전체 둘레는 900미터가량이다
성이 언제 쌓였는지 알수 없고
산의 서북쪽 급경사 지역은 석재 채취로 인해 원형에 손상이 있으나 동남쪽은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고 석축도 잘 남아있다
성벽은 폰이가 2미터 내외로 자연 경사면을 이용했으며 동쪽에는 자연석을 이용하여 쌓은성벽 100미터 정도가 남아있다
이곳에서는 통일신라시대의 토기조각과 조선시대의 기와조각이 골고루 출토되고 있다
▲안내도 바로 밑쪽으로 이렇게 성벽의 형태가 남아 있다
▲우물과 시누대 안내판
▲우물의 모습이다
이곳에 우물터가 있는 것으로 봐서 아마 군사들이 거주했던 흔적같다
우리 웃음이 지가 뭔데 우물을 쳐다보고 있는겨???
▲주변에 이렇게 시누대숲도 있다
▲좀더 진행하자 아랫쪽으로 100억 마늘밭이 있던 선암리와
좌측안부가 싸릿재 중간 삿갓봉 그리고 우측으로 삿갓2봉과 구성산이 조망된다
▲통나무 계단길을 내려서고
▲산불의 흔적이 남아있는 산불구간을 지난다
▲그리고 당월저수지로 내려선다
여기서 바로 좌회전하여 당월저수지길을 따라 당월녹색체험마을을 거쳐 출발지로 바로 가도된다
나는 상목냉굴을 보려고 냉굴방향으로 향한다
예전에 상목산은 2~3회 다녀간 적이 있으나 상목냉굴을 보지 못하여 오늘 가보기로 한다
▲당월저수지의 끝부분에서 당월저수지를 바라다보고 상목냉굴로 출발한다
▲건너편으로 상목산으로 가는 등산로와 만난다
▲여기가 금구명품길 여러갈래 갈림길이다
뒤쪽 계단은 상목산오르는길
좌측으로 가면 편팩나무숲
우측으로 가면 상목냉굴과 선암저수지 방향
되돌아가면 당월녹색체험마을방향이다
상목냉굴을 보고 다시 이곳으로 돌아와 당월녹색체험마을 방향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도로를 따라 조금 진행하다가 좌측 상목냉굴방향으로 향한다
▲냉굴의 유래
일제 강점기때 채굴을 시작한 고깔봉 일대 광산들이 모두 폐광되었으나 굴 안쪽에서 냉풍이 불어와
항상 12도 정도의 차가운 기운이 감돌아 이곳을 관광지로 개발하자는 주민들의 의지로 동굴 천장에 철골 구조물을 대고
바닥에는 평상을 설치해 여름에 시원한 피서지로 이용되고 있다
▲상목냉굴가는 길은 계곡 옆으로 메타세콰이어 길이 조성되 있다
▲조금 더 진행하자 계곡을 넘는 아치현 다리가 나오고 계단길이 이어진다
계단길을 따라 오른다
▲계단길을 오르자 새로 조성된 산책길을 따라 전망대까지의 길이다
응달진 곳이라 눈이 많이 쌓여있다
▲전망대는 패스하고 좌측으로 진행한다
나름 멋진 길이다
▲아랫쪽으로 상목냉굴이 보인다
▲상목냉굴이다
물이 차 있고 동굴 길이가 엄청 길게 느껴진다
▲다시 산책길을 따라 당월저수지 갈림길오 나왔다
여기서 당월저수지를 끼고 돌아 당월녹색체험마을로 진행한다
▲당월저수지의 모습이다
▲당월저수지를 내려서 당월마을을 지난다
▲다리를 건너 우측 모텔단지를 지난다
다 폐업되고 1곳만 영업하는것 같더라
▲컨테이너박스가 있는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진행한다
▲계속 도로를 따라 진행하면 마을을 지나 출발지가 나온다
오늘도 이렇게 멋진 산행
금구명품길을 걸었다
.
.
.